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족의 발전을위한 질문몇가지

현재 아는것도없이 그냥 1:1주구장창해서 27승 16패의 기록으로 골드에서 리그1위를 차지하고있는 남훈이  라고합니다. 스타1에서는 플토로 경남에서 날렸었는데요 스타2에오니까 플토는 웬지 안땡겨서 저그로 전향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해서 지는경기보다는 이기는경기가 많더라구요   궁금한거 여쭙겠습니다.   1. 저그 종양있잖아요 퀸으로만드는거 , 그걸로 영역넓히면 시야확보가 되던데 그건그렇다치고    퀸은 크립위에서만 빠르잖아요? 다른 저그 유닛들도 크립위에서 이동속도에 보너스가있나요?    고수들이 맵전체를 크립화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이유라도 있나해서요   2. 후반에 고테크 타면 저는 무리군주로 거의 마무리하는데 울트라가 나을까요? 항상 막판에 테란한테    질것같은 경기도 무리군주 8~10마리 정도 나오면 곧잘 역전하는데요 저는 상당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별로라고 쓰지말라고 극구 말리더군요,,,, 울트라가 더 나은가요? 전 홍어+타락귀로 밴시+바이킹도   견제하고 그러는데 어떤가요?   3. 테란이랑 붙을때는 주로 공방업을 쉬지않고 업글해서 후반에는 2/2업은 기본으로 하고 싸웁니다.      그리고 바퀴+히드라 거의 50대50으로 섞어서 지상 장악하구요 크립 맵전체에 펴서 시야 밝히고 그러면 저그는   테란보다 확장 1개만 더많아도 퀸으로 꾸준히 알까서 병력만들면 힘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더라구요 님들은 주병력 비율을   어떤식으로 섞어서 테란하고 중앙싸움하나요?     4. 무리군주 공경력이 20으로 나오는데요, 무리군주는 브르드링이 2마리 나가서 싸우잖아요? 걔네들 공격력이 4인데    왜 20으로 찍히는지,,, 제가 보기에는 부르드링을 만약에 건물 클릭하면 브루드링이 발사되면서 건물이 탁하고 박힐때    20닳고 그다음에 브루드링 공격이 4씩 먹히는거 같던데 그게 맞나요? 홍어 만들면 주로 챔버에서 근접공업하는편인데      둥지에서 공중유닛공업하는게 나을까요?       아 ~~ 글이 너무 길어서 다 읽어주실런지는 모르겠지만 답변해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삼룡멀티가면 바로 하이브타거든여 정말 홍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지상병력 조금만 몹빵해주면 홍어가 불곰 탱크 토르조합 그냥깨버리는데         울트라는 정말 멀티플레이에서 뽑아본적이없습니다. 울트라 스플데미지있어서 좋다고도하는데,,, 님들의 후반운영방식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ㅠㅠ

우선 질문은 자유계시판에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허접하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종양을 깔아놓으면 저그유닛들 이속버프 받습니다. 유닛 마다 다르지만 확실하게 느낄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이속 상향을 받구요ㅗ

2. 플레 상위권 혹은 다이아권을 가시면 보통 후반까지 운영하는게 쉽지가 않구요, 홍어의 치명적인 약점이 바이킹 토르 조합이 완성되고 나면 정말 힘들다는 겁니다. 바이킹의 사기적인 사거리 9로 인해서 무빙으로 끊어 먹히면 홍어 자원이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타격이 엄청나구요, 타락귀를 뽑아서 대항한다고 하지만 타락귀와 바이킹이 싸우는것 자체가 저그에게는 엄청난 손해입니다. 바이킹이 중장갑 추뎀인 반면에 타락귀는 거대 추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홍어를 사용할 때는 테란에게 지상병력을 강요 한 후에 깜짝 홍어를 띄어서 바로 끗내지 못하면 반응로에서 쏟아져 나오는 바이킹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3. 전 테란 저그전에서 업그레이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지 않습니다.(이왕 할꺼면 공업만 효과를 보는것 같궁요) 저그는 업그레이드 돌릴 비용 없이 무조건 테크를 빨리 올리던지 뮤탈을 한기라도 더 확보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개개인마다 견해차이가 좀 클것으로 보이구요.

4. 무리군주는 스1 캐리어와 공격 형태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무리군주가 전투 전에는 공생충 두마리를 달고 다닙니다. 그래서 첫방이 공생충2+20*2 데미지가 들어가구요. 물론 무리군주의 데미지는 공생충의 몸통박치기가 20이라는 뜻입니다.


p.s 플레나 다이아리그 오시면 아시겠지만, 테란쪽에서도 저그에게 무난하게 멀티를 주게 되면 나중에 힘싸움에서 밀리는걸 알기때문에 견제나 타이밍 찌르기가 무지막지하게 옵니다. 그래서 상대가 뭘 준비하고 병력 상태가 얼마며 그 병력이 오면 막을수 있는 병력을 항상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면서, 또 드론도 충분히 째야 합니다. 테란전은 마치 얼음판을 것는것 같지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