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 화염차로 33, 44 다이아 가기

안녕하세요~

플엑에 처음 글 써보네요 ㅋㅋ

 

일단 저는 1대1 30승 30패의 실레기입니다.

그런데도 땡화염 빌드 하나로 3대3과 4대4 무작위 다이아를 가서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분들도 다이아를 가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전략 올려봅니다.

(11 잘하시는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되요 ㅋㅋ)

 

일단 빌드는 이렇게 됩니다.

10보급

11가스(완성 후 바로 일꾼 3기 투입)

13배럭

15보급

16군수+반응로+궤도 -> 스왑 후 군수 추가, 배럭은 기술실 -> 2번째 군수 완성 후 스왑해서 지옥불 업글

이렇게 해서 1반응 1기술실에서 지속적으로 화염차를 뽑으면서 남는 자원으로 하고 싶은 걸 하시면 됩니다.

이 빌드대로라면 첫 화염 두기가 약 5분 0초 즈음에 나오고, 이때부터 일꾼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우선 이 빌드는 상대방에 저그가 많을 수록 좋고, (저그가 없으면 비추입니다.)

아군에 저그가 있다면 10못과 병행하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33에서 이 빌드를 추천하는 맵은 426거주지, 계절풍 지대, 변경 지대, 발굴지 이고,

추천하지 않는 맵은 생체 실험실, 울란의 심연 입니다.

아라칸 요새와 티폰은 꺼놔서 잘 모르겠습니다. (울란의 심연도 꺼놨습니다)

 

44에서는 전초 기지에서 잘 안 쓰고, 고지대/메가톤/절멸 은 꺼놨습니다.

나머지 맵에서는 곧잘 쓰곤 합니다. (용암 흐름 가운데 자리 제외)

 

이 빌드를 쓰실 때 주의하실 점은

우선 초반에 아군이 털릴 때 적은 수의 화염으로 도와주다가 화염이 다 죽으면 안 됩니다.

물론 11가스나 배럭 반응로+군수를 보면 화염차를 예상할 수도 있지만, 화염차가 좀 일찍 모습을 드러내고도 효과를 못 보면 이후 가촉+바퀴/충격업불곰/추적자 등에 막혀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또 주의하셔야 할 점은 초반 이후에는 단독행동을 하는 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경장갑 유닛 밖에 없는 초반에는 화염차가 단독으로도 병력과 일꾼을 모두 몰살시킬 수 있지만 초중반 이후에는 중장갑류의 유닛이나 심시티 등으로 인해 다수의 화염차로도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초중반 이후에는 드랍을 가시거나, 아니면 아군의 병력과 함께 이동하면서 상대 병력의 경장갑류를 몰살시키고 남는 화염차로 빈집을 털러 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빌드의 카운터는 땡바퀴와 입막 테란/플토입니다.

빠르게 화염차를 뽑아서 갔는데 바퀴가 돌아다니거나 입구가 잘 막혀있다면

아까 지은 배럭에서 반응로를 올리고 우공 하나를 같이 올리셔서 염차 드랍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첨부한 리플은 33 플래 시절에 저장한 영상인데,

정말 낮은 apm과 엄청나게 남아 도는 자원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네, 저 실력으로도 다이아 갈 수 있습니다 ㅋㅋㅋ

리플은 문제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3이랑 44 래더를 뛰면서 막 흥분해서 이래저래 죄송한 짓을 종종 했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립니다 ㅜㅜㅋ

 

모두들 건승하세요 ~

 

재미있는 빌드네요ㅋㅋ

팀플에서 다이아 이하는 대부분 1:1에서 잡금속 수준이기 때문에 입구를 제대로 못막는 테란이나 광전사 하나로 막고 여유롭게 차관이나 갈려고하는 프토 등등 종족불문하고 한명은 무조건 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차 쓰면 다이아 상위권까지 술술 올라갑니다. 마스터는 ell 운에다 상대도 염차쓰다보니. 결국에는 선가스가 아니라 정석 빌드로 부유한 염차빌드로 가고. 지옥불이 먼저 된 상대의 화염차를 최대한 피하면서 지옥불을 기다리고. 남는 돈을 팀에 자원 남기지 않고 잘 할 것 같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