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i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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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2 22:43:15 KST | 조회 | 8,992 |
제목 |
토스가 저그 상대로 안전하게 승률 80%뽑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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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 빌드는 정말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해주는 것 같아서 토스의 부흥을 위해 올려봅니다.
(당하는 저그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제가 알기론 안홍욱 선수가 김원기 선수를 상대로 비슷한 전략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그 때 당시엔 실패했었지만 제 빌드와 시작점이 다른점도 있고 아무래도 레더에서 만나는 저그가 김원기선수처럼 모두 대처를 잘 하는건 아니니깐요.
먼저 시작은 여타 빌드와 동일하게 갑니다.
인구수 9에 수정탑을 지어주시고 12에 관문, 14에 가스, 16에 수정탑 이렇게 올려주세요.
★ 물론 여기서 상대가 6못~8못이라면 알맞게 대처해주시고(대처법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무난하게 막을경우 4차관을 가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걸로 경기가 끝나고, 컨트롤 좋고 생산 잘하는 저그를 만나도 피해를 많이주고 제가 멀티를 돌릴 여유를 얻을 수 있더군요.
그 후 돈이 되는대로 인공제어소를 지어주시고, 관문에서는 광전사를 생산해서 입구를 막아줍니다.
인공제어소에서 차원관문 업그레이드를 누르고 추적자를 한기 누릅니다(상대의 대군주 정찰을 막기 위함.)
아마 추적자가 나오고 광전사 한기 더찍을 타이밍쯤에 우주관문을 올려줍니다.
★ 우주관문을 지으실 때 팁을 드리자면 되도록 묻지마 대군주 정찰에 걸리지 않도록 구석쟁이에다가 짓는것을 추천합니다. 이 빌드에선 어차피 유닛 2개뽑고 버리는 건설기지나 다름없으므로 몰래건물식으로 지어도 상관없긴 합니다만.
우주관문이 완성되면 공허포격기를 한기 찍고 관문에서는 파수기를 찍어줍니다.
아마 이때 유닛 구성이 1~2광전사 1추적자에 1파수기가 나오는 상태이고 공허가 찍혀있는 상태일 겁니다.
공허가 찍히면 바로 상대방의 마당으로 달려주시고요 불사조도 1기 찍어줍니다. 아마 불사조 찍을 때쯤 미네랄이 많이 남았을 텐데 바로 관문을 3개 더 늘려줍니다. (상대가 마당을 안먹는 이상한 저그라면 그냥 불사조 한기 찍어서 뭐하는지 써치하시고 알맞게 대처하셔야겠지만 아마 저그인주제에-죄송해요ㅠ 마당을 안먹는 유저는 거의 없을 겁니다.) 불사조가 나오자마자 같이 마당으로 달리면 대부분의 맵에서 공허가 여왕 때리고 있을 때 불사조가 도착합니다. 1대1로 싸우면 차징이 덜된 공허로써는 체력이 많이 빠질 수 있으므로
불사조로 들어서 여왕이 공격을 못하도록 합니다. 이 쯤되면 저그는 아마 바퀴 소굴 올리고 있을 즈음인데 공허와 불사조를 보게되면 우관쪽 유닛에 대비하기 위해 부랴부랴 진화장 건설하고 여왕뽑기 바쁩니다(공허만 보여준다면 모르겠는데 불사조를 본 이상 대비를 안 할수가 없죠.)
본진에서 여왕이 내려와서 앞마당 수비를 하려고 한다면 욕심내지 말고 공허를 살려서 갑니다. 재수가 좋으면 일벌레도 4~5기 잡을 수 있긴한데 중요한건 여왕을 잡는 것이므로, 마당의 여왕을 잡았다면 무리는 하지 않습니다(일벌레를 잡는 것보단 여왕을 잡는편이 상대로 하여금 여왕 강조와 더불어 부수적으로 공중 대비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여왕을 잡는 것입니다. 그냥 여왕 들어놓고 일벌레를 잡는다면 더 많이 잡을 수 있겠죠.) 적절한 타이밍에 빼주고 근처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는 대군주를 잡아줍니다. 대군주를 잡는것도 인구수 트러블을 발생시켜 타이밍 러쉬에 성공률을 올려주는 요소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1불사조 1공허로 대군주 2기 이상은 항상 잡는 편입니다. 궂이 무리하지 않아도 여왕한기 잡은 후 할거없는 불사조가 대군주 때리는것도 은근히 저그로선 대처할길이 없거든요 공허 상대하기 바쁘니까,
관문이 모두 완성되면 한번에 4개 모두 열어버리고 나오는 족족 추적자와 상황에 따라 파수기(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를 찍어줍니다. 4차관 열리고 바로 한번 돌리고 앞마당으로 달립니다. 탐사정 데리구 가서 근처에 수정탑 지어주시고요. 추적자 5기에 2광전사 1파수기 이병력이 조촐해 보이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는 지금 본진과 마당에 여왕을 2기씩 갖추고 포자촉수를 짓느라 바쁘거든요. 낌새를 눈치채서 가시촉수를 하나 건설했다 해도 도저히 막을 병력이 없습니다. 전진 수정탑에서 차관 한번만 더돌려도 부대단위 병력인데 이때 바퀴 많이 나와봐야 6기입니다.
결국 저그는 공중 대비에 신경쓰다가 지상군에 털리게 되버리는거죠.
P.S 이 빌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건 내가 우관으로 견제해서 많은 이득을 보려고 하고있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공허 대신 2~3불사조를 가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공허만 가는 바보같은 짓은 해선 안됩니다.
제 생각엔 불사조만 가는 것보단 공허를 같이 뽑는 편이 상대로 하여금 여왕을 강제 시키기 때문에 1공허 1불사조가 가장 적절하다고 보는데 어찌됫건 그리 큰돈을 투자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더 많은 헛돈을 쓰게 하는거죠.
언뜻 보기엔 별거 없는 빌드같아도 제가 저그전을 지금껏 해오면서 이 빌드가 안먹혔던 적이 딱 1번있습니다.
한번은 마스터리그 저그상대로 쓰다가 그분이 여왕만 뽑아서 수비하고 가시촉수와 소수 바퀴로 컨트롤을 잘 해주셔서 흐지부지 막힌 경우였습니다. 뒤늦게 제가 마당을 따라가 보았지만 아무래도 그 많이 뽑아둔 여왕으로 펌핑하고 바퀴로 달려드니 답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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