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란전 고기 모함 전략

먼저 이 전략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전략으로써 정석 빌드에 질려서 색다른 전략과 운영을 써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일단 초반엔 일반 프테전과 같이 정찰하면서 투게이트 정도에 테란의 초반압박 플레이를 버틸 정도로

병력을 뽑아줍니다.

로보틱스를 올린후에 상대 압박 정도에 따라 옵저버나 선불멸자를 생산합니다.

이때 상대가 선멀티면 멀티를 따라 가면서 불멸자를 계속 생산해줍니다.(거신 테크안타고 불멸자를 다수 생산.) 

이 후 게이트를 늘리고 포지를 지으면서 공업을 찍어주시고 불멸자와 관문유닛으로 상대를 압박해줍니다.

(상대가 선 유령 전략이 아니라면 이 타이밍에 불멸자 3기정도와 밀어붙이면 보통 상대 앞마당 앞까지는 어렵지 않게 압박 가능합니다.)

압박 이후 상대 앞마당까지 들어가지말고 수정탑과 광자포를 어느정도 띄엄띄엄 건설해주면서 대치상황을 만들면서 빠르게 고위기사 테크를 올립니다.(압박가면서 건설 들어가야함.)

이후 상대의 의료선 플레이 방지를 위해 맵 곳곳에 수정탑을 건설해줍니다. 멀티와 광자포도 상대로부터 지상경로가 먼곳에 배치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적이 치고 나올경우 전면전을 벌이기 보다는 1차 2차 3차 방어선 형식으로 유닛과 광자포을 배치하여 최대한 스톰을 많이 맞춰서 적이 내 멀티나 본진에 도달하기 전에 병력 소모가 크도록 만든후 한타를 벌이는 것이 운영방식입니다.(최근 토스전 탱크뽑는 테란이 많지 않다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전략의 포인트는 광자포 건설로 emp 사용을 어렵게 만들고 선 압박을 통해 산개한상태에서 적과 싸우기 좋은 상황을 만들며, 요즘 정석이라고 할수있는 거신->고기 전략 vs 해불선+바이킹->고스트 전략 양상에 엇박자로 유닛을 넣어주는 것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성공적인 운영이 되었거나 최소한 반반싸움이라도 이루어졌다면 몰래 우주 관문을 두개정도 건설하여 우주모함을 생산합니다. 이때 우주모함이 카운터가 될수 있는 점은 이 전략의 특성상 상대가 마린을 많이 생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바이킹이 필요 없으며, 우주모함을 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계속해서 난전을 벌이면서(난전시 발업질럿과 부적업 고기가 유용합니다. 상대의 컨을 유도하거든요.)

깜짝 우주모함 출현하면 ㅈ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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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가 관문 병력으로 초반 이겨내고 휴전상태되면 테란은 선택지가 2개임. 계속 조이던가, 아니면 멀티.
멀티면 플토가 초반에 상당한 관문유닛을 보여줬으므로 보통 벙커 3개 이상짓고, 그래도 불안하면 행성요새 올리면 그만임.
압박이라면 공성전차보다는 불곰 잡아먹는 불멸자를 생각하기 때문에 유령 추가할꺼고. 유령이 가스150먹기에 남는 상대적으로 넘쳐나는 광물은 그대로 해병이됨. 유령이 핵이라도 떨구면 플토는 유령 잡을라고 병력 끌고와야되는데 그렇게 되면 테란은 핵 취소하고 EMP날려도 되고, 걍 유령 살려서 핵떨궈도됨. 관문유닛이 딸리면 곧장 테란한테 밀리니까 광10,추5,파3 이상으로 보유하게 되는데, 그러면 로보테크 늦어지고 플토는 지금 테란이 밴쉬 1기라도 띄우면 힘들어지기에 로보 지어지자마자 관측선 뽑고, 그러면 멸자 나오는 시간이 느려짐. 1멸자로는 테란의 2차 푸시 막기가 힘듬.

