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교범 화염방사병에서 해병 낙서에 대한 의문

보면 화염방사들이 신뢰할 만한 인재들이라는 말에 해병들이 비아냥거리면서 '차라리 스스로 재사회화 된 놈을 믿겠다'

 

라고 써놨는데

 

설정상 화염방사병들은 해병이나 불곰과 달리 거의 99% 이상이 재사회화 된 사람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재사회화된 인간들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더 친절하고 순합니다.  

 

 

그럼 재사회화된 병사들을 동료 병사들이 딱히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은데도 이런 설정이 있네요?

 

왜 이럴까요? 

 

 

호전성을 살리기위해 죄수병사를 그대로 운용할 수도 있고
애초에 험한직업이라서리

재사회화된 해병들은 동료병사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미움 살만한 짓은 그래도 안하는데...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인성문제라기보다는 인성과 별개로 하도 불을 무분별하게 뿌려대다 보니 브루드워 오프닝 동영상같은 일이 너무 잦아서 싫어하는 거라면 말이 될 것 같습니다.

2차대전때도 화염방사병 등에 있는 연료통이 피탄당하면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다 휩쓸리지 않았었나...

그 낙서가 붙은 문구가 아마 자원해서 화염방사병이 되는 사람 어쩌구 어쩌구 하는 문구일텐데요,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히페리온 무기고에 서있는 화염방사병의 설정을 읽어보면 강화복의 설계문제로 가스가 새는 바람에 화염 방사병들은 정신 이상자가 꽤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 이거 때문일겁니다. 자진해서 화염방사병을 하려는 정신병자보다는 (아마도) 군 내에서도 기피 대상으로 취급될(일반인 병사들이 찐따 취급을 한다던지...뭐 그런 군대 부조리 같은거요.)재사회화 병사들을 믿겠단 소리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