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뻘글. 심심한 사람만 보세요) 우주모함을 쓰자. 리플추가.

우주모함을 쓰기 위해 온갖 잡빌드와 말도 안되는 헛짓을 수도 없이 시도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승률은 거의 패작수준으로 떨어졌죠...

여튼 수없이 많이 우주모함을 쓰기 위해 발악을 하며 얻게된 결론은..

우주모함. 정말 쓰레기 유닛입니다 ㄱ-.

뭐 일단... 빌드가 하도 괴상하고 온갖 날빌이 난무해서... 여기다가 적기는 그렇고..

수없이 시도한 끝에 얻게 된 요점들을 적겠습니다.

 

1. 선우공 테크를 탑시다.

대체 왜 그렇게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우주모함이 함대신호소라는 잉여건물을 완성해야 튀어나오는 고테크 유닛입니다.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레도 우관을 미리 건설해두어서 우주모함으로 향하는 테크의 장벽을 낮추는게 더 좋겠죠.

 

2. 공격력 업글이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우주모함이 쓰는 무기. 요격기의 데미지는 5 곱하기 2입니다. 요격기가 8대 있으니까 공 1업 당 총 16의 데미지가 올라가네요. 딱 봤을 때 공격력 업글하면 이점이 많을 것 같죠?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vs 마린

 

우주모함의 최대 상성인 마린의 체력이 55밖에 안됩니다. 거기에 스팀 쓰고 달려드는게 보통이니까 사실상 마린의 체력은 40정도 밖에 안되겠네요.

그런데 체력 40인 마린은? 공 1업해도 4방에 죽고(12 곱하기 4) 공업 안해도 4방에 죽습니다 (10 곱하기 4)

즉 공업은 하나 안하나 그게 그겁니다. 다만. 만약에 테란이 방 1업을 찍었다면? 그러면 무조건 플토도 공중 공격 1업을 찍어주어야 합니다. 한대 더 많이 치게 되니까요.

vs 바이킹

 

이건 좀 후반에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역시 하나 안하나 그닥..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어차피 1대 1 싸움 + 우모가 한번 공격 꽂으면 공격력 업 여부에 상관없이 바이킹이 터지는 것 같네요.)

나머지는 패스. (싸울 일이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우주모함에 공격력 업글이 효율이 좋아진다고 해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주모함은 도망치기에 바쁘거든요. 무빙샷도 제대로 안되고 본진 테러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아무리 쎄다고 해도 공격할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다만. 우주모함의 모든 상성유닛이 없어질때 -> 라면 공 1업이 빛을 발하긴 하죠.

 

공업이 쓸모 없다는게 아닙니다. 공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효율적이냐? 그건 절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도 전 공1업 눌러줍니다. 왠지 눌러야 할거 같아서요 =ㅅ=..)

3. 플토 상대로 우주모함 가지 맙시다.

이긴 적 한번도 없음. 우주모함 갈바에 차라리 공허 모아서 가세요. 그게 훨씬 쎄고 훨씬 안전하고 기동성도 훨씬 좋음.

게다가 우주모함이 거대 속성이라서 만약 상대가 공허로 역카운터 가하면 100% ㅈㅈ 플토전에서는 우모 절때 못 씁니다. 우주모함으로 취할 수 있는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

4. 멀티는 최소 2개 이상 먹고 돌려야 하며 선 우주모함 빌드는 100% 발립니다.

멀티 2개 먹어라는 이유는 당연히 우주모함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 때문이죠. 그리고 선 우주모함 빌드는 정말 100% 발립니다.

5. 스1 때 캐리어를 생각하면 망합니다.

스1때 캐리어는 아직 아이어의 문명이 퇴보하기 전이라서 요격기의 인공지능이 상당히 발달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이 한 부대 넘게 있더라도 요격기 부왘 하고 펼쳐내면 요격기가 싸우다가 피 빠지면 자기 알아서 캐리어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방식으로 요격기의 생존률을 극대화 시켰는데.

스2의 캐리어는 아이어에서 탈출하다가 컴터를 까먹고 나두고 왔는지 요격기 안에 개념이 존재하지를 않죠. 그냥 다 쳐맞고 있습니다(...) 요격기의 생존률이 극히 떨어지죠.

게다가 스2의 테란은 스1때와 달리 터렛이 막강한 공중 공격력을 지니고 있고 골리앗 대신 마린과 바이킹이 우주모함을 주로 상대합니다.

 

즉 뎀지는 쎈데 기동성 떨어지고 길치였던 골리앗은 사라지고 대신 뎀지도 쎄고 기동성도 졸 빠른 마린과 지형자체를 무시해버리는 바이킹이 우모를 상대한다는 겁니다. + 스타2에 인간들의 머리가 똑똑해져서 언덕 내려갈때 버벅거리던 길치증상 자체가 사라졌죠.

