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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캬비어
작성일 2016-04-12 21:24:13 KST 조회 2,520
제목
인류의 수호자의 정체는 이렇게 가면 어떨려나요??

 

' 평화의 시대 이후로 일자리를 잃은 전쟁주의자들이 UED나 구연합잔당들과 손잡은 조직 '

 

이렇게하면 어떨려나요??

 

사실 생각해보면 발레리안에게 반발심을 가진 이들도 이들이고, 구연합잔당이나 UED잔당들도 잔당이지만

 

이들을 밀어준 이들이 바로 전쟁이 없어지자, 일자리와 명예를 잃어버렸던 이들, 혹은 전쟁으로 통해 이득을 벌던 전쟁주의자들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해서요.

 

특히나 이들의 리더들 중 한명이 바로 유령 출신으로서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자 특수요원이라 쓰고 경찰질 같은 구질구질한 일이나 해야했던 이였다고 하면, 그리고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은 다시 한번 전쟁이 툭하면 빗발치거나 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식이면 어떨까싶기도 하네요.

 

전쟁이 적어진 평화의 시대로 인해서 까득이나 일자리가 없어진 이들인데, 마침 발레리안 정권을 뒤집고자 하는 세력과 연합함으로서 이들은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러면서 '평화'와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도 노바를 상대하게 될 적 중 한명이 이렇게 말하는 식으로요.

 

" 그래, 여기에서 우릴 무찌르면 넌 명예로운 군인으로서 온갖 훈장을 받고 칭송받게 되겠지. 하지만 그럼 그 뒤는 어떨까? 토끼가 없어진 산에서 사냥개는 어떻게 될까? 설사 사냥개를 팽하지 않더라도 사냥감이 없어진 사냥개만큼 무기력한 것도 없겠지! "

 

이런식으로 한번 '누구나 다 평화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전쟁으로 통해 돈을 버는 이들이 있다. 그렇기에 평화는 멀고, 전쟁은 발생하는 것인지도'라는 식의 씁쓸하면서도 역설적인 반전주의 주제도 좋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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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데요 (2016-04-13 14:07: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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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와도 국가를 지키여하니 군대는.여전히 필요할겁니다
치안 상 해적을 조지던지 야생저그가 은근히 날뛰던지 말이죠
Ued한테 털리고 자날케리건한케 공격받고 군심에서는 코랄 통째로 털리고 공유에 와선 아몬 덕분에 황금함대가 코프룰루 구역을 죄다 쑥대밭을 만든적이 있는지라 설령 군인이라해도 전쟁이일어나면 오히려 싫어하지 썩 좋아하진않을겁니다
아이콘 AlphaBuild (2016-04-13 19:22: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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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게임 연출에서 보여준 규모를 보면 전역 군인이나 잔당 정도가 가질수 있는 조직이 아님. 무엇보다 전투순양함이 떡하니 인류의 수호자 소속으로 나오는지라...
UED가 허수아비 가면을 내세운 채로 뒷공작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하는 짓도 사이오닉 방출기로 싸바싸바하는게 과거 UED랑 비슷하죠.
공유출시점 (2016-04-13 19:22: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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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굳이 자치령의 장교가 아니라
자치령군에 군수물품을 납품하던 여러 기업들
이라고 생각 한다면 꽤 신빙신 있는 추측 같네요.

당장 옆동네 스타워즈만 봐도
대대적인 군축으로 인해 거대 군수품 생산 기업들이 제국 잔당에 붙어 세워진 퍼스트 오더의 사례도 있고....

배틀이나 전투기, 해병 갑옷, 가우스 소총 등등을 만들어 내던 기업들이 돈줄이 끊기자
인류의 수호자에 붙은거죠
공유출시점 (2016-04-13 19:23: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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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면 인류의 수호자가 여러 주장비를 동원 할 수 있는 것도
이해가 되고
공유출시점 (2016-04-13 19:24: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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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블리자드가 그런 스토리를 짤 거 같진 않지만
아이콘 AlphaBuild (2016-04-13 19:24: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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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령 최고의 유령 요원을 납치할 능력을 가지고, 그 외에도 수많은 유령들을 휘하에 두면서, 중소형 저그 군락을 밀어버릴 화력을 가질 테란 조직은 현재 코프룰루 구역 '안'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켈모리안이나 우모자는 묘사된게 적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여튼, 이름도 그렇고 UED 떡밥을 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콘 AlphaBuild (2016-04-13 19:3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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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야 전투순양함이 건물보다 약간 작거나 하는 수준이지만, 실제 설정으로는 테란 병장기중에서 가장 큰 녀석이죠. 그런걸 빼돌린다는게 안정되어있는 현 자치령 환경에서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또, 인게임에서 인류의 수호자 측의 전투순양함이 등장할 때 자세히 보신다면 생김새가 약간씩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스타 1 때도 UED측 전투순양함은 게임적 한계로 모양이 같을 뿐, 다른 함선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이게 UED의 함선이라는 추측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Oedon (2016-04-13 19:42: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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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특공대도 전투순양함 끌고다녔고, 우주해적이나 용병들도 끌고다니는데 전투순양함 있다고 반드시 배후에 거대한 세력이 있어야할 것 같진 않은데요. 게다가 타소니스에 기지를 둔 것보면 테란 연합 쪽에 더 가까울 것 같고 인류 드립은 멩스크도 했고, 조직명이 인류의 수호자"Defenders of Man"인데 휴머니티의 순수성 운운하는 UED와의 연관성이 크게 느껴지지도 않고
공유출시점 (2016-04-13 20:18: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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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격하게 UED이기를 바라지만
아닐 것 같은 느낌이..
아이콘 Elendi (2016-04-13 22:45: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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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전쟁을 기억하라
구가문을 기억하라
아이콘 캬비어 (2016-04-14 00:2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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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데요/아 물론 평범하고 정상적인 군인이라면 전쟁을 싫어하는 것이 맞죠. 여기서 말하는 전쟁이 없어지자 일자리 잃거나 돈 봇벌게 된 녀석들은 용병들이나 그런 용병들 뒷바라지하는 군수업체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누구나 다 원할 것 같은 평화 앞에서도 은근슬쩍 전쟁을 바라는 이들이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현실에서도 이런 부류의 인물들은 있는 편인걸로 알아서요.
여하튼 이런식으로 전쟁과 평화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도 괜찮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콘 캬비어 (2016-04-14 00:30: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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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여하튼 현실에서도 보면 말로는 평화를 외치면서도 은근슬쩍 전쟁을 바라는 미친XX들이나 기회주의자들이 있고 그래서 말이죠. 그런 녀석들이 구연합잔당 내지 UED와 힘을 합친 것이 아닌가 하는 시나리오도 괜찮다싶어서요.
망가뿐이었어 (2016-04-17 00:4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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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 울레자즈 떡밥이 있는데 누가좀 해명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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