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나가가 된 케리건은 몇번째 케리건일까?

저그는 정수만 멀쩡하면 육체가 죽었다 하더라도 죽은게 아니므로 다시 육체를 재구축해서 부활할 수 있지요. 물론 작중에서는 정수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나옵니다. 

 

그래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케리건은 육체를 얼마나 바꾸어서 젤나가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이건 좀 많이 나갔지만 되살아난 케리건이 이미 죽어버린 자신의 육체도 목격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이게 충분히 가능했다면 케리건의 멘탈은 정말... 

고대 생물체가 과거의 자신으로 변신해서 칼찌도 했는데 그정도 멘탈이라면 뭐 ㅋㅋ

제 생각에 케리건의 육체든 정수든 미션 스토리상 죽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캠페인서 죽으면 본진서 부활하긴 하지만, 케리건 정도의 존재가 그렇게 부활을 밥먹듯이 할 수 있는게 실제 설정이라고 봐야 할지는 좀 미지수입니다.

사실 육체가 파괴된 다음 정수를 기반으로 재생산 가능하다고 해도 그걸 부활이라고 해야 할진 모르겠네요.. 정수는 영혼이라기보다는 생명체 고유의 유전 정보에 가까우니까요

ㄴ 히오스 데하카 대사를 들어보시면 영혼의 개념같은데용

저도 부활하는게 실제 설정 보단 게임적 허용같지만 이와 별개로 정수에 손상을 입는것은 매우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몬도 정수가 손상이 되서 한동안 부활 못했겠죠
아마 나루드와의 대결에서 그 정수가 손상되었다 생각됨

정수에 대해서는 블리자드 개발진이 직접 일종의 유전물질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판타지적 요소가 포함된 유전물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