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글쓴이는 토스가 아니고 태란입니다.
이 전술은 날빌이고 저는 이 전략에 대해서 높은 승률을 장담해 드릴수 없습니다(주로 태란하고 가끔 저그함. 이 전술은 본인이 개발하거나 써먹어서 승률을 대충 파악한 것이 아닌 것임을 명시합니다) 상위 리거로 갈수록 승률이 떨어지는건 당연할거고 쓰는 사람 많을수록 막는 방법이 보편화되겠죠.
맵은 전쟁 초원.
시작하고 상대 태란 확인하면 6프로브째에서 프로브 한기 보냅니다 (7프로브도 가능하지만 위험함 특히 상대가 사신날빌일 경우 100%걸림) 전쟁 초원은 본진이 좀 넓직한 사각형이고 대각선으로 기본건물과 입구가 있죠. 태란은 요즘 공허공허 한다고 해도 플토전에서 좀더 편한 운용을 위해 입구지역에 건설을 시작하거나 혹은 본진 주위 심시티를 합니다. 그러니 양쪽 사각지역중 한곳을 택해서 프로브로 빠른 파일런을 소환해줍니다. 파일런 소환후 프로브는 그자리 대기입니다. 괜히 움직여서 걸리지 말고 정찰따위 필요없습니다. 하지마세요.
전쟁초원은 1:1맵. 위치를 알고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의 정찰이 느립니다.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려는 태란이라면 10서플 11배럭에서 정찰을 시작합니다. 어차피 그쯤에 가도 프로토스가 뭘하는지는 대충 알수 있기 때문이죠. 1게이트와 그외 게이트. 가스 타이밍등이 중요체크포인트인데 이쯤에 가도 아직 광전사도 안나올 타이밍이라서 편하게 구경하고 나올 수 있죠.
처음 당해보는 태란이라면 상대의 본진을 둘러봅니다. 아니 건물이 하나도 없잖아? 어디다 숨겨지엇지?
프로토스는 6프로브로 보낸 일꾼으로 상대 본진에서 소환한 파일런에 딱 붙여서 게이트 두기 소환해줍니다. 상대가 배럭 지어가며 이쪽 서칭했을때 이미 게이트는 질럿을 찍고 있습니다. 시간왜곡은 게이트에 써주시구요 파일런 추가도 게이트 전력 공급 안끊기게 해주셔야합니다. 질럿 두기 생성 됐으면 날빌에서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끝입니다. 개속 질럿 뽑아주며 상대 서플이나 기술소 일꾼 등등 썰어주시면 됩니다. 서플은 혹시모를 병력 생산. 기술소는 혹시모를 사신 생산. 일꾼은 뭐 자원타격이죠. 선택은 자유로
장단점은 말씀 안드려도 되겠지요? 걸리면 끗. 드러가면 승이라고 보면 됩니다. 날빌이 대부분 그렇듯 운과. 상대가 헛점을 얼마나 보여주는지(여기서는 본진 내부 정찰이군요 사실 발견하려면 괜히 일꾼하나 빼서 본진 구석을 쭉 훑어봐야 가능 그것도 좀 이른 타이밍에)에서 승패가 갈립니다.
전쟁초원 외 맵에서도 가능한 전술이지만 전쟁초원은 숨겨지을 곳이 두군대라는 장점이 있어서 주로 전쟁초원에서 나오는 전략입니다. 말로 들으면 이딴걸 당하겠냐 싶지만 사실 정찰 프로브 자체를 안보여주기 때문에(밥집 지으러 나오는 것보다 빠르게 상대본진에 들어가기 때문에 의혹의 여지가 적음), 그리고 전쟁 초원의 경우 좀 아슬아슬하게 시야가 안닿는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설마 저자리에 같은 느낌이 강해서 의외로 들어가는 카드중하나입니다.
날빌은 별로 않좋아하지만 하나 소개해봅니다^^쓰시는 분들은 플레급까지 봤으니 플레이하에서는 아마 먹힌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