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타우렌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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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7 14:43:41 KST | 조회 | 3,794 |
제목 |
[토스] vs테란 10관문 이후 빠른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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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베때 1000위권 찍고 접었던 무작위 유저입니다.
최근 친구 아이디를 빌려서 다시 시작했는데, 괜찮은 전략을 발견한 것 같아 올려봅니다.
2400 중수층까지는 정말 잘 먹히던데, 더 상위층에선 어떨런지 모르겠구요, 빌드 최적화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아, 먼저 이 빌드는 "폭풍토스" 라는 전략과 2차관 전략을 응용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밝히며,
2차관과 마찬가지로 입구가 2개이거나 입구가 큰 맵에선 사용이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0.
기본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관문 - 연결체에 시증 1회 - 돈 되는대로 융화소 - 돈 되는대로 수정탑 추가 건설 - 돈 되는대로 코어 건설 - 돈 되는대로 1광전사와 시증
이렇게 하고 나면 광전사가 나올 타이밍에 코어가 완성됩니다. 추적자 바로 눌러주시고 시증 써주시구요, 차관업할 가스가 되면 바로 차관업도 눌러줍니다.
1. 1광 1추 찌르기
이전 폭풍토스 전략과 비슷합니다. (http://www.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2264390&search=1&search_pos=&q=) 여지까지 만나본 테란들은 초반에 강하게 힘을 주거나 벙커를 건설한 테란이 아니라면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더군요. 폭풍토스 글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상대가 벙커를 건설하며 수비한다면 적당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언덕 아래를 점유합니다.
2. 2차관
2차관은 제가 플레이는 보지 못하고 분석글만 봐봐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http://www.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2369676&search=1&search_pos=&q=)
차관에 시증을 몰아주면서 빠르게 차관업을 완성시킵니다. 관문은 차관업이 완성되는 시점에 완성되도록 추가해주시구요, 상대 입구 근처에 수정탑 1개를 건설해줍니다. 상대의 방어가 허술하다면 (벙커 1개 정도) 병력에 강하게 힘을 주어 뚫어봐도 좋구요, 아니면 파수기 1기 충원하면서 입구 아래를 점유합니다. 이 상황이 되면 테란이 함부로 내려오다간 역장에 병력이 끊기기 때문에, 토르, 유령, 탱크, 밴쉬, 의료선 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충격탄에 병력이 끊기면 큰 낭패이기 때문에, 적절히 (감시탑이 있는 맵의 경우 감시탑정도까지) 후퇴해주시면 됩니다. (정확한 타이밍은 더 연구해봐야겠지만 저는 멀티 완성 전 즈음에 빠집니다.)
3. 운영
입구 아래를 점유한 후에는 안정적으로 운영을 가주시면 됩니다.
저는 곧바로 앞마당 확장을 시도하면서 암기를 준비하거나 로보틱스를 탑니다. 다만 암기를 준비할 경우 밤까마귀를 동반한 러쉬에 취약하고, 로보틱스를 탄 경우 단순 해불물량을 적절한 파수기의 활용을 통하여 극복해내야 합니다. 몇판은 안홍욱 선수의 플레이를 모방하여 관문 추가와 업그레이드된 차관병력 (저는 강한 차관을 줄여서 강차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으로 승리하기도 하였으나, 은폐밴쉬에 취약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난 것인데, 상대 체재 확인을 위해 환상을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4. 테란의 이상적인 대응은?
눈치채자마자 벙커를 건설하며 입구를 막아야 합니다. 이후 입구가 점유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찰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스캔으로 운좋게 적의 테크건물을 확인한다면 좋겠지만, 이에 실패하였을 경우 사신을 1기 뽑거나 병영을 날려서 적의 체제를 확인하여 카운터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토스가 초반 가난하게 출발하며 빠른 확장을 시도하였기 때문에, 약할 수 밖에 없는 7분경 타이밍이 반드시 옵니다. 이 때에 위에서 언급한 카드 중 하나로 반드시 타격을 주어야 합니다.
사실 그다지 강한 전략은 아닐 것 같은데, 이상하게 래더에서는 골드에서 2400대 만날동안 이 전략으로 1패했습니다... (전초 해탱밤 찌르기) 테란들이 이러한 방식의 토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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