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로 써야지써야지하다가 안쓴거 남에글에 댓글 달다가 생각난김에 씁니다.
이 전략은 처음부터 이걸로 이겨야지 라기보다도 운영을 하다가 상대가 한방위주로 모을때 아 그럼 이걸 해야겠다! 고 중간에 선택하시는 전략입니다. 따라서 초반빌드는 없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땅굴로 엘리전을 가는것이 아닙니다. 엘리전은 그냥 올라간다음 땅굴은 후퇴용으로 쓰는것입니다.
중반이후 운영을 잘 알아서 내실있고 탄탄하게 합니다. 상대가 벤시라던가 우관류유닛같은 변수유닛이아닌 우직한 한방을 준비한다면, 저그로써 이미 자원이 압도적이지 않은이상 정면승부는 피하고싶으실겁니다. 이유는 다들아실거구요..
그래서 특히 뮤링링같은 체제를할 경우 엘리전을 자주 노리게됩니다. 맹독까지 따라가는이유는 막힌 입구를 빠르게 뚫고 생산시설을 장악해야하기때문입니다. 이때 본진에 미리 땅굴망을 지어놓습니다. 적이 본진을떠나 내본진 중간쯤?혹은 더 왔을때 엘리전을 갑니다. 앞마당깨고있을께아니라 주둔병력잡고 바로 생산시설 점령합니다. 그리고 바로 땅굴벌레를 뚫습니다.(이때 추가로 상대 병력이 회군할 길목에 잠복맹독 박아놓으면 매우 좋아요. 진출할때도아니고 회군할때 스캔뿌리며오는테란 없음) 적이 회군하면 적당히하다가 땅굴로 다들어가면 바로 본진입니다.이때는 적이 엘리전병력부터 막고 다시 한방을 나간다는 개념이 사라지고 적만 손해를보게 됩니다. 적이 회군을안하면 깰거 깨고 땅굴로 본진 돌아오면 그냥 주병력vs주병력됩니다. 모든 토스전의 엘리전이 그러하듯 저그병력이 올라가기전에 역장으로 언덕 막히면 ㅈ됩니다. 파수기를 미리 본진언덕에 두었다면 거의 똥망..그정도의 꼼꼼함을 보이는토스 흔하진않잖아요?ㅎㅎ;테란전에선 거의머 성공확률 매우높습니다. 잠복맹독 한개만 중박으로 드러가면 필승입니다. 본진초토화+한방병력 약화 이기때문에.
주의할점은 땅굴이 유닛 뱉어내는 속도가 느리므로 적이 회군을 안할경우 적절한타이밍에 일부만남겨놓고 미리 회군을 해야한다는점입니다. 참고로 땅굴로 들어갈때는 꽤 빨리 들어가니 너무 오바해서 일찍들어갈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