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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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21 18:15:23 KST | 조회 | 1,401 |
제목 |
왠지 정화자들 생각해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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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이후의 이야기에서 가장 전통적인 프로토스의 성향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듯 하고, 이쪽으로 설정해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만도 한 것이 탈란다르를 제외하면 다른 정화자들은 고대 칼라이들의 인격을 복사한것도 있고, 그 탈란다르 역시 한참 대의회에 충실했던 시절의 피닉스의 인격을 복사한 존재이죠.
물론 이들이 대의회에게 노예취급 당한거라던가, 작중의 피닉스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꼰대가 될 것 같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왠지 행동거지나 생활패턴등이 가장 전통적인 칼라이에 가까울 것 같은 아이러니한 느낌이란..ㅋㅋ
이런식으로 종족 자체는 칼라이 공학의 정점이면서도 행동거지나 성향은 가장 전통적인 칼라이 기사단에 가깝다는 식의 아이러니컬한 설정쪽으로 해도 재미있을듯 함. 더욱이 칼라이 기사단들도 시대의 흐름을 받아 조금씩 변해가고, 네라짐들도 자신들의 전통이 변화해가며, 심지어 탈다림 일부가 댈람에 흘러들어온 이 상황에서 말입니다. (작중의 아르타니스 말마따나 원본인 칼라이는 칼라를 잃었는데 정작 정화자들은 칼라 비슷한 네트워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이러니함과 비슷한 이치랄까요?)
물론 만약 이렇다면 가장 전통적인 기사단의 모습을 주변 상황과 그리고 자신들 정화자들만의 방식으로 재현할 것 같지만.. (예를 들면 파수병들은 매일 육탄전 수련과 기술을 업그레이드 방식이든 수련이든간에 익히고, 분열기 같은 애들을 고위기사 직위 정도로 놓고 이들은 이들만의 기술을 연마할 것 같은 느낌.)
한번 글 하나 입이 근질거려서 올려봅니다.
추신 : 이러다가 탈다림들하고 키배벌이면 그건 그것대로 성향상 등으로도 꿀잼일듯ㅋㅋ(정화자들 특성상 탈다림들하고 진짜 사이안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과연 아르타니스가 잘 이끌고 공유 이후의 댈람을 잘 이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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