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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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11 22:43:20 KST | 조회 | 2,629 |
제목 |
아몬과 틈새의 군주는 오히려 이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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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그것도 오히려 불타는 군단과 스콜지 관계와 다를바 없은 악 대 악으로서의 적대관계일 가능성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아몬이 하는 행동이나 말들을 들어보면 이 우주가 완전 비틀려져 있다니 망가진 순환이니 하는 것들을 보면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야가미 라이토라는 데스노트 주인공 상이거든요.(심지어 쓸모 없다싶으면 바로 버리는 모습도 야가미 라이토스럽죠.)
비록 이건 이것대로 문제스럽지만, 신세계 창조와 무조건적인 파괴는 결국은 양립할 수 없죠. 그렇기에 아몬은 그 목적을 생각해서라도 오히려 틈새의 군주랑 적이었을 확률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몬 입장에서는 뭐가 어떻든간에 오히려 뭐든지 파괴하는 틈새의 군주가 진짜 자신의 목적에 방해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결국 제거할랴다가 제거할수 없어서 결국 봉인했다였을지도요.
아니면 한때 다른 젤나가 형제들과 함께 행동할 때에 그 틈새의 군주를 봉인한 주역이라던가요.
이럴 경우 만약 틈새의 군주 영향을 받아 타락했다고 한다면 그건 직접적인 타락이 아니라 간접적인 타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어떤 의미로는 이미 마음속에 품었던 불만이 폭발했던 계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이런 더러운 생명체가 이제까지 이 우주에서 날뛰는 걸 그대로 봤어?? 그리고 봉인이라고?? ㅅㅂ 망가진 순환. 안그래도 난 이딴 젤나가질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무슨놈의 규율이 이래??"
즉, 영화판 데스노트에서의 라이토가 이미 마음속에 품었던 불만을 어느 건달패들이 날뛰는 모습을 보고 폭발하게 된 것처럼 안그래도 젤나가가 되고 싶지 않았던 아몬으로서는 점차 불만이 쌓여져 있었던 상황에서 결국 어둠속의 목소리를 봉인한다는 판결에 화가 나서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이런식의 간접적인 타락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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