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hrehS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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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24 01:31:07 KST | 조회 | 1,291 |
제목 |
황혼능력에 대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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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프로토스의 유일무이한 두 대영웅 아둔과 테사다르만이 사용한,
너무도 강대하며 결국 사용자 그 자신또한 능력 사용후 소멸하게 되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에너지. 황혼이란 칼라이 프로토스의
칼라의 사이오닉 능력과 네라짐 프로토스의 공허의 힘이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특수한 에너지로서, 원래 젤나가 종족이 사용하던 능력이라고
과거에는 알려져 있었으며,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되던 큰 떡밥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공허의 유산에서 칼라가 오염되면서 황혼능력이 다시 나오기는 힘들어
졌지만, 저는 그 황혼에 대해 한 흥미로운 예측을 하나 해보자 합니다.그것은 바로,
첫번째로 황혼이란, 과거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처음 만들때, 젤나가가 진정으로
바라던 프로토스 사이오닉 능력의 정점이자 형태의 순수함 그 자체라는 것임니다.
즉, 황혼의 힘을 사용하는 프로토스가 진정한 형태의 순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본디 이들(아둔, 테사다르 등 황혼의 힘을 사용하는 프로토스)이 원시저그와 결합하여 젤나가가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황혼 에너지는 그저 칼라와 공허의 결합 정도로 간단한 힘이 아니라는 것임니다.
제가 예상하는 황혼의 힘은 칼라와 공허의 결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칼라를 통해 더욱 강화된 공허에너지라고 봅니다.
제가 이 생각을 하게 된 그 이유는, 칼라이 기사단이 칼라를 잃고도 사이오닉 능력이 조금도 약해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말인즉 프로토스에게 칼라는 사이오닉 에너지 그 자체가 아닌, 프로토스 내부에 잠재된 잠재적 사이오닉 에너지를 일깨워주고, 또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오닉 제어기 또는 사이오닉 능력 제어 교과서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칼라이들이 칼라없이도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납득이 되지요. 공허 에너지는 반면, 공허차원에 흘러다니는 강력한 에너지이고, 사이오닉 능력과는 별개의 에너지 입니다. 네라짐들은 칼라와 연결되에있지 않아 칼라이처럼 자신의 사이오닉 능력을 자유자제로 사용할수는 없으나, 계속된 수련을 통해 어느정도 자신의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라짐들의 사이오닉 능력 제어는 칼라를 통해 사이오닉 능력을 제어하는 칼라이의 고위기사 등 에 비해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네라짐들은 자신들의 사이오닉 능력을 촉매로 공허로부터 공허에너지를 끌어다 사용합니다. 사이오닉 능력이 공허에너지를 제어하는 셈이죠.
그렇다면 만약, 칼라를 통해 제어하는 강대한 사이오닉 능력 을 통해 사용하는 공허에너지는 어떤 위력을 일으키겠습니까? 이렇게 칼라를 통해 제어하는 사이오닉 능력을 촉매로 사용하는 공허에너지, 이것이 바로 황혼 에너지이며, 젤나가가 진정 바라던 완전한 형태의 순수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황혼을 사용한 프로토스가 모두 사망한 것은, 아몬의 개입 때문입니다.
영원한 투쟁 이전에도 프로토스에게는 칼라와 비슷한 정신 감응 링크가 있었습니다. 본디 젤나가는 이 정신 감응 링크 즉 초기 원시적인 형태의 칼라를 통해 프로토스가 황혼의 힘을 얻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몬의 계락으로 프로토스는 서로의 정신 감응 링크를 끊고, 영원한 투쟁을 벌이게 됩니다.
후에 카스(사바산)이 다시 카이다린 수정을 이용해 칼라를 다시 만들기는 하지만, 최초의칼라와는 100%같지 않았기에, 결국 황혼의 힘을 사용한 아둔과 테사다 테사다르와 르는 소멸하게 돈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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