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자주 못하고 실력도 좋은 편이 아니지만 계속 써보니 부족하지만 괜찮은 면도 있는 것 같아서 혹시 더 체계화 시키실 수 있는 분 많을지도 몰라 한번 올려봅니다. 컨은 조금 요구하고 점멸 컨 잘하실 수록 강력하겠죠.
다른 4인용 맵에서도 변형해서 쓸 수 있지만 탈다림 제단이 정찰도 느리고 방어가 용이해서 제일 적합한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파일런 후 선앞마당 합니다. 다른 4인용 맵의 경우 선제련소를 하는게 저그 앞마당 견제나 저글링 상대로 방어하기에 더 편할 수 있지만 탈다림의 경우 올인 러시 아니면 선멀티를 하고도 웬만큼 대응이 가능합니다. (상대 저그가 선앞 하는 경우에 선제련소 후 멀티및 견제도 좋구요.) 선멀티 후에 포지와 캐논 그리고 관문 올려주시고 저그 빌드 따라 적절한 수의 캐논을 지어줍니다. 초반 시증 세번은 모으지 말고 다 프로브에 몰아주고요. 상대가 바퀴 가지 않는 경우들에는 파일런으로 입구 완전히 막을 수 있도록 프로브 대기 해줄 필요가 있을수도 있구요. 바퀴 갈 경우에는 좀 더 많은 캐논이 필요하겠죠. 미네랄은 다수 추적자 소환하기 전까지 꽤 넉넉하기 때문에 캐논 좀 공사한다고 꼬이거나 하진 않아요.
이동안 프로브는 꾸준히 뽑아주시구요. 시증은 첫번째 추적자, 그리고 차관 연구에 한번 혹은 두번, 점멸 연구에만 필요한 만큼 넣으면 됩니다. 저는 주로 암기 1타 후에 점추를 쓰기 때문에... 점멸 연구 자체는 암흑성소가 완성되는 시점에만 완성되면 됩니다. 나머지는 프로브와 업그레이드에 넣어줘야 합니다. 가스는 암기가려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 관문 혹은 사이버네틱스 코어 올리실때 올려주시고 나머지도 돈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올려서 네 가스 다 캐줘야 합니다. 다만 2가스 후에 관문 하나 늘리고 나머지 가스 짓는게 안전하더군요. 건물들 올리는 동안 가스 많이 남는거 같으면 공격력 업그레이드 눌러주세요. 상대나 상황 따라서 진출 타이밍에 2업글까지 끝날 수도 있지만 1업글은 필수입니다. 질럿은 특수한 경우 빼곤 일단 초반에 필요 없으니 병력은 최대한 빨리 추적자 한마리는 뽑아줘서 대군주 정찰 어느 정도 잘라줍시다. 사실 암흑 성소만 안들키면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시증 돌리는건 들키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점멸 업 한 걸 하는 과정이든 완성하고 나서든 꼭 보여주세요. 점멸 업 해주기 전에 암기성소 올리시구 그 후에 점멸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미네랄은 꽤 많이 남으니까 되는대로 6차관, 혹은 7차관 올려주세요. 프로브 한 두마리로 땅굴망 뚫는지 정찰 잊지 말아주시구요. 추적자는 처음에 한 세 네마리 쯤 뽑아주시면 되는데 어떠한 이유로 타이밍이 늦어지게 되면 준비될 동안 추적자 더 모아주시면 됩니다. 일단 늘어나는 추적자와 점멸에 시증돌리는거 보면 저그 입장에서는 암기에 가스 쓴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쯤이면 사실 저그도 레어 올리고도 남았기 때문에 감시 군주로 금방 변하므로 암기로 게임 끝낼 순 없구요.... 암기 준비 될때 쯤엔
상황봐서 주로 두 가지를 쓸 수 있는데
첫번째는 점멸 추적자 다수로 대놓고 들어가는 거구요, 중요한건 암기 세마리 정도 뽑아서 싸우는 동안 저그 미네랄 라인에 붙이는거 하고 여유 될땐 전투에도 암기 몇마리 붙이는거.
두번째는 일단 세마리 정도의 암기로 저그 대군주 변신과 포촉 건설을 강제한 후 다수 점추와 소수 암기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암기 타이밍은 좀 느리지만 추적자 다수 보여줘서 병력 강제 후 암기 그리고나서 6차관에서 계속 더해지는 추적자와 소수 암기가 함께 모아서 싸우는 것도 괜찮습니다. 포촉 없는 곳에서 전투시에는 몇마리 점추로 감군 끊어서 장님 만들수도 있구요.
전투때 저그가 바퀴없이 저글링을 엄청 뽑는다거나 타이밍상 뮤탈이 다수다 하면 암기로 집정관 합체해서 싸우시면 편합니다.
이 단계에서 많은 게임이 끝나는데, 끝나지 않더라도 추가 멀티 견제하기 쉬운등 게임 끌고 나가기 굉장히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그가 미리 포촉 깔아놓고 병력도 많이 뽑아놨더라도 위 처럼 유리한 고지는 못 점해도 체제상 불리한 점이 크게 없는 것 같구요.
쓰고보니 뭔가 너무 두리뭉실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