 

즉 지금의 우주모함은 요격기의 개념 상실과 더불어 스타1 때의 캐리어가 가졌던 기동성의 차이와 공중유닛이라는 이점 자체가 없습니다.

치고 빠지는 컨트롤은 절때 불가능이라는 겁니다.

 

스1 때 감각으로 다루지 말라고 설명해드렸죠, 스2에서 요격기는 정말 생존률이 낮습니다. 우주모함은 단순히 본체가 안전한 지역에 자리잡고 일방적으로 요격기를 통해 공격하는 스타1의 캐리어와는 딴 판입니다.

 

 

본체의 생존확률은 물런 요격기의 생존 확률도 따져야 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마린 한뭉텅이 모여있는거 보고 멀쩍히 떨어진 곳에서 공격했을떄 요격기가 반이상 털리면 전멸시켜도 플토가 손해봅니다. 다시 요격기 만드는데 미네랄 압박이 심하거든요.(요격기 채우는 사이에 같은 수의 마린이 또 몰려오고 있어요....ㅠㅠ)

 

즉 우주모함의 본체가 아무리 안전한 곳에 있다고 하더라도. 요격기의 안전성 까지 따져보고 난 뒤에 공격을 결정하셈요. (+ 신기한 사실. 요격기의 체력/쉴드이 무려  40/40 + 40/40 이더군여......)

 

스 1의 캐리어가 견재와 공격을 중점으로 두었다면

스 2의 우주모함은 공격 보다는 생존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견제 가려고해도 기동성도 떨어지고 (= 마린한테 털리고) 공격력도 그리 안 쎄거든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 우주모함의 정확한 연사속도는 3초 입니다. 요격기의 연사속도가 3초로 나와있어요. 즉 3초에 걸쳐서 80의 데미지를 입힌다는 겁니다.

 

 

 

 

이까지 설명 해놓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3터렛 vs 1우모 -> 우모가 쳐발립니다. (요격기 증발)

7마린 vs 1우모 -> 우모가 쳐발립니다. (컨트롤 능력에 상관없이 털림 + 본체까지 위험)

4히드라(공 1업) vs 우모 (노업) -> 무조건 우모가 쳐벌립니다.

그런데

4히드라(공 1업) vs 우모 요격기 (노업) -> 우모가 이깁니다.

3바이킹 vs 우주모함 -> 우모가 이깁니다.

황당하긴 한데 정말 이깁니다.

보통 사람들이 우모의 상성이 바이킹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즉

 

6. 바이킹의 상성이 우모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ㅅ=;;

플토님들 바이킹 20마리와 우모 7마리가 싸우면 우모가 항상 털렸죠? 그건 님들이 스1때의 우주모함처럼 일점사를 하셨던가 아니면 어택땅 찍어놓고 구경하셔서 그렇습니다.

 

우모 vs 바이킹에서 우모가 바이킹을 일점사하면 바이킹의 압승입니다.

사정거리가 똑같고 이속이 바이킹이 빠르며 공격의 주기가 2초/3초(바이킹/우주모함)로 길기 때문에 매 공격을 주고 받을때마다 바이킹 하나랑 우모 하나씩 차례차례 격추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컨트롤을 해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우모 하나당 바이킹 하나씩만 공격지시를 내려준다면?

 

우모 하나가 격추될때 바이킹은 6마리가 격추됩니다.(살아남은 5마리가 바이킹 순삭)

그 다음에 다시 우모 하나가 격추될 때 바이킹은 5마리가 격추되고요.(살아남은 4마리가 바이킹 순삭)

그 다음에는.. 9마리로 우모 일점사 해도 우모 안 죽으니까.. 뭐 바이킹이 더 빨리 순삭되겠죠 아마?

하여튼 제대로 된 컨트롤을 해주셨다면. 우모가 역으로 바이킹을 녹입니다. (잇힝)

3대 1로 싸워도 당연히 같은 결과가 (혹은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즉 우모가 바이킹을 잘 잡는게 정상입니다.

못 믿겠으면 직접 해보셈...

 

아 참고로 어택땅 찍으면 높은 확률로 자동 일점사 됩니다. 어택땅 찍지 말고 하나하나 다 직접 찍어주세요.

 

 

7. 우주관문 3개 이상 짓지 마세요.

 

역시 스1 때처럼 스타게이트 여러게 부왘 올려서 한꺼번에 캐리어 가는 행위. 스타2에서는 자살 행위입니다. 사실 2개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3개도 좀 위험한 편이고요. 본인도 완전 유리한 상황이 아닌 이상 2개만 가는 편......

 

8. 우주모함 혼자서 나돌아 다니면 절때 안됩니다.

