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isolated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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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3 17:19:34 KST | 조회 | 4,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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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테란전 거신 불멸자 한마리도 안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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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1000점대 토스입니다. 요새 테란전은 거의 로보틱스를 올리고 불멸자 거신을 많이 가는게 보통인데요.
저도 그런식으로 하다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이 전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초반빌드 이런건 적지않겠습니다. 그냥 무난한 평소 빌드 타시면 됍니다.
보통 3게이트 혹은 2게이트까지 올리고 로보틱스에서 빠른 옵저버나 불멸자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3게이트까지만 짓고 바로 황혼의회를 올립니다.
황혼의회가 완성되면 기지 구석진 곳에 기사단 기록보관소(고위기사단)을 짓습니다. 굳이 너무 숨겨지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들켜도 상관없고 어차피 스캔도 있고 병력구성에 불멸자가 없다는걸보면 테란이 보통
알 수 있죠. 공허나 템플러계열이구나 하구요.
기사단 기록보관소에서 스톰연구는 증폭을 계속 돌려가면서 하면 금방끝납니다. 그 대신 멀티없는 상태라
가스가 많이 딸리므로 질럿위주의 구성이 되겠지요. 템플러 2~3기 보유하고 나면 앞마당을 가져가도됍니다.
정찰했는데 테란이 나보다 더 빨리가져간다 싶으면 굳이 템플러 없이 멀티 가도 되구요. 추적자가 적은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만큼 질럿이 많이 나오고 꾸준히 파수기로 테란 압박 막아주면서 멀티 가져갑니다.
어차피 테란입장에서는 고위기사단을 발견하자마자 99%는 허겁지겁 유령사관학교를 짓습니다. 유령을 초반
부터 준비한게 아니고 보통 1/1/1 체재나 빠른멀티를 위한 빌드라면 이쪽의 템플러 4~5기정도 보유될때까지
충분히 emp를 날릴수있는 유령이 모이지 못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죠. 어차피 싸워봤자 스톰에
녹을테니 emp준비하고 가도 늦지않는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앞마당을 활성화시킬수
있는 (경우에 따라서는 제2멀티까지) 시간을 벌수있습니다. 유령이 충분히 모이기전까지 테크의 우위를 통해
견제까진 아니지만 센터로 못나오게 한다던가, 감시탑을 점령한다던가 하는식으로 하면 됍니다.
고위기사단을 몇마리 생산하긴 하지만 주력으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멀티싸움에서 지지않기
위해, 테란으로 하여금 유령생산과 업그레이드를 강요하기위해 만들뿐이니까요. 어차피 한타싸움에서
질럿 파수기 추적자가 다죽고 고위기사단만남아봤자 말짱꽝입니다. 항상 질럿파수기추적자도 보충하면서
가끔씩 고위기사단 생산해주면 됍니다.
리플에서보면 저는 공허포격기를 준비하고 공허로 견제를 했는데 이러면 테란입장에서는 또 바이킹을 뽑으려고
부랴부랴 2스타 올리고 바이킹 뽑게됍니다. 1스타에서 바이킹뽑는다면 그만큼 의료선 비중이 줄어들구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업그레이드라고 봅니다. 테란의 가장 단점중에 하나가 업그레이드가 전부제각각
따로따로 논다는거죠.
프로토스는 포지에서 2개만 하면 돼는데 이런 테란입장에서는 바이오닉,메카닉,공중까지 다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야돼죠. 바로 이게 핵심입니다. 테란입장에서는 프로토스와 싸울때 그냥 해병불곰의료선만 있어도
돼는데 굳이 바이킹에 유령에 (리플보시면 토르까지) 이것저것 잡다하게 준비해야됀다는거죠
유닛의 종류가 많아지면 컨트롤이 더 복잡해지고 손이 더 많이 갑니다. 시즈모드 해야돼고 스팀팩써야돼고
의료선 안죽게 컨해야돼고 emp도 쏴야돼고 바이킹으로 공허점사해야돼고 역장에 안갖히게 컨트롤 해줘야돼고...
그래서 손빠른 고수들 상대로는 쉽지않을듯하네요.
장점:멀티먹기가 편하다. 업그레이드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다.
단점:해병밴쉬에 밀린다. 상대방의 견제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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