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브론즈꼴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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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31 23:20:21 KST | 조회 | 7,324 |
제목 |
치즈 공포증을 역이용한 안정적인 세컨 본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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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테란 플토일떄 잘통합니다.
제가 직접해봐서 실버수준까지는 인증되었구요
어차피 심리전략이니깐
실력좋으신분들이 잘만 응용하면 상위리그에서 더 잘먹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입구에 보급고 두개랑 병영하나로 입구를 틀어막습니다. 병영에선 해병 한기만 뽑아놓습니다
2. 건설로봇 두마리로 정찰을 시작합니다.
3. 적진을 먼저 발견한 건설로봇은 상대방이 내기지로 정찰오는 타이밍을 잘살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정찰나온 상대방 일꾼을 잘 따라다녀야 합니다.
4. 2번에서 정찰 보낸 두마리중 나머지 한마리 건설로봇으로 반대편 스타팅포인트에 사령부를 짓습니다.
이제부턴 본진이 아닌 이곳에 병영이랑 보급고를 늘려줍니다.
상대방이 내 기지를 발견하고 돌아간후에 지어야 하고 건설로봇이 반대편 스타팅포인트로 가는 모습을 보이면 안됩니다.
5. 상대방이 내기지에 스캔을 쓰거나 내기지로 정찰 오면 일꾼을 다 뺴서 치즈를 가는 척을 합니다.
이때 들킨걸 뜨끔이라도 하듯이 다시 본진으로 돌아가는척 하다가 다시 나가는 모션을 취하면서
치즈를 할까 말까 고뇌하며 망설이지만 그래도 가보자!! 라고 다짐한 치즈결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6. 뺀건설로봇은 적진으로 달리는척만 하고 실제로는 4번에서 사령부를 짓고 있는 스타팅포인트로 가서 일을 합니다.
7. 원래 본진에 있던 사령부를 띄워서 4번에서 지은 반대편 스타팅포인트의 앞마당으로 이동시킵니다.
8. 병력을 꾸준히 뽑아냅니다.
9. 치즈에 화들짝 놀라 입구에 일꾼배치하고 가촉 벙커 수정탑등을 지으며 급박하게 방어를 했던
상대편이 치즈를 하려다가 다시 돌아간것이라 생각하곤 병력을 이끌고 본진으로 쳐들어옵니다.
10. 본진으로 쳐들어오는게 보이면 멀티에 모아두었던 병력으로 상대방 빈집을 텁니다.
11. 상대편 엘리전으로 착각하고 병력 회군안하고 열심히 입구를 부십니다.
12. 입구를 부시고 들어갔지만 아무것도 없는걸 보고 상대방은 ㅈㅈ를 치게 됩니다.
13. 가뿐하게 승리를 거머쥡니다.
##추가
onetouch님이 밴시오면 어떻게 하냐고 하셨는데
마침 상대편 밴시가 온 게임이 있어서 리플레이 올려봐요 ㅋ
긍데 리플레이 마지막에 밴시온거 좀 허접하게 막은건
이미 승리 확신하고 좀 설렁설렁 막은거예요 너무 허접하다고 오해마시길ㅋㅋ
제가 원래 승패에 별로 신경안써서
그냥 생각했던 전략 먹히고 나서는 대충하는 스타일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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