엄재경의 소견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 해설을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 엄재경 해설을 좋아합니다.

 

그런 엄재경 해설이 공허의유산이 나오기 전 온겜에서 방영했던 프로 속의 프로 였던 엄재경의 스타이야기에서 나왔던 엄재경의 멘트가 갑자기 떠올라 적어봅니다.

 

엄재경의 스타이야기에서 공허의 유산에 대한 소개와 마지막 자신의 생각을 남기는 멘트에서

 

공허의 유산으로 스토리의 막을 내려도 다른 세대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리라 본다고 소견을 남기셨는데요.

 

공허의 유산 마지막 에필로그 영상을 보고 난 후 엄재경 해설이 말했던 말이 확 떠오르더군요.

 

물론 꼭 다음 세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은 블리자드의 선택이겠지만 공허의 유산이 나오기도 전에 그런 멘트로 마무리를 했다는 것과 그와 맞게 마지막 영상에 레이너, 케리건을 이어가는 다음 세대들의 모습을 보고 나니...

 

이건... 엄옹의 떡밥인가?? 함정인가?? 하는 공상 속에 빠져봅니다.

 

물론 그렇게 다음세대 이야기가 펼쳐졌음 좋겠다~하는 엄옹의 개인적 소망이었을 지라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