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타우렌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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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7 15:25:42 KST | 조회 | 3,003 |
제목 |
[토스] vs저그 포지더블 이후 빠른 2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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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패치 전부터 자주 사용하던 전략입니다. 우관류가 유행하기 한참 전부터 썼었죠. 바퀴 패치 이후에는 포지더블이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포지더블이 가능한 몇몇 맵에서는 사용해봄직 합니다. 당시 1000위권 저그들에게는 포지더블이 무사히 된 경우 무패였구요, 종종 땅굴을 신경을 못써서 뚫려보았습니다. 요새는 우관이 많이 유행해서 저그의 우관에 대한 대응이 늘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0. 기본 빌드 (포지더블)
딱히 정형화된 것은 없구요, 적절히 포지더블을 합니다. 첫 수정탑은 6못에 대비하여 입구에 붙여 지으며 바로 정찰을 갑니다. 상대가 평범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려고 한다면
*앞마당에 수정탑을 건설하여 앞마당 시간을 늦춰주시고
*이후 관문까지 완성시켜 시간을 더 늦춰줍니다.
서치가 늦어 앞마당 건설 이후에 도착하면 어쩔 수 없구요.
또 상대 6못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막기 힘들구요, 조기에 발견했다면 적절히 입구막으면서 광자포로 방어하면 됩니다.
초기 정찰간 탐사정이던, 아니면 추가로 1기를 빼놓던, 반드시 1기 정도의 탐사정은 저그의 손아귀 바깥에 빼놓아 이후 정찰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상대 땅굴에 대비하여 탐사정 3~4기는 본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패트롤 시켜주시고, 최대한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향으로 건물을 건설합니다. 발견시 즉시 탐사정을 대동하여 파괴합니다.
포지더블 성공 후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적절히 심시티하고 광자포 추가하면서 바퀴/링을 수비해줍니다.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흘러갔을 경우, 상대 본진에 건설한 관문이 파괴되기 전에 코어 건설해주시구요, 3가스 정도 채취하면서 (정형화된 빌드가 아니라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당장 4가스를 채취하기엔 미네랄이 부족하더군요) 2우관 차례차례 올려주시면 됩니다.
1. 2우관
첫 유닛은 2공허 찍으시고 다음엔 2사조를 찍어주십니다. 공허는 상대의 바퀴올인을 막기위해 필수적이며, 이후 멀티 억제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자원 여유가 생기면 곧장 공중 공1업 찍으시고 시증 몰아줍니다. 공1업 차이는 히드라/뮤탈/일벌레 상대로 5->4방, 7->6방, 3->2방 으로 연구 전과 후에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공1업이 완료된 경우 상성인 타락귀도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합니다. 차관업은 이후에 찍어주시되 역시 시증은 몰아줍니다.
저그가 초반에 카드를 꺼내들은 경우
a. 더블링 : 많이 당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적절한 심시티를 통해서 대부분 막았습니다.
b. 바퀴올인 : 들어올 타이밍 즈음에 2공허가 완성이 됩니다. 앞마당 내주더라도 바퀴만 전멸시키면 이깁니다. 공허 1기 정도 수비로 남기고 입구 막은 후, 2공허 2사조로 진출하여 마나있는 여왕 먼저 띄워서 잡아주면 손쉽게 제압이 가능합니다.
초중반
c. 히드라/뮤탈 : 불사조 올인해주시면 됩니다. 단순한 뮤탈이나 히드라로는 불사조 올인 절대로 못막습니다.
d. 타락귀 : 속도가 빠른 불사조는 병력 피해를 입지 않으며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타락귀를 어중간하게 뽑는다면 역시 공업사조가 다 찢어버리구요, 타락귀에 힘을 지나치게 준다면 차관병력으로 전환해서 나가면 됩니다.
사조의 빠른 이속을 적절히 활용하여 일벌레/여왕/대군주 겐세이 해주시고, 위험한 전장에선 빠지며 유리한 전장에선 끝까지 따라가 전멸시켜버립니다.저그가 함부로 2멀티 가져가려 하면 공허로 부숴줍니다. 어느정도 자원이 안정이 되면, 3우관을 올려주시거나 로보틱스를 타거나 해주시면 됩니다. 불사조 위주로 병력 생산을 하다보면 특히 미네랄이 많이 남게 됩니다.
ㄱ. 4~7 정도의 차관 건설 이후 광전사를 조합해줍니다. 로보틱스를 건설하는 것도 이후 거신으로의 전환이 빠르며,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분광기+광전사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입니다. 제련소에서 업그레이드 시증 몰아서 돌려주며 황혼의회 건설해서 2업 이상/타락귀인경우 점멸자, 히드라인경우 돌진광전사 를 준비해줘도 좋습니다.
ㄴ. 저그 정신없게 뒤흔들면서 다수 광자포를 건설하며 2멀티 가져가도 됩니다.
ㄷ. 함대 신호소 건설 후 우주모함/모선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중후반
e. 포촉/여왕 수혈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수비하며 히드라 다수 + 감염충을 보유하여 진출한 경우
돌진업 광전사 다수/거신/모선 블랙홀 등 이를 상대할 수단이 이미 갖춰진 상황입니다.
f. 타락귀에 힘을 준 경우
공업 불사조+공허로 상대해봐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점멸자 등 차관병력으로 전환한 경우 타락귀를 바보만들 수 있습니다.
2. 저그의 대응
잠복바퀴를 활용하여 공허의 차지를 막으며 뚫어버리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으나 제가 이 전략에 당해본적이 없어 해본적 또한 없네요 (..)
사조에 힘을주는 토스 상대로 이상적인 수비는 포자촉수/여왕/타락귀/감염충 입니다. 이런 기반 없이 절대로 뮤탈이나 히드라에 함부로 힘을 주면 안됩니다. 하지만 사실 전 이 전략에 당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요새 저그는 우관에 대한 대응이 늘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역시 아직 연구나 개선의 여지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2멀티 가기 이전에 이미 불사조 단계에서 게임이 거의 기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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