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zurespa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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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10 11:36:08 KST | 조회 | 4,468 |
제목 |
땅굴망과 드랍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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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가장 빠른 기동성을 지닌 종족입니다.
이 기동성을 이용해 봅시다.
땅굴망(땅굴벌레)는 전작의 나이더스 커널과 비슷한 건물이나, 번식지만 있으면 지을 수 있으며
점막이 없어도 시야만 닿으면 펼칠 수 있습니다. 이 특성 때문에 베타 초기에는 사기 유닛&건물의
대표주자 격으로 한참 까이기도 했는데요. 이제 펼쳐지는 시간이 늘어나서 예전만큼의 활용도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처만 빠르면 완성되기 전에 파괴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그 유저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한 대군주 다수를 이용한 투하 전술을 주로 사용하는데,
만약 불사조나 점멸 추적자, 바이킹 등에게 투하 시도를 들킨다면 대군주와 함께 다수 병력을 잃고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땅굴망과 드랍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래더에서 딱 한번 당해본 적이 있는데,
탱크 너프 전인데도 메카닉 테란으로는 답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적의 병력 진출을 확인한 후에 소수 대군주로 바퀴와 저글링을 대군주로 상대 본진에 떨구면서 땅굴벌레를
적진에 소환합니다. 상대가 소수의 방어 병력을 배치해두었더라도 땅굴벌레가 완성될 시간 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겠지요.
땅굴벌레가 완성되면 저그는 전 병력을 땅굴벌레를 이용해서 적진에 배치합니다. 최대한 많은 건물을 파괴하고
상대의 방어 병력이 돌아올 때가 되면 다시 땅굴벌레를 통해 후방으로 빠집니다. 만일 상대가 땅굴벌레를 발견하지
못한 채로 소수 병력만 따로 떼어서 방어용으로 보냈다면 거기서 게임은 끝납니다.
이 전술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땅굴망과 땅굴벌레만큼의 비용이 추가로 소모됩니다.
이 전술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대가 얼마나 많은 대군주 요격 유닛을 가지고 있던지 큰 부담 없이 드랍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2. 상대의 병력진출을 확인하고 떨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사용한 비용보다
상대에게 입히는 타격이 훨씬 큽니다.
3. 성공시 자기 병력은 전혀 소모하지 않고 살려 돌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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