이 전략 2개월 전에 나왔으면 그나마 먹혔을텐데, 지금 테란들 다 '나도 해병 좀 써볼까?'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해병 잘 뽑고 그덕에 해불 조합이 초반 깡패라는걸 알아챔. 게다가 배치경기 막 끝낸 초보라도 불곰이 강한건 암.
광자포로 방어선 지으신다고 했는데, 압박형테란이면 플토가 못나오고요. 멀티형테란이라면 먹는 자원량이 다르기 떄문에 방어선 뚫리는건 순식간임.

결국 이 전략은 신선하긴 한데 에러. 하위리그 테란한테나 먹히고, 상위리그이거나 동급 유저라면 그냥 플토가 역말림.

염화수은 / 초반에 앞마당을 밀라는 전략이면 벙커 3개이상 짓고 행성요새 올리면 그만이겠지만... 본문 보시면 상대 앞마당에 들어가진 말라고 써놨는데요...
공성전차는 광자포 라인때문에 쓴거고요. 해병을 많이 안뽑을거라는건 이 전략 요점은 불멸자는 초반 상대 앞마당 앞쪽까지의 압박을 위한것일뿐 그 이후엔 고기 위주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멸자 타이밍에 압박후 방어선을 지으라는건데 어떻게 플토가 못나오고 멀티형 테란이 그렇게 쉽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제가 쓴 글의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신것 같은데요.
물론 이 전략이 최강의 전략이라고 쓴건 아니라 약점은 많겠지만... 님의 지적의 포인트가 전혀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염화수은 / 혹시 애초에 압박이 힘들다는 취지로 쓰신 글이라면 이 타이밍이 토스가 로보틱스 짓고 선 관측선가는 것은 이 빌드나 평소나 마찬가지고 이후에 1불멸자 이후에 거신 가거나 바로 거신가는것이 정석인데... 이 때 거신테크를 타지않고 그 자원으로 시증으로 불멸자와 관문유닛만 생산후에 압박해 주는것이기 때문에 거신가는 플토에 비해 그 타이밍엔 강해서 보통은 압박이 가능합니다.(테란과 플토의 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리플레이를 보여주세요.

포토로 방어선을 형성하는거 외엔 그냥 정석적인 토스 운영과 별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다만 멀티를 먹어감에 따라 늘어나는 수비할 범위에 다 포토를 짓는단 말인가요?

그러니까 요지는 선불멸자로 초반압박 후 고기 테크라는 건데,
사실 테란이 고기나 거신 나오기 전까지 압박 당한다면 그건 그냥 끝난 게임이잖아요?
중요한 건 어떻게 불멸자로 초반 압박을 하느냐 인데
거기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네요.
제 생각엔 빠른유령빌드 뿐만 아니라 테란이 해밴을 갔다면 그대로 밀릴 거 같은데
물론 옵저버로 보고 판단하겠지만
3불멸자 타이밍이라는게 조금 늦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포토의 양은 많이 짓지 않습니다. 전진하려는 테란에게 중간중간 짓고 스톰을 맞추는걸 노리고 스팀을 유도하는 느낌의 광자포 배치라는 뜻입니다. 스톰으로 갉아먹는다는 느낌?
그리고 불멸자 압박 타이밍은 로보틱스 이후에 로봇공학 지원소와 거신 사업을 할 400/400의 돈으로 불멸자와 관문 병력을 추가해서 진출하는 타이밍입니다. 로봇공학 지원소를 짓고 거신사업을 하는데에 자원도 자원이지만 시간도 200초 이상이 소모되는데요 여기서 거신테크를 안가고 불멸자만 3개 뽑으면 시간상으로도 1불멸자 이후에 1거신사업완성에 비해서 100초 정도 빠르고 1불멸 노 사업 1거신이 있을 타이밍에 삼불멸자이며 자원상으로도 200/300을 덜 소모하기 때문에 이 자원으로 관문유닛을 좀 더 뽑아주면서 진출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석운영과의 차이라면 바로 거신을 안가고(추후엔 개인취향에 따라 가도 크게 상관없겠습니다만...) 전투방식의 차이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마린밴시를 확인하기까지의 빌드는 정석과 같고 정찰선 생산타이밍도 같으니 맞춰서 대응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피방유저라 리플 첨부를 못한점은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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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정말 대단한 전략이군요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불멸이면 해불1:1 병영조합은 그냥 바를듯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