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버빵전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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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3 23:46:19 KST | 조회 | 8,882 |
제목 |
[vs P] 테란의 각종 더블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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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고 괜찮으시면 추천좀..
밑의 2병영 더블 글이 흥하길래
테란이 플토 상대로 쓸 수 있는 더블을 아는 한도 안에서 적어봅니다.
1. 1병영 더블
4차관이 너프된 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빌드입니다.
초반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벙커와 적절한 수리 타이밍이 필수.
이러한 연습이 안돼 있으면 필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빌드는, 1병영 후 노가스 더블
그 후 차례대로 3병영까지 올려주시고 2가스 캐시면서
테크를 먼저 타고 자극제업을 해줍니다.
이후 병력에서 압도하는 타이밍에 진출하면 이기고, 그렇지 않으면 운영.
상성빌드로는 3관문 점멸추적자, 3관문 1우공 올인, 4차관이 있습니다.
저로써는.. 래더에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2. 순수 2병영 더블
초창기에 쓰이던 더블입니다. 요새는 많이 안쓰이는 것 같습니다.
4차관을 무난히 막을 수 있으며, 3관문 1우공도 막을 수 있습니다.
병력에서 압도하는 타이밍이 반드시 오기 때문에 타이밍 잡기도 쉽습니다.
빌드는, 2병영까지 올려주시고 노가스 상태에서 더블을 갑니다.
이후 2가스 올려주시고 가스캐시면서 테크를 올려줍니다.
배럭은 4배럭까지 올리시면 됩니다.
테크를 올리시기 전, 반드시 2개 이상의 벙커를 앞마당에 지어 수비를 견고히 합니다.
상성빌드로는 플토의 1관문 더블, 3관문 더블, 3관문 점멸추적자가 있습니다.
또한 앞마당이 개방형일 경우 수비하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이 빌드가 최근에 잘 쓰이지 않는 이유는,
플토가 정찰을 통해서 2병영 더블임을 알게 된 후 플토도 같이 째기 시작하면
수비만 하다가 경기가 끝나버리는 - -;;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드랍십을 활용해야하지만.. 무효로 돌아간다면 답이 없어집니다.
3. 선반응로 후기술실 2병영 (마카류)
마카류 2병영 더블입니다.
마카프라임님이 초창기에 구축한 가장 안정적인 더블로 알고 있습니다.
빌드는, 1병영 후 13가스를 먹고.... 이후 두번째 보급고 이전에 배럭을 올려줍니다.
먼저 반응로를 달고, 이후 병영은 기술실을 달아 불곰과 충격탄 업을 해줍니다.
빌드의 장점은,
빠른 초반 압박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플토의 더블을 저지할 수 있고,
적절한 상대 입구 들락날락 짤짤이로 역장 마나를 소모시킬 수 있으며,
초반 병력상에서 앞서기 때문에 컨트롤 여부에 따라 게임이 가끔 그냥 끝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극제 업이 빠릅니다.
상성빌드는 딱히 없지만....
초반에 압박을 주러 간 병력이 압박 후 절반 이상 살아돌아오지 못할 경우 -_-;;
이때 플토의 발끈 러쉬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진출 후 압박 짤짤이 할때, 앞마당에 벙커를 두개 정도 지어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4. 2기술실 병영
초반에 3불곰으로 짤짤이를 하는 빌드입니다.
일꾼을 3기정도 대동하면 매우 강하게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블 타이밍이 늦어지고,
테크와 자극제 업이 조금 늦어진다는 면에서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5. 선 기술실 후 반응로 2병영
불곰생산에 비중을 두면서 초반압박을 하는 스타일 입니다.
3번의 선반응로 2병영과 비슷하나, 불곰과 해병의 비중이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초반 푸쉬가 강력하기 때문에 3,4번 빌드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바로 위 빌드와 마찬가지로 더블의 타이밍이 늦어지고 자극제 업이 조금 늦춰지므로
흔하게 쓰이지는 않습니다.
<총평>
제가 추천하는 더블은 3번 더블입니다.
초반에 압박을 주면서, 무난히 더블을 가져가고, 이후 운영싸움에서도 한발씩 앞서갑니다.
다만 초반에 압박을 주러 나간 병력을 역장에 의해 다수 끊어먹히지 말아야 겠죠.
이 빌드에서 한가지 더 주의하실 점은, 빠른다크입니다. 5분 30초쯤에 공학연구소를 지어주세요.
이후 입구 터렛 하나로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몇 초 타이밍에 훅 갈 수 있어요.
<더블을 갈 때의 마인드>
"막으면 이긴다." 입니다.
초반 압박이 끝난 후, 일꾼 한기를 상대 앞마당으로 던져봅시다.
상대도 더블을 가고 있으면, 이렇게 생각하세요.
"아, 나에게 타이밍이 반드시 나오겠구나. 그때 진출하면 이긴다."
정찰했는데 상대가 더블을 안가고 있으면, 뚫겠다고 작정한겁니다.
"막으면 이긴다."로 생각하시고 벙커 더 지어주세요. 어차피 회수되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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