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고수님들.. 질문좀 요 ㅠㅠ

골드에서 한달째 놀고있는 저그입니당 ㅠㅠ

지금 테란 때문에 플레를 못가고있는데요

전 다른 종족과 플레이할때는 자원이 남지 않도록 병력이나 업그레이드 멀티

이게 자연스럽게 대는데..

테란전만 하면.. 미네랄이 넘쳐나네요..

상황을 잘 분석해보니까.. 제가 테란전 에 심리적으로 큰 압박이 있어서

이거 저거 신경쓰느라.. 가스 타이밍이 조금 늦더라구요..

그래서 중반이후 가스유닛을 마니 뽑아야 하는 저그의 특성상

미네랄이 넘쳐나고 가스는 바닥을 기면서 미네랄은 1000이상.. 가스는 100이하

이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고수 저그님들은.. 테란전때 어떻게 자원을 쓰시는지..

초보 저그 아주 허접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ㅠㅠ

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씁니다.
저그는 초반엔 미네랄이 많이 필요하지만, 결국 나중에 가면 미네랄로 할 수 있는 게 그다지 없고 가스 유닛들을 얼마나 뽑을 수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큰 변수더군요.
그래서 저는 미네랄에 드론을 타종족을 플레이 하는 느낌보다 모자라게 넣습니다.
그러면서 그 돈으로 저글링을 써서 상대의 불곰을 카운터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그는 미네랄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요.. 테란전에 바퀴를 주력으로 쓸 수가 없으며 저글링은 대량으로 뽑기에 라바가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남는 미네랄론 가촉과 포촉, 막멀, 대군주 미리 뽑기 등으로 사용합니다.

테란전에 자신감을 갖고 하시면 됩니다

대군주 대량생산으로 이속만 업시키고 본진에 똥만 싼다던가, 아니면 대량 동시다발적(3군대쯤) 해처리를 펴버리는 방법도 고려해볼만합니다. 보통 펴질때까지 테란이 가만놔두진않죠. 병력이동해가면서 해쳐리 다 취소시키려고하는데 그 타이밍버는거만으로도 저그는 해처리 취소값만큼의 미네랄가치는 충분히 법니당

테란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맹독충의 사용에 있을텐데요.

테란이 진출하는 것을 보면서 맹독충을 생산하더라도 진출과 동시에 눌렀다면 맹독충이 생산되겠죠.

히드라와 저글링 바퀴를 일정수 생산한 다음 가스와 미네랄을 축적해놓았다가

대충 바퀴 속업이나 히드라 사업등을 찍어주면서 방어적으로 가다가 진출시 맹독충에 가스를 쓰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테크(혹은 위에 언급한 이속업이나 사업)를 탈 경우에는 가시촉수의 숫자를많이 늘립니다.

탱크에 속수 무책이긴 하지만 저글링뽑으면서 탱크상대할려는 것보다 가스를 더캐서 가스유닛으로

싸울수 밖에 없습니다.

미네랄이 남으시면 Ruatte 님 처럼 시간을 버는데에 사용하시는 겁니다.

저글링으로 돌아가서 시선을 끈다던지

대군주로 똥싸서 거슬리게 한다든지

멀티를 대놓고 하거나 많이해서 시간을 번다든지

저는 가시촉수를 쓰지만요.

걍 링왕창 찍으시고 멀티하시고 본진에 햇늘려주시고 하심 됩니다

아;; 고수아닌데 리플달았네요 ㅈㅅ

[남는 미네랄로 멀티 안하셨을 확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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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자신감이 부족했을 확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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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미네랄은 멀티랑 저글링 뽑으라고 있는거
멀티 가기 어려우면 안가도 근처에 하나더 짓던가 해서 저글링 숫자 유지하세여
아 고수아닌데 죄송 ㅋㅋㅋㅋ

플레 상위 저그입니다. 저글링 맹독충 만으로도 컨을 잘 하신다면 왠만한 테란 병력은 다 싸먹을 수 있습니다. 미네랄 남기지 마시고 퀸 라바 꾸준히 만들고 저글링 왕창 찍으세요 그리고 하이브 빨리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