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egalomania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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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4 01:11:03 KST | 조회 | 3,396 |
제목 |
테란 대 저그전 2병영 혹은 1병영 압박 이후 멀티 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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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전 압박후 멀티 뜰때... 다 아는건 아니지만 경험에서 써봅니다.. 선부화장을 했다는 것을 가정해서 씁니다... 선산란했을때 빠른 멀티는 매우 도박적입니다.
사실상 1병영 멀티 압박은 상대방이 1병영인것을 확인하고 안심했을때 불시에 상대방 입구를 막으면서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입구를 막으면서 시작하며 (2보급 배럭) 1~2해병시 건설로봇 2기와 함께 출발합니다. 이때 건설로봇이 2기가 떠나는것을 적이 알지 못하게 하고 보통 한기가 적본진에서 정찰후 빠진척... 하나는 본진에서 추가.. 건설로봇이 해병보다 빠르기 때문에 먼저 도착합니다. 그리고 입구가 만약에 열려 있으면 빠르게 벙커 두기로 입구를 막습니다. 만약 적 일꾼이 나오기전에 막는다면 승률 거의 80~90%까지 올라갑니다. 당연히 테란입장에선 시도는 해봐야지요. 입구가 안막혔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회군합니다. 그러면서 본진에는 이미 사령부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결국 손빠르기와 멀티테스팅이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저가 하기엔 어느 한군데는 빵꾸나기 마련입니다. 해병 생산 컨트럴이 안된다거나 일꾼이 죽는다거나 사령부를 짓지 않는다거나 등등등... 충분히 연습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2병영 압박은 절대적으로 공격적으로 나가야 성공 가능합니다. 치즈를 하던 아니든 간에 초반 해병 모이자 마자 바로 달립니다. 3개만 모아서 달려도 늦어요.. 그냥 바로바로 충원해주면서 저글링을 짤라 먹습니다... 잘하는 저그같은경우 안짤려먹고 한방에 밀겠고 경험이 없는저그는 짤려먹히다 결국 치즈에 밀리던지 초반압박에 밀리던지 둘중 하나가 될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상대방 저글링이랑 비슷하게 싸워주면 그땐 앞마당에 바로 멀티 가능합니다. 만약 많이 잡아 먹혔다면 본진 멀티 뜨셔야 합니다. 본진에서 출발한다면 벤쉬 혹은 화염차를 선택 하셔야 합니다. 정찰은 절대 안당해야 하고요.. 요즘 추세는 테란이 꾹참으면 벤쉬일 확률이 높아 저그들이 그냥 찍어서 포자 짓기도 하니까 그냥 화염차 가버리세요~
앞마당에 멀티 한다면 벙커 지으면서 배럭과 함께 심시티를 해줍니다. 갯수는 개인 취향입니다. 3개든지 4개든지 어떤 유닛 위주로 할건지 달렸습니다. 전 보통 3개로 심시티를 합니다. 이때 위험한건 2가지가 생깁니다. 첫째, 발업저글링. 이건 심시티와 적절한 해병이 있다면 충분히 수비가 됩니다. 둘째, 맹독충 올인러쉬입니다. 이건 진짜 많이 당해보면서 적응력을 높여야 합니다. 어쩔수 없어요 말로 설명하기엔 솔직히 초고수들고 까딱 실수 하면 털리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죠.. 그냥 감으로는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스캔을 사용해 줘야 합니다. 보통 저그가 초반에 멀티를 뜬 테란을 빌드를 가를때... 바퀴냐?? 맹독링이냐? 아니면 무탈이냐 입니다. 스캔을 본진에 때려줬을때.... 레어(이름을 모르겠음)가 되느냐.. 일꾼 갯수는 어떤지.. 바퀴소굴을 올라갔는지 맹독충 둥지가 올라갔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 타이밍은 보통 스캔 2번째에서 3번째 사이 입니다. 보통 첫번째는 지게소환하구요~ 두번째도 하는데요... 첫 압박 교전이후의 상태에 따라 찍어주는 타이밍이 달라집니다. 많이 시달리게 했다면 3번째쯤으로 밀리겠고요~ 아무것도 못했다면 2번째에 찍어야 할것입니다. 찍는다고 모든것을 알수는 없으나 일꾼수나 저글링 발업되는지 아닌지... 바퀴소굴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로 파악 가능합니다. 우선, 만약 발업하면서 레어는 안올린다... 그러면 맹독충일 확률이 높고요... 이땐 절때 진출하면 안됩니다... 병력 수비 할정도로만 뽑으면서 테크 올려줍니다. 탱크나 벤쉬 등등등. 만약 바퀴소굴이다 그러면 벙커위치 재조정하면서 불곰을 올려주던가 벙커 늘리면서 탱크 테크를 타줍니다. 만약 레어를 올리면서 발업은 안한다이러면 심시티를 위해 만들어놓은 배럭을 계속 돌립니다. 그리고 10기 이상 되면 진출합니다. 진짜 발업안된 저글링은 절대 무서울게 없습니다. 그렇게 다시 2차 압박이 가능하고요.. 생각대로 흘렀다면 저그는 피해를 무조건 입습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저글링을 만든다는 자체도 어느정도 피해 입니다. 일꾼을 못뽑아 주니까요~ 그 이후는 운영입니다. 보통 이정도 해놓고도 결국 저그의 물량에 뒤지시는 분이 많은데요.. 그건 아마도 해병, 불곰 위주로 조합해서 그럴겁니다. 해병불곰 타이밍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건 컨트롤에 따라서 갈리는 승부이기 때문에 운영 잘해놓고 한방에 밀릴수도 있지요. 그래서 추천하는것이 3~4병영 2~3군수 해병, 탱크 조합입니다. 탱크 넘어가기전에 지옥불업된 화염차 러쉬로 먼저 찔러주고 넘어가는 것도 추천하고요. 지옥불을 쓰기 위해선 저그가 저글링으로만 수비하고 넘어갈 생각할시 사용해야 하고요... 바퀴 위주면 그냥 바로 탱크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운영은 XP의 어그로 닉네임 '개'로 유명한 dreamertt님의 기사도 출전시 대저그전에 사용했던 것으로써 본인이 직접 해본결과 상당히 좋은 운영임을 확인했고 본인 실력에 맞추어 리빌드한 내용입니다. 각자 실력에 맞추어 연습을 진행 한다면 분명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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