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좌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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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5 21:49:11 KST | 조회 | 5,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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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P] 1병영 기술실 더블 이후 빠른 스카이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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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3병영 압박 이후 빠른 스카이테란 전략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http://www.playxp.com/sc2/terran/strategy/view.php?article_id=2371960&search=3&search_pos=&q=
첨부한 리플레이는 vs 프로토스이며 점수는 다이아 2200, 2300점이더군요. 2400정도 점수를 가지신 프로토스 분과 사원에서 한 리플에 있었는데 저장을 안했네요; 그 경기가 가장 잘된 경기였었는데...
지금 소개해드릴 이 전략은 한 번 당해보면 대처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처음 당했을 경우 토스 입장에서는 완전 당황하게 되며, 어영부영 하다 gg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레더용으로 무척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엔 vs 저그전이었는데 스카이테란 빌드가 토스한테도 엄청 좋더군요.
제가 가끔 토스하는데 아시는 분 중에 레온하르트라는 테란 분이 있는데 멀티 전에 2공항 스카이 운영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 분한테 스카이테란으로 처음 당해보고 신나게 털려서 토스 상대로도 스카이테란이 괜찮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분 스카이테란에 영감을 얻어서 저한테 빌드를 맞게 최적화 시켜서 요새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괜찮네요. 다만 심시티 가능하고 러쉬거리가 약간 있는 맵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젤나가 같은 경우는 불가능 하겠네요.
기본적인 빌드오더 사신 더블과 동일합니다.
9고급고 - 12배럭 - 14가스 - 15궤도 - 16보급고 - 병영 완성되면 해병 1기 뽑고 바로 기술실. 이후 정찰을 통해 상대방이 압박할 것 같으면 불곰, 아니라면 사신 - 타이밍 보고 사령부 - 군수공장(완성되면 바로 2우주공항) - 병영 - 가스 - (병영에서는 2불곰 이후 해병만 뽑아줍니다) - 사령부 2/3쯤 되면 - 공학연구소 - 사령부 앞마당 내리면 바로 행성요새 - 앞마당에 벙커 하나 - 앞마당 가스
여기까지가 기본 빌드입니다. 좀 복잡해 보이는데 리플 보시면 별거 없어요. 행성 요새 내려지면 바로 심시티를 통해서 입구 좁히고, 2공항에서 바로 은폐업된 밴쉬 뽑아주면서 우주공항 늘리고 스카이체제로 넘어가는 빌드입니다. 밴쉬 나오는대로 밤까마귀 추가해주시구요, 여기서 2공항에서 나온 밴쉬 무리할 필요 없습니다. 공항이 4개까지 늘어난다면 3공항은 기술실 1공항은 반응로 달아서 상대방 체제에 맞춰 밴쉬 or 밤까마귀 or 바이킹을 뽑아줍니다. 이후 상대방 체제에 맞춰서 운영해주시면 됩니다.
- 여기까지 좀 복잡해서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리플레이 한번 보시면 됩니다. 이제 이 빌드의 장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앞마당이 행성요새이기 때문에 초반 프로토스의 강력한 압박은 무리 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입구 심시티를 해야하는건 잊지 마시구요. 행성 요새의 힘은 병력이 얼마 없는 초반에 더욱 강력하기 때문에 압박해주는 토스라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해도 됩니다. 특히 3불멸자 러쉬 하는 토스는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수리하면서 시간 끄는 사이에 은폐밴쉬 마구 등장하기 시작하지요.
2. 밤까마귀의 은폐 감지 기능과 바이킹의 긴 사정거리 덕에 프로토스의 관측선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또한 밤까마귀가 2~3기 정도 보유 되기 때문에 국지 방어기 시전되는 순간 추적자도 그냥 바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병력이 적어도 은폐 밴쉬와 밤까마귀의 힘으로 병력적 열세를 극복한적도 꽤 많이 있습니다.
3. 광물이 꽤 많이 남는 편이기 때문에 자원남으면 병영 늘려서 해병을 뽑아주시던가, 아니면 여기저기 막멀티 하셔도 됩니다. 어느정도 상황이후 미네랄이 남기 때문에 1궤도에서 지게로봇 소환안하고 스캔을 사용하기 때문에 막멀티 지역마다 행성요새로 변신시켜주시면 늘어나는 확장을 보면서 흐뭇해하실 수 있습니다.
4. 거신 싫어하시는 분 많으시죠? 스카이 테란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감히 거신 뽑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안티 거신 빌드에 가깝기 때문에 거신 싫으신 분들 한 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각 토스의 운영별로 살펴보겠습니다.
vs 공허포격기
사실 공포가 이 빌드의 상성 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불곰 이후 계속해서 2병영에서 해병 뽑아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요. 상대방이 3차관 공포 빌드 하면서 언덕위로 소환하는 빌드를 구사하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건 어찌 빌드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구, 계속해서 해병 뽑으시면서 정찰과 감, 그리고 컨트롤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의심 생기면 바로 본진 쪽에 벙커하나 지어주시면서 계속 해병 생산하시고, 바이킹 나올때까지 버티시고, 버티신 경우에는 필승 구도로 가게 됩니다.
vs 거신
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라고 외쳐주세요. 안티 거신 빌드입니다. 처음에 2공항을 보고(밤까 이후에 관측선으로 정찰 못하게 최대한 막아주시면) 토스는 빠른 앞마당 이후 해병밴쉬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거신 뽑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이럴경우 제대로 먹힌 겁니다. 프로토스 거신은 사실상 할게 없습니다. 공중 공격도 안되고...쌓인 바이킹에 쉽게 녹아주는 거신을 감사하시면서 빌드의 우위로 이기시면 됩니다.
vs 점멸추적자
초반엔 꽤 상대하기 까다롭긴 한데 밤까마귀 쌓이기 시작하면 역시 쉽게 상대 가능합니다. 우월한 국지방어기 3개만 깔아줘도 추적자는 그저 밴쉬의 밥...밴쉬가 추적자 상대로 맷집이 약한것도 절대 아니지요
vs 3불멸자 압박
처음에 언급한대로 행성 요새의 힘으로 버텨주면 이후에는 필승 구도로 갈 수 있습니다.
vs 불사조
역시 이 빌드가 상성 빌드입니다. 불사조 쌓여봤자 국지방어기 바이킹에 힘이면 그저...상대방이 2공항에서 불사조 양산하기 시작하면 아싸! 라고 외쳐 주시면 됩니다. 본진 쪽에 터렛 좀 박아주면서 국방에너지를 아끼고 교전시 국방의 힘을 보여주면서 불사조와 싸우면 됩니다.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지난번 저그전 스카이테란 빌드처럼 '처음 당하면 토스가 무지하게 당황한다' 입니다. 한 번 이상은 잘 만나지 않는 다이아 중위권 정도에서 이 빌드를 사용하시면 무척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일회성으로는 이거 만한게 없거든요. 거신이 싫으신 분 새로운 테란 전략이 필요하신 분 이거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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