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독한솔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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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0 08:58:01 KST | 조회 | 5,437 |
제목 |
스타2 저그의 전략적 변천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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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창기
초창기 저그는 지금보다 훨씬 암울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그는 초창기부터 그 특유의 어려운 종특으로 테란과 플토와 달리 유저수 확보에도 실패하고 들어갔는데
테란은 지게로봇과 반응로, 플토는 시증과 차관이라는 다루기 쉬은 종특과 달리...
저그의 종특인 여왕의 점막 종양과 애벌레 펌핑은 손이 많이 가는 문제있는 시스템이라서...
항상 고수들만의 소수정예 종족으로 시작할수밖에 없었고... 이 적은 유저수가
저그는 전략 연구에 있어서 다른 종족보다 늦게 시작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당시 시작시 벨런스도 시망했던게...
테란은 지금같이 벙커,자극제업,사신,탱크,의료선의 유닛들이 패치되기 이전이었고
플토는 지금보다 4차관이 패치되기전이라 순환이 빠르고 공허는 풀 차지시의 공격력이 지금보다 막강했습니다
(고기 부적업도 삭제되기 이전이었지만... 당시엔 공허날빌이나 4 차관후 거신 체제가 유행이어서...)
더구나 당시 바퀴는 사거리가 지금의 4 보다 1 적은 3 이라서 사실상 근접 취급 받던때였고...
감염충은 추적자 점멸도 못 잡고 중장갑에 추가 뎀도 없던 눈물나게 시망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GSL 1 차에서 16 강에 올라간 저그가 김원기,이형주 뿐(맞나) 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 생각하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그로 우승했던 김원기 선수가 대단했다는 걸 알수 있겠습니다...
GSL 2 차 리그 우승자인 임재덕이 저그의 운영을 만든 아버지격 인물이었다면
김원기 선수는 저그의 전략을 만들어낸 저그의 어머니격 인물입니다 (그래서 맹덕엄마?)
당시의 김원기 선수는 놀라운게... 저그로서 할수있는 모든 전략의 수를 전부 동원해서 이겼다는 겁니다...
맵이 좁아서 당시의 치즈,벙커링이나 4 차관을 막기 불가능하다 판단한 맵에선 과감히 6 못으로 허를 찔러 이겼고
앞마당이 포격당하는 형식이라 지키기 불가능한 맵에선
번식지 테크 타는척 하다가 취소후의 한타 올인이나 땅굴과 대군주 수송을 통한 드랍으로 역전승을 일궜으며
러시거리가 긴 맵에선 몸빵 좋은 바퀴로 최대한 교착 상테를 이끌거나
뮤탈을 통한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철처한 방어전술로 시간을 끌어 자원과 인구수를 폭팔시킨뒤에...
맹덕 드랍이나 울트라를 이용해서 한타 교전에서 불리한 병력 상황을 뒤집어내었습니다...
이후 운영의 달인... 탐정 저그 재덕신이 등장해서 자칫 초창기 암울해질수도 있었던 저그가
상성인 맹덕 상대로 해병 산개컨이란 전술을 내놓고 결승에 오른 우리들의 아이돌 해병왕 `콩(?)` 이정훈을 이기며
재덕신의 우승 이후 바퀴와 감염충의 버프를 받고 강력해진 저그가 암흑기를 딛고 전성기를 일궈냅니다...
그러나 곧 정신차린 테란과 플토가 다시 저그를 암흑기로 몰아내기 위한 칼을 갈고 있었으니...
담편에는 저그를 다시 암흑기에 몰아넣은 전략인 테란의 `화염차 벤시` 와 `해병왕식 2병영의 유행`
플토의 `부적 고기의 유행` 과 `레이저 토스` 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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