 

역시 스1때처럼 혼자 나돌아 다니면 그냥 컨트롤이고 뭐고 안에 장민철이 타고 있어도 순삭 => 바로 ㅈㅈ로 이어집니다....반드시 지상유닛이랑 같이 다니세요.

 

그런데 지상유닛? 어떤 지상유닛?

바로 고위기사입니다.

 

 

우주모함을 뽑는걸 테란을 보았으면 모든 테란이 마린을 부왘왘하고 찢어내서 우모를 향해 달려들겁니다. 따라서 지상유닛은 카운터 마린. 소수 파수기(가스 모자라니까 조금만..) + 광전사로 수비하면서 버팁시다.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지상유닛이 많이 쌓여서 제 3멀을 먹을 수 있는 타이밍이 반드시 나옵니다. 암기를 뽑건 뭘하건 해서 시간 벌고 먹으러 갑시다. 그리고 제3멀 완성하고 돌리기 시작하면서 마린을 가장 잘 잡을 수 있는 체제 -> 고위기사를 뽑기 시작합시다.

 

일단 우주모함을 잡기위해 마린을 왕창 뽑아두었던 테란이 고위기사를 보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어?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 그게 아니란다. 하면서 스톰으로 지져줍시다. 마린이 왕창녹기 시작하겠죠?

 

그래서 불곰을 뽑기 시작할겁니다.

여기서 테란에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불곰을 뽑으면 우모는 뭐로 잡죠? 바이킹 뿐인데. 올바른 컨트롤을 깨우친 우주모함에게는 기존의 보편적인 상성을 역으로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있죠.

게다가 바이킹(다수)을 뽑으면서 동시에 고위기사를 상대하기 위한 유령을 뽑아야합니다. 결국 가스 압박이 시작되겠죠.

 

+모선을 뽑는 것도 고려해보시죠.

 

이 모선과 우주모함 + 지상 유닛들은 항상 같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여기서 모선의 가장 큰 역활은 바로 은폐입니다. 다른 능력은 도저히 쓸데가 없더군요...

 

즉 모선은 전장의 후방에 배치시켜서 플토 유닛들이 은폐 범위에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모선의 은폐 능력만을 사용한다고 했었죠? 그런데 테란의 디텍팅이 뭐가 있나요. 밤까마기와 스캔이 전부입니다. 가스 압박이 시작되는 테란에게 밤까마귀는 많아봐야 한기 정도. 게다가 암흑기사로 이리저리 설치고 다녔다면 스캔이 어느 정도 달아 있을겁니다.

추가로. 스톰으로 마린을 녹이고 우모로 바이킹을 적당히 잡아주다가 바로 밤까마귀를 일점사 해버립시다. 밤까마귀가 사라지는 순간 모선의 은폐장으로 플토유닛들이 죄다 숨어버릴테고. 그럼 테란은 스캔을 쓰거나 하지 않는 이상 피해만 보고 물러섭니다.

이런 전투를 지속적으로 펼칩시다. 가스 압박이 시작되는 테란에게 2번째 밤까마귀를 뽑을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으며 할 수 있는 일은 행성요새 + 터렛으로 버티는 일이겠죠.

즉 모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테란의 스캔을 빼먹는다는게 요점입니다.

(밤까마귀가 전장의 뒤쪽에 물러서있다면 굳이 앞으로 달려나갈 필요없이 적당히 스톰 뿌리면서 싸우다가 다시 뒤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쫓아오면 다시 스톰 뿌리고요. 계속 스톰을 얻어 맏게 되는 테란이 손해임. + 멀티 약간 째는 기분으로 한기정도 추가로 늘려서 가스를 많이 캡시다.)

이까지 경기를 이끌어 오셨다면... 토스가 이깁니다. 우모를 사용해서 거의 패작에 가까운 승률을 내고 있던 저도, 이까지 경기를 이끌어 와서 져본적은 없네요. (설마 리그가 너무 낮아서 그런건가...;;)

그런데 이까지 끌고 가기가 정말 터무니 없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거신테크가 우모 테크보다 훨씬 값싸고 훨씬 효율적이네요.

그래도 이 테크의 장점이랄까요? 만약에 토스가

우모 + 모선 + 고기 + 돌광 체제 (+옵션 = 바이킹 털이용 약간의 추적자)를 완성시키기만 한다면. 테란이 절때 못 이깁니다. 고기와 우모의 카운터 유닛, 그리고 디텍팅 유닛을 동시에 뽑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궂이 가시려면 거신 테크든 고기 테크든 일단 타고 난 뒤에 돈이 남을 때 타시는게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온갖 날빌을 동원해서 선 우관 테크를 타면 승률이 패작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우모를 쓰려는 전략이 나오려면 일단 우모의 카운터 유닛을 잡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 +

공허는 뽑지 마세요. 바이킹을 잡는게 중요한데 공허는 바이킹 못 잡습니다. 기동성 떨어져서요.

