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이후 프로토스는 다시 법관들이 권력장악을 할까요

전쟁시에는 기사단 입김이 세겠지만 평화시엔 정치인들이 힘이 세지기 마련인데 전후 프로토스 사회에서는 법관들이 다시 권력을 잡게 될지 궁금합니다

 

알다리스가 살아있었다면 그랬을 가능성도 더 커졌겠죠

네라짐 : 어디서 x같은 새끼들 다시 허리 피는 소리가 들리네?
정화자 : 어디서 x같은 새끼들 다시 허리 피는 소리가 들리네? 시즌 2
기사단 : 그시보못

이렇기 때문에 법관이 다시 주도권 잡을 확률은 제로라고 봅니다. 댈람 내부 탈다림 소수파들이 세력 확장을 위해 법관 쪽을 이용할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과거 벌인 삽질이 삽질이기 땜에 심판관들이 주도권 잡을 확률은 제로일듯요. 아마 어디까지나 평등한 관계로서 정치보조나 정치세력의 하나로서 참가하는 정도겠죠. 애당초 아르타니스가 사도를 만든 이유가 심판관을 어느정도 대체하고자 하기도 했으니..

그러캐 프로토스는 아르타니스의 하렘군단의 지배하에 들어가고...

어느 사회건 정부라는 것은 필요한 법이겠죠. 그래도 예전 법관들처럼 칼라만을 숭배하는 법관들이 활개치는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델람이란 하나의 체제로 흘러가겠지만 칼라이, 네라짐, 정화자에서 각각 대표하는 법관들이 생겨나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게 권력 분배를 할테지만 아르타니스를 중심으로 여당은 칼라이, 야당은 네라짐, 정화자 측으로 훗날 권력싸움은 또 다시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어느 세대건 신흥 보수주의자가 생겨나기 마련이니 아르타니스가 추구하던 하나의 구도가 깨지는 날도 찾아오리라 봅니다.

그러나... 윗분 말처럼 아르타니스의 하렘군단 결성으로... 흠... 아주 좋게 바꾸어 아르타니스가 태조 왕건 처럼 호족통합 정치(칼라이를 포함한 네라짐, 정화자(사도)의 각 여성과 결혼하여 일부다처제 형성)를 한다면 델람의 화합은 계속 유지되겠죠??

ㄴ 뭐 진지 먹자면 테란의 의무관이 여성으로만 구성되어있지 않고, 엄연히 남성 의무관도 있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사도 역시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다수 포진되어있겠죠. 애당초 광전사나 해병 역시도 여성들이 포진되어있는 마당인데...
아마 군사관련은 사도가, 법제나 내치 관련은 심판관이 맡고 그러지 않을까 하네요. 굳이 비중으로 따지고 그런다면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출신의 심판관 내지 그와 비슷한 지도층이 생길수도 있는 일이고요.

아르타니스 똥꼬사도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