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우울한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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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30 03:33:54 KST | 조회 | 4,319 |
제목 |
[테란] 대저그전 사신에 이어지는 불곰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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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드는 사실 초창기에 사신너프후 사신활용도를 높이고자 썻던 빠른 3사신+부스터 업그레이드 빌드에서 파생된 전략인데요. 일단 빌드는
10바락 - 11서플 - 궤도사령부와 마린 한기(만약 드론 정찰이 온다 싶으면 서플먼저) - 2가스 - 배럭추가 - 기술실 - 기술실 완성되자마자 부스터 업글과 동시에 사신 1기 - 2번째 배럭 기술실 추가후 사신 2기 추가 - 3기가 모이면 바로 ㄱㄱ
초창기에는 노스포닝 앞마당이 유행이여서 많이 통했는데 기본적으로 스포닝을 짓고 시작하는게 기본이 되었고 바퀴테크를 탔으면 오히려 더 휘두를수가 있는데 저글링발업으로 사신이던 불곰러쉬를 막는게 요즘 추세라서 많이 막히더군요. 그래서 초반에 저글링만 적당히 뽑고 드론 많이 찍어주며 부유하게 가는 저그를 보며 손만 빨면서 지켜봐야했었는데 마카님이 초반 불곰 2기로 저글링을 컨싸움으로 잡으며 계속적으로 저글링을 강제했고 그후에 추가되는 불곰+마린으로 소수라도 지속적으로 압박을 주면서 앞마당을 따라가는걸 보면서 생각보다 소수저글링은 불곰으로도 상대가 가능하구나 라는데 착안해서 사신에 이어지는 불곰러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 빠른 3사신+부스터빌드는 3사신이 모일타이밍에 부스터가 거의 완성이 되서 적 본진에 가면 발업타이밍이 아직 안된 저글링과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빌드는 앞마당을 먹은 저그상대로 많이 썻고 또 가장 승률이 좋았습니다. 운영방법은 첫 SCV정찰로 바퀴테크를 봤으면 3사신으로 견제를 하며 후속타는 모두 불곰을 찍어주면서 계속적으로 견제를 해주면 됩니다.(근데 바퀴테크 타시는분을 요즘 거의 못봤습니다;;;) 보통은 발업 저글링으로 대처를 했었는데요. 이때는 3사신이 앞마당 드론을 잡아주면 드론은 본진으로 돌아갈껍니다. 무리하게 본진으로 들어가서 사신을 잃기보다는 계속해서 앞마당해처리를 때려주면서 저글링이 오면 컨해주시면서 이득만 보고 사신은 최대한 살립니다. 그리고 3사신후에는 계속적으로 불곰을 찍어주면서 멀티를 준비하던 테크를 올리던 배럭을 추가하던지 해줍니다. 불곰이 도착할때쯤 저글링의 발업이 완료가 되는데 이때는 불곰을 몸빵하고 사신을 빙글빙글 돌려주면서 저글링을 잡아먹습니다. 이때도 무리하게 본진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앞마당에서만 견제를 해줍니다. 이때쯤되면 테란이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되서 어떤식으로 운영하든 유리한 게임을 될겁니다.
이 전략은 사신도 중요하지만 후속타로 오는 불곰도 중요하기때문에 거리가 먼 고철처리장이나 사막 오아시스(이 맵은 대군주로 가스숫자도 파악하기 쉬워서 더 힘들듯합니다)같은 맵에서는 쓰기 힘들것같고 사신 쓰기 좋은 쿨라스맵에서는 정말 최고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지금 리그가 낮아서 상위에서는 통할지 모르겠지만 잘 통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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