불사조도 뽑지 마세요. 불사조 뽑을 돈으로 우모를 뽑으셈. 그게 더 효율적 

모선 뽑으면 정말 좋습니다. 근데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네요..

바이킹 4대 1로 싸우면 우모가 털립니다.

우관 2개로 나오는 우모로도 충분합니다. 나머지 자원은 고기나 추적자 쪽에 찍어주세요.

이 빌드의 핵심은 아무레도 제공권 장악?

요격기 사출업은 무조건 필수. 없으면 나갈 생각도 하지마셈.

 

이 빌드 티안나게 패작하거나 져 줄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결론 : 우모는 쓰레기다.

 

p.s

블리자드님들 나 패작한거 아니니까 아이디 정지시키지 마셈요 ㅠㅠ

 

추가

 

리플 추가했습니다. 둘다 다이아 테란이시고요. 제가 지는판은.. 완전 유리한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해서 털렸네요..

 

고기 + 우모 조합 정말 좋습니다. 한번 써보세요. 근데 다템으로 시간 끄는게 핵심.

뭐 어떻게 조합하면 될것같은데.

오.. 뻘글이라 치기엔 정말 심도있는 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추천!

으잌? ㅋㅋㅋㅋㅋㅋㅋ

거참 추천을안할수없넹 리플도좀

무모하시다... 제가 이미 동영상으로 우모 쓰레기 인증했는데..;;
그리고 우주모함에 고위기사 넣는 건 비추입니다. 요격기가 더 빨리 녹을 수 있거든요.

우모는 무모하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죽어도 우주 모함만은 뽑으면 안되겠다는 확신이 더 굳어지네요 ...

감사합니다

그런거 없고 요격기 오기전에 쏘고 빠지면 됨
참 쉽죠?

모함 dps가 프로브 8기 내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해병 세기 자극제 빤 것보다 dps가 낮아요

이렇게 정성들여서 우모 쓰지 말라는 글이 나오다니..

전 마스터 유저인데
우주모함이 바이킹에 상성이란말은 진짜 맞아요 ㅋㅋ
100% 공감
사람들 우주모함 가는거 보면 바이킹 찍어버리는데 절대 잘못된 판단입니다
차라리 마린 다수가 훨씬 나아요
바이킹 우주모함 상대로 진짜 못싸웁니다
다들 우주모함을 많이 볼 기회가 없으니까 잘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ㅋㅋ
저 역시 그냥 바이킹으로 긴사기리로 멀리서 일점사 하고 빠지고 하면 걍 잡겠지 했는데
우주모함 은근히 사거리도 길고 무빙샷 할라고해도 배틀 잡을때처럼 안됩니다
무조건 요격기 꽂혀요.
아 백번 말하는것보다 한번 실험해보시는게 나을꺼에요 ㅋㅋ

히드라 16기 vs 우모 2기하니까 우모가이김 점사할수없는 환경이였긴한데

저그에선 역장이랑 추적자랑 살살 섞어서 히드라 물량 걍 녹여버리던데...진짜 저그전에서 상대가 바드라로 체제하고 있을때 몰래캐리어 가면 쓸만할듯 하네요.

근데 이글의 말투가 마치 우주모함이 원래부터 주력병력으로 쓰였던것 처럼 느껴지네요 ;;

그야....제가 우주모함을 주력으로 쓰기위해 온갖 헛짓을 남발했으니까요.

+ 요격기 체력 80에 속도 빨라서 사폭에 그렇게 잘죽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사폭으로 순삭될 마린들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요격기를 공격하는 유닛은 하나도 없죠 -> 사폭 이외에 뎀지 안받아여. 게다가. 거신이랑 모함이랑 같이 쓰는건 그렇게 좋지 않은것 같네요. 같이 쓰게된다면 테란입장에서는 거신의 카운터 -> 바이킹, 우모를 잡을 수 있는 유닛 -> 바이킹
고로 결론 : 바이킹만 열라뽑자. 가 되어서 바이킹에 안정적으로 주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거든요. 반면 고기를 쓰게되면 설령 우모를 다 잡았다고 해도 바이킹은 하늘에 뜬바보가 되어버리니.. + 유령도 같이 뽑아야하고요. 가스압박주기 쉬운 고기테크랑 같이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공격보다 생존에 초점을 둔 최종테크 유닛

우주모함 : 가격대비 유닛중 최고의 몸빵을 자랑하는 요격기를 내뿜는 기계
25 미네랄로 40/40이면 정말 엄청난 몸빵이죠 같은값이면 거의 버프 전 연결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