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tl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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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3 13:02:27 KST | 조회 | 6,350 |
제목 |
저그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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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확실히 암울하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컨셉을 잘 맞추기만 한다면, 다이아를 찍기는 어렵지 않다.
1. 바퀴와 저글링.
바퀴는 몸빵, 저글링은 뎀딜이다.
부대편성이 용이하므로, 바퀴와 저그링을 같은 부대에 귀속시키는 경우가 많아, 어택땅을 하면 저글링이 먼저 몸빵을하고 바퀴가 뎀딜을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정말 우매한 짓이라는걸 누구나 안다. 바퀴와 저글링의 부대 분할은 필수이며. 바퀴가 몸빵 저글링이 뎀딜하는 방식을 택해야한다.
특히 프토 파수기의 역장에 저글링과 바퀴가 나뉘면, 거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지만, 바퀴에 저글링이 따라가는 진영이 갖춰지면 그런 일은 적어지고, 바퀴가 따로 나뉘더라도, 바퀴는 몸빵이 좋기 때문에, 그래도 좀 더 나은 상황이 연출된다.
특히 바퀴가 선두에 서서 광전사를 받아주며 저글링은 뒤로 돌아 파수기와 추적자를 노려주면, 프로는 바퀴쪽에 역장을 쓰기 보다는 저글링을 막는데 역장을 쓰게 되므로, 바퀴의 활용도도 높아진다.
2. 번시지 테크.
맹독충 드랍, 잠복이나 감염충의 활용은 스타2를 어느정도 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은 사용이 쉽지 않으므로 뒤로하고, 원심고리, 바퀴의 이속업과 히드라, 대군주의 똥싸기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저그에게 맹독충은 당연히 필수 유닛이다. 하지만 원심고리가 되어있지 않다면, 자폭시도 전에 너무 피해가 많기 떄문에 원심고리의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또한 맹독충의 사용에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은, 마무리 유닛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맹독충으로 마무리하는건 대부분 유리한 상황에서 세레모니거나 확인사살을 하는 경우고, 비등한 싸움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전쟁에서 해공군의 폭격 후 결국 마무리는 육군이 하듯. 바퀴나 저글링 히드라가 당연히 일정 숫자가 존재해야한다.
이에 필요한 부분이 바퀴의 이속업이다. 바퀴의 이속업이 없으면, 활용도가 낮으므로 당연히 이속업은 필수이며, 저그 최고의 딜러인 히드라는 자원이 넉넉하다면 바퀴와 섞어주며 뽑아주면 좋다. 히드라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비싸고 몸빵이 약하므로, 바드라와 맹독충으로 싸우는 타이밍에는 애초에 많은 활약을 하기에는 자원확보도 현실적으로 힘들고, 히드라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맹독충과 바퀴는 엄청 숫자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바퀴와 맹독충에 일단 신경을 많이 써주자.
또한 맹독충의 사용이유는 서로간의 빠른 소모전을 통해 적 유닛을 확실하게 죽인다는데 있다. 여기서 필요한 부분이 빠른 병력 충원이다. 만약 적보다 병력충원이 느리다면, 맹독충의 사용 이유가 없어지는것이다.
대군주의 점막은 이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데, 좀 더 빠른 점막종양 퍼트림이 가능하다. 특히 본진에서 언덕 아래로 점막이 퍼지지 않지만, 오버로드의 똥을 통해 언덕 아래 혹은 위로 점막종양을 이동시키는것이 가능하다. 즉 훨씬 더 빠른 점막퍼트림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잃어버린사원, 금속도시등)
예를 들어서 금속도시의 12시와 2시간의 싸움에서 앞마당부터 점막종양을 퍼트리는 방법 보다는 언덕 바로 아래로 점막종양을 내린다면, 확실히 효율성은 높아진다.
그 외에도 요소요소 대군주를 펼쳐주면, 바드라의 충원 속도와 점막종양의 펼쳐지는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진다.
3. 본진 부화장
스2의 여왕 덕분에 저그는 부화장을 많이 늘리지 않는다만. 되물어보고자 하는 점이있다.
과연 여왕을 그렇게 빡빡하게 잘 쓰는가?
아마 이 부분은 다이아 상위권이라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타이밍 까지야 쿨마다 돌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왕의 애벌레 생성이 쿨마다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 이것은 사실 현존 모든 게이머에게 해당된다고 보이며, gsl 이관우선수를 압도한 이형주선수의 게임에서도 입증되는 부분이다.
특히 저그가 2번째 확장을 시도하고 일벌레를 붙이면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는 시점부터는 이 단점이 증폭된다. 압도적인 상태면 모를까. 접전상태에서의 저그는 일꾼과 공격유닛의 생산시설이 하나이므로 본진 자원이 끝나서 단체로 이동하는 확장을 제외한 모든 확장의 활성화에서 타 종족의 속도보나 현저하게 느리다. 이 이야기는 역으로 확장 타이밍에는 타종족보다 유닛충원도 느리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것이다.
따라서 본진에 부화장을 하나 건설해두는것이. 확장의 일벌레 확보와 유닛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는 방향이 맞다고 보인다. 아마도 다이아 중하위권까지는 본진에 2부화장에 1여왕을 사용하더라도. 초반에만 여왕의 마나통이 부족할 뿐. 일정시간 이후부터는 여왕의 마나통이 부족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한다.
4. 마무리 유닛
거신과 탱크가 저그입장에서는 굉장히 괴롭다. 특히 200vs200싸움에서 녹아버리는 저그 유닛을 보면 ..
여기서 중요한게 무리군주다.
울트라와 무리군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상유닛과 공중유닛이라는 점이 아니다.
무리군주의 경우 공생충이 무한 생성되면서 탱크와 거신의 데미지를 분산시키고 흡수한다는 부분이다.
즉, 바드라가 무리군주와 함께하면서 생존율이 극대화된다.
울트라의 경우는 자신이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차관유닛위주의 프로토스나 해불위주의 테란에게 유용하지
자신이 약간 부족하거니 비등한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키는 역할로 쓰기에는 약간 무리수가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무리군주를 뽑는 이유는 몸빵을 세우고 생존을 할 수 있는 딜러를 세운다는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뮤탈과 저글링과 무리군주를 조합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되며, 바이킹이나 공포, 불사조 소수에 무리군주가 죽어버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바드라를 조합해주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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