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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스
작성일	2011-07-16 09:18:24 KST	조회	6,213
첨부	스패니시와 타링링.SC2Replay (57 KB) - 다운로드: 117
제목	[vs P]스패니시와 타링링

여기서 5번에 대해 좀 설명드리자면.. 대군주를 찔러서 봐야할것은 파수기 숫자입니다.. 테크건물을 직접보면 더 좋겠지만 파수기 숫자만봐도 대충 답나옵니다. 파수기가 5~6기가 있다면 3관문 멀티일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3관문 앞마당짓다가 취소하고 나오는빌드도있고 3관문앞도 진출타이밍이 꽤 빠르므로 가시촉수를 4개정도 짓는것이 좋습니다. 이때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자원은 조금 미뤄두고 가시촉수부터 짓는것이 좋습니다. 단,방업은몰라도공업은 빨리 찍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뒷쪽에..마당이 넓다면 4개이상으로 지어도 좋습니다. 파수기가 1~2기밖에 없다면 우관or암흑기사일 확률 매우높으므로 앞마당에 1가촉1포자 본진에 1포자를 지어줍니다. 사실 우관일경우엔 4퀸이기때문에 포자를 당장에 짓지않아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4차관일확률도 배제할수 없지만 일꾼이 다붙은상태이므로 파수기없는 4차관은 저글링물량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우관이면 히드라를 뽑기보다는 4퀸+포촉으로버티며 타락귀를 빠르게 띄우는편이 훨씬 좋습니다. 타락귀가 보유되면 상대방이 거신을 뽑기 난처해지기때문이죠.

대군주 찌르기가 실패로 돌아갔다면 저글링으로 앞마당에서 깔짝거리며 상대 병력구성을 봐주는것이 좋습니다. 앞마당을 먹으려한다면(3차관 앞)저글링을 그냥 꼴아박아서 파수기 마나도 뽑고 파수기 2~3기정도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남는게 미네랄이기때문에요. 저글링은 소모해서 바꿔줄수록 저그에게 유리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전략을 사용할때 핵심은 공업을 빠르게 눌러줘야한다는 점입니다. 방업은 조금늦어도 상관없습니다.(그렇다고 안누르면안됩니다) 이유는? 공2업부터 탐사정이 맹독충에 한방이기때문입니다. 공2업이된순간 대군주 2개에 맹독을태우고 2방향 동시맹독드랍을 갑니다. 멀티3곳이면 3곳갑니다. 프로게이머수준이아닌이상 거의 걸립니다. 미리알고 대처해도 동시2군대 or 3군대를 대처하는데 피해가 없기 쉽지 않습니다. 포토가있어도 실패할 확률 매우적습니다.. 포토가 맹독을쳐서 죽여도 그주위 탐사정은 산화되니까요..

이렇게 자원피해를 반복적으로 주면 됩니다. 그러면 토스는 발끈러쉬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 맹독드랍과 업잘된 저글링으로 쌈싸먹어주면됩니다. 소모전만해도 이득이라는것 기억하시구요. 토스가 안나오면 그냥 업글계속하면서 군락가고 무리군주 뽑아버리면 그만입니다.

이빌드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집파추 빌드입니다. 집정관은 타링링으로 상대하기힘들죠. 그러나 어찌됫던 저그가 토스에게 자원피해를 주는데는 공2업 맹독드랍만한게 없기때문에, 집파추체제가 갖춰지기전에 맹독드랍으로 자원피해를 주고 퀴드라로 전환하시면됩니다. 승부가 갈리는시점은 맹독드랍이전의,혹은 발끈러쉬때의 토스의 한방을 막아내느냐 못막아내느냐가 첫번째이고, 두번째로 맹독드랍에의한 피해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에서 갈리게 됩니다. 사실 맹독드랍이 실패해도 재수 삼수하다보면 대박 안날수가 없습니다. 공2업시에요. 그러므로 거의 승부는 토스의 올인병력을 막아내느냐 마느냐에 있습니다 . 상당히 승률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