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xEter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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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1 13:17:12 KST | 조회 | 5,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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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테란 유령압박 빌드 (4강 문성원 선수가 1세트에서 사용한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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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선수와 이정훈 선수 경기를 보고 다른 의미로 기뻤습니다.
문성원 선수가 제가 쓴 빌드와 거의 똑같이 유령+해병러쉬 전략을 쓰더군요.
문성원 선수가 은폐밴쉬를 막느라 아쉽게 1세트를 졌지만
프로급에서 사용될 수 있는 빌드임이 판명된 셈이라서요!-0-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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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올렸었는데 좀 더 빌드를 다듬고 다시 올립니다.
이 전략은 유령의 초반활용을 극대화한 초반운영전략입니다.
유령이 패치 이후 200/100으로 가스 량이 줄었기때문인지
좀 더 이 빌드의 활용도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제가 고작해야 골드리거이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 통할 것이라는 보장은 못합니다.
하지만 저보다 뛰어난 컨트롤과 운영이면 충분히 더 연구할 수 있을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합니다.
빌드는 10보급소 - 12병영 -13가스 - 15궤도 - 17병영 - 17보급소 - 19 유령사관학교 입니다.
빌드 타이밍의 핵심은 두번째 보급소보다 두번째 병영을 먼저 짓는 것이며
두번째 병영 완성전 10초에 유령사관학교를 올린다는 것입니다.
기술실 빌드타임이 35, 유령사관학교 빌드타임이 45이기 때문에
두번째 병영 완성 직후 기술실을 부착하고 즉시 유령을 생산합니다.
첫번째 병영에서는 꾸준히 해병을, 사령부에서는 건설로봇 꾸준히 뽑아줍니다.
유령이 생산되면 즉시 압박을 하러 가는데 이때 인구수는 27로 병력은 해병 6+ 유령 1,
경우에 따라 건설로봇 2기 정도를 대동하기도 합니다.
시간대는 대개 5분대이며 6분 즈음에 도착합니다.
지게로봇 두번 소환하고 상대진영에 도착해서 스캔한번 때리고 저격으로 해병 3을 없애고 시작하면
적어도 입구의 보급고 정도는 날릴 수 있습니다.
상대는 이 타이밍에 러쉬라니? 하고 당황하기 딱 좋습니다.
대개 공성전차가 이제 막 나오고 있거나 빠른 밴쉬면 조금 더 늦습니다.
그 이후에는 테크를 올리시던 앞마당을 가져가시던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겠는데
유령 생산찍어놓고 곧바로 2번째 가스를 채취하고 군수공장 올리는 것이 가장 안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대개 전투자극제 찍고 군수공장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컨트롤의 핵심은 당연하지만 유령이 죽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해병은 좀 죽어도 유령만 살아있으면 계속해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원병영 더블을 상대로는 상당한 압박을 주고 시작할 수 있으며
운좋으면 압박 갔다가 게임을 끝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가장 낭패는 상대가 벙커를 건설한 경우인데
일단 벙커를 짓게 한 것 자체가 이득이기도 하므로
무리하지 않고 운영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테테전 항상 비슷하게 굴러가는데 색다름을 추구해봅니다.
어쩌다보니 둘다 샤쿠라스 고원 맵이네요.
※ 유령은 딱 한기만 뽑았습니다. 유령의 킬수에 주목해주세요.
저는 운영형이 아니라서 멀티보다 강하게 퍼붓는 걸 선호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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