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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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30 13:27:48 KST | 조회 | 3,011 |
제목 |
한번 워해머랑 매치시켜본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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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
ㄴ 칼라이 - 스페이스 마린 + 엘다 + (타우)
ㄴ 네라짐 - 스페이스 마린 + 엘다 레인저(추방자의 길 엘다)
ㄴ 정화자 - 스페이스 마린 + 네크론 + 엘다 레이스 로드등
ㄴ 탈다림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다크 엘다
전체적으로는 뭔가 하드웨어는 엘다 느낌이 나는데, 소프트웨어는 스페이스마린이란 느낌이더군요. 뒷통수치기를 좋아하는 엘다에 비해 프로토스는 아이어를 마치 황제 외친듯 외쳐대는 모습과 기사스러운 모습, 형제여라는 말투등을 보면 오히려 스페이스 마린에 가까운 행동양식이죠. 그리고 용기병이나 불멸자 등에 대한 설정도 스페이스 마린의 드레드노트에 가깝고요.
칼라이들 경우에는 카스트 제도를 바라보면서 타우 언급하기 마련인데, 타우는 프로토스보다 늦게 탄생되고 출시된 종족이란 걸 감안해야합니다. 거기다가 이 카스트 제도 느낌은 엘다의 길에 가깝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네라짐 경우에는 그런 엘다의 길 중에서도 레인저와 같은 추방자의 길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록 기존 사회에서의 무법자지만, 자신의 고향이 위험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에서요.
정화자들 경우에는 네크론스러운 하드웨어 설정에다 엘다 레이스로드스런 비주얼을 지니고 있는데, 얘네들 행동양식이나 의의등도 따지고보면 스페이스 마린에 가까운 편. 쉽게 말하자면 몸체는 네크론인데 정신성은 스페이스 마린(...)
그리고 이런 스페이스 마린 경향은 탈다림 설정에 이르면 더더욱 심해지죠. 비록 가학적인 컬트에서 다크 엘다 느낌이 난다지만, 잘보면 솔직히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스럽습니다. 뭔가 카오스 로드 느낌이 나는 탈다림 군주 설정에 라크쉬르 설정. 그리고 힘을 중시하고 아몬이란 잘못된 신에 대한 광신을 지닌 과거를 생각해보면...
테란 -
ㄴ 테란 자치령 + 우모자 - 임페리얼 가드 + 타우
ㄴ 켈모리안(??) + UED - 임페리얼 가드
전체적으로는 임페리얼 가드 느낌이 나지만, 세력별로 더해지는 분위기의 느낌이 다르죠. UED는 영락없는 '복지 좋은' 임페리얼 가드 느낌 그 자체. 파시즘에 돌아가는 분위기, 인류의 신성성을 내세우는 걸 보면 가드맨 같이 목숨을 물량으로서 내다버리는 수준이 아니다할 뿐이지 임페리얼 가드가 속한 인류제국마냥 힘은 좋지만 마냥 좋게 볼 수 없는 디스토피아 느낌이죠. 켈모리안은 잘 모르겠지만 역시나 사정은 다를바 없다고 보고요.
여기에 비해서 우모자와 최근 발레리안이 이끄는 테란 자치령은 '복지 좋아도 진짜 좋은' 임페리얼 가드에 광기가 넘치는 세계관 가운데에서 정상이란 느낌을 주는 타우마냥 UED를 주축으로 파시즘으로 미쳐돌아가는 인류세력 가운데 상당히 정상적인 느낌을 주고 말이죠. 즉 대략 타우급으로 존나 좋은 복지를 주는 임페리얼 가드 느낌이랄까요?(물론 앞서 말했다시피 타우가 나중에 탄생한 종족이란 건 말할 것도 없죠.)
저그 -
ㄴ 군단저그 - 타이라니드
ㄴ 원시저그 - 옼스 + 타이라니드
전체적으로는 확실히 타이라니드 느낌과 매칭되죠. 특히 군단저그는 영락없는 타이나리드와 매칭되는 존재 그 자체. 정확히 말하자면 좀더 생물스럽게 파괴만 추구하지 않고 그저 생존이나 추구하는 타이라니드 느낌이랄까요? 물론 자가라 집권을 기준으로요.
여기에 비해 원시저그 경우에는 뭔가 힘쌘놈이 우두머리가 된다에 죽지 않으면 계속 큰다라던가 데하카의 말투를 보면, 약간 타이라니드에 옼스 추가한 느낌 듭니다. 그것도 옼스에 웃음과 유머는 싹다 빼고, 그저 특징 몇가지를 타이라니드에 첨가시켜서 일명 옼스라니드로 만든 느낌이랄까요?
한번 심심해서 매치시켜보았습니다. 물론 차이점은 분명 존대합니다. 프로토스만 하더라도 스페이스마린보다는 타종족에게 훨씬 관대하죠. 어디까지나 굳이 매칭시킨다면의 느낌으로 써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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