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교범 보니 의아한 점.

전투순양함이 1km급으로 묘사됨. 크기 비교 기준선이 있는데 (1km) 전투순양함 엔진부분에서 망치머리까지

전장과 거의 일치함.

 

테란의 1m = 현재 우리의 2m 가 아닌이상 설정변경이라고 밖엔 볼 수 없겠네요.

550m 기준은 자유의 날개 시점 기준이고 야전교범은 공허의 유산 시점이니 그 사이에 크기를 더 키운게 아닐까요?
발할라 시설의 로키가 수퍼 클래스급이라는 걸보면 고르곤 이후 함급도 이미 개발 중이였던거 같은데..

아니 근데 몇년새에 늘렸다?라는 의견이 ㅋㅋ 늘리는게 말이 쉽지 ㅋㅋㅋ 550m에서 1km로 늘어나려면 디자인상 얼마나 웃기게 커지는데 ㅋㅋ길이가 두배가 되면 너비도 겁나 길어질텐데 그거 생각해보면 또 웃기고

확인해보니 1km에 약간 못미치네요 800m쯤 되는듯
뭐 창작물에 너무 깊이 파고들면 말이 안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니 진지하게 생각하면 지는거죠 뭐

근데 얘기 들어보니까 모선 설계도면에는 550미터로 나왔다고 하던데;;;;;;; 일단 교범상의 사이즈는 750~800미터 정도인데 거기서 또 500미터라고 그래버리면..........뭐가 맞는거지........

ㄴ 확인결과 모선 설계도에서는 확실히 550m로 나와있네요, 도미니언 함선중에 가장 큰 함선이라고도 나와있던데;;

ㄴ 결론적으로 걍 블리자드가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갔거나 야전교범 자체가 "자치령에서 만든 교범" 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의도적으로 뻥튀기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크기 비교에서 그렇게 그려놓으면 혹여라도 프로토스군과 교전하게 될 병사들 사기가.......

냥캣님 말씀대로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일부러 거짓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일 듯하군요. 그것도 아니라면 설정 구멍이라 생각하는 수 밖에...

모선 설계도는 자날~군심 때 입수했고

7~800짜리는 공유 이후에 배치된
새로운 함급의 군함이다..라고 얼버무리면
될 지도요

그러게요. 부세팔루스가 오히려 작은급이었단 얘기인데..ㅋㅋ 신형 우주모함은 1.5km 되는 것 같고 아둔의 창 74km 거대 괴수는 9~10km 쯤으로 묘사되었네요. 신형 전투순양함은 1km 축척에 딱 맞던데 ㄷㄷ.. 모선 설계도의 축척은 아마 중앙에 큰 모선 크기만 묘사하는 것 같아요. 그 축척에 맞게 비교하면 전투순양함 550m에 모선도 1.5km 가 되어버려서.. 아마 설정이 1km에 가까운 것으로 수정된 듯... 아니면 부세팔루스가 발레리안 멩스크의 소형화된 개인 기함이었다는 갑자기 이상한 설정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ㅋㅋ 아무튼 블리자드가 야전교범으로 확정시켰으니 그거에 따라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