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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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19 18:05:39 KST | 조회 | 2,086 |
제목 |
아몬이 프로토스 실험에 불만 품은 점은 이게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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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들이 자기 의도대로 탈다림화되지 않은 채 대부분이 평화와 화합의 길로 들어설려고 했던 것 그 자체.
가만히 프로토스 실험에 불만 품었다라는 문장들을 읽고 그동안의 정보들을 생각해보니깐 그가 불만 품었던 프로토스 실험이 이제 막 분쟁이 시작될려고 했던 시점, 즉 자기가 아이어를 떠난 시점까지의 실험만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자기가 떠난 이후 끝없는 전쟁과 같은 이후의 역사 역시도 총괄해서 불만 품은 모양이더군요.
아마 그가 의도했던 프로토스 실험의 완성 시나리오는
첫번째 : 어느 힘을 탐하는 프로토스가 셀락의 젤나가 유물, 아킬레와 사르가스의 우라즈와 칼리스 크리스탈 같은 유물들을 손을 넣기 위해 전쟁에 전쟁을 거듭해서 힘으로 통한 유혈통일을 이룩한다.
두번째 : 그리고 그 힘으로 통해 통일한 프로토스로 통해 젤나가 유물 등을 가동시킨다.
세번째 : 다시 선대 프로토스들의 정신링크를 칼라로서 부활시킬 수 있는 그 유물들로 통해 그 통일을 이룩한 프로토스에게 자신의 메시지와 의도를 전달한다.
네번째 : 유혈로 통해 통일을 이룩했을 그 프로토스는 당연히 그 파괴적인 메시지와 의도를 받아들이고, 강제로 통일된 모든 프로토스들을 전부다 아몬의 이름으로 칼라로 엮어버린다. 그야말로 완벽한 독재 그 자체. 그리고 완벽한 칼라 내지 정신링크의 왜곡.
다섯번째 : 그렇게 왜곡된 정신링크의 칼라로서 엮어진 프로토스는 하나는 전체를 위해, 전체는 하나를 위해! 전체와 하나는 모두 아몬을 위해!를 외치면서 탈다림과 군단저그보다 더한 흉악한 전쟁병기스러운 종족으로 거듭나고...이하 생략.
이었을텐데..현실은 어느 진짜 한 이상주의자(사바산, 즉 카스)가 칼라를 접하게되고... 당연히 그 이상주의자는 아몬의 메시지와 의지에 빅엿을 날리면서 거부해버리죠. 그렇게 토스는 토스대로 아몬의 의도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고, 아몬의 모든 프로토스 탈다림화는 제대로 실패함과 동시에 아몬 자신은 제루스에서 자기 잡으러온 젤나가들과 함께 폭☆사~~
실제로 닥템 사가에서 사바산이 칼라를 받아들이는 장면의 내용 중에서는 "젤나가는 필요없다. 우리 프로토스면 충분하다." 대사 이전에 이건 아니다! 모든게 잘못되고 뒤틀려졌어 하면서 절규하는 내용도 있는걸로 아는데..아마 이 과정에서 아몬의 메시지와 의지에 저항하고 거부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 : 레알 엔 타로 카스니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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