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그전 남아있는 마지막 초반 날빌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리플레이 첨부해 드립니다. 저그 분들 물론 알면 막기 무지 쉽겠죠. 하지만 말 그대로 눈치 싸움입니다. 상대방 앞마당 도착 전까지 안들킬 수 있게 하는게 관건인 듯 하네요.

 

안녕하세요~

언제나 날빌로 먹고 사는 테란입니다.

지금 쓸 날빌은 원래 있었던 전략입니다. 다만 그 동안 테란은 워낙 초강력 초반 날빌들이 많았기에..

지금 사신도 사라지고 병영도 sb가 된 상황이 오니 날빌맨인 저는 당황스럽더라구요.  

예전 작전 게시판에 예전에 테테전 5병영 타이밍 러시를 적은 적이 있었는데.. 그와 비슷한 빌드입니다.

요새 쓰는 분들이 뜸하셔서 상기시켜드려볼라고 써봅니다 ㅋ

 

요새 워낙 쎄진 저그에 초반 푸시가 약해진 테란.. 덕분에 저그는 편안하게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는데요.

이 틈을 찌른 러시인데..

똑같이 10보급 - 12 병영 - 13 병영 - 14 궤도 - 17병영.. 이렇게 무난히;;; 가주시면 됩니다.

 

테테전에서는 병영을 숨겨 짓고 러시해야하는데 테저전은 그럴 필요 없이 기지에 지어주시구요. 대신에 입구에서 좀 먼 가운데 부근에 지어주십시오. 그래야 조공 대군주에 걸리지 않으니까요. 전 혹시나 몰라서 대군주가 찔러 들어오는 곳에 해병 한마리씩 둡니다. 그리고 마린 한 열마리쯤 되면 에시비 모두 끌고 가시면 됩니다 -_-

이때 상황이 병영당 해병 두마리씩은 더 찍어놓으실 수 있으니 랠리 포인트 상대기지 하시구요.. 자원 수급은 지게차에 맡기시면 됩니당. 러시를 보는 순간 저그는 십중팔구 맹덕맹덕 둥지를 올립니다. 상대기지에 당도하면 앞마당을 터뜨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니 입구에서 저글링, 여왕등을 잡아주셨다면 바로 본진으로 들어가셔서 맹덕맹덕둥지부터 찾아보세요. 그후 바로 부숴주시면 상대방에게 욕한차례 진득하게 먹어주시고 승리를 챙기시면 됩니다 -_-

모두들 즐겜 하세용~

이거 걍 일꾼 다 동원하고 바퀴랑 같이 싸우면 테란 좆됨

바퀴먼 ㅅㄱ

바퀴 3기만 나와도 힘들지 모르겠네염...
그래도 이런빌드 소개해주셔서 테저전 승률을 올려주신다면 감사히

조공대군주가 어디서날라올지도모르고 저그링정찰에들키수도잇고

앞마당 가촉1개에 바퀴 좀만잇어도막겟네요

이거 걍 일꾼 다 동원하고 바퀴랑 같이 싸우면 테란 좆됨

리플 부탁드립니다 타이밍이 나올것 같긴 한데 잘 감이 안오네요~

좋습니다. 근데 이건 날빌이 아니라 멀티먹고 시작하는 저그에게 타이밍 러시네요. 단 공격직전에 일꾼 1마리 먼저 보내 정찰해서 가촉이 많거나 맹독이 보이면 걍 멀티 드시는것이 좋겠네요.

테크니컬한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무식하게 밀고오는게 오히려 잘먹히죠 ㅋㅋ 컨트롤과 눈치싸움입니다 이런건

14선햇깔아도 저글링으로 입구 좀 두들겨보면 대충 저그도 눈치깝니다. 기술실이나 반응로 없네??? 이거 해병모아서 다 오겠구만??? 하는 생각 일단 갖게 되구요. 반응로 있다면 바퀴준비하게 될테니 당연히 또 막힐테구요. 기술실단다면 테란쪽도 타이밍잡기 힘들죠. 대군주 조공 딱히 하지않아도 눈치상 막기 어렵지는 않은 빌드입니다.
결론은 해병 11마리 모일때까지 저그가 완전히 모르기가 힘들다는거죠. 확실히 확인이 되지않아도 눈치상 대비는 해야겠는데??? 정도만 되도 힘들다는 거죠

그간 테란과 플토의 날빌에 하루이틀당한 저그가 아니거든요

바퀴 다섯마리 + 가촉도 밉니다. 몸빵 에시비의 위력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병영에 아무것도 없으면 보통 벤시를 생각하지 에시비 다 끌고 오는 마린 생각안하더군요. 둘이 판이하게 다른 빌드이기 때문에 벤시 막겠다고 퀸 서너마리 째서 대공 대비했으면 지지나옵니다. 이 빌드로 지금껏 대저그전 딱 한번졌습니다. 제가 워낙 발컨에다 상대분이 잘하셔서요. 참고로 그분은 1900대 후반 저그였습니다.

조회수 2222에 보는 상큼함!!
진호형 보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