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assadar[무작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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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05 23:24:21 KST | 조회 | 5,769 |
제목 |
[vs프로토스] 초반 2병영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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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전보급소에 직접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전 현재 무작위 별다이아구요 (흙흙 ㅠㅠ 지난시즌엔 마스터였는데 ㅠㅠ 한동안 안했더니 파워강등)
이 전략은 제가 테란으로 토스잡을때 쓰는 빌드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빌드라기 보다는 꼼수에 가깝죠 ㅋㅋ)
빌드오더는
9보급고 -> 보급고 완성되면 건설로봇을 맵 중앙쪽 구석진 곳에 숨겨둡니다
12병영
13정찰 (본진에서 새로 건설로봇 하나를 빼서 정찰 고고싱)
14병영 (숨겨둔 건설로봇으로 건설)
15궤도사령부
16또는 17 보급고 ->입구를 막습니다
굳이 1:1맵이 아니더라도 입구를 막기전에 토스가 정찰을 오죠. 노가스인 것을 보도록 정찰을 허용합니다. 1병영 더블인것처럼 연기를 해야되거든요. 이후에 본진병영에서 나오는 해병은 앞마당 입구에서 보초를 서구요, 숨긴 병영에서 나오는 해병은 역시나 숨겨줍니다.
자 이제 본진에서 해병이 3~4기정도 됬을 때 1광1추 또는 1추로 소소한 견제가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1추면 그냥 언덕시야 이용해서 쫓아내구요, 1광1추면 벙커가 있어야 합니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벙커 안지으셔도 됩니다.(13정찰 나간 건설로봇으로 1추인지 1광1추인지 파악하셔야 됩니다.
본진에 1추 또는 1광1추 견제가 왔을때 숨겨둔 해병+건설로봇으로 견제를 떠납니다. 그리고 본진에서도 해병+1~2건설로봇이 견제를 떠납니다. 90%이상의 확률로 앞마당을 하고 있을 겁니다. 숨겨둔 병영에서 나온 해병이 4기이상, 본진에서 나온 해병이 4~5기 이상 될것이므로, 상대 앞마당에 도착하면 해병이 약 8~10기 정도 됩니다. 벙커를 2개정도 짓고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이후에는 쌓인 미네랄로 더블 혹은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2가스를 동시에 올려서 병영에 기술실달고 병영을 추가로 늘리면서 운영가면 됩니다.
위의 상황은 제가 이 빌드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보편적인 상황에서의 시나리오입니다. 지금까지 길게 말씀드렸지만, 요점은 병영 1개를 숨겨지어서 토스가 초반에 1추 또는 1광1추로 견제올때 숨겨둔 병영에서 나온 해병으로 맞견제를 가는 것이죠. 보통 1광1추 또는 1추 견제올때 토스본진에는 많아봐야 1추 또는 1파수기 밖에 없거든요
지금부터는 자세한 각 상황에서의 대처법입니다.
1. 생더블을 가져간 토스
당신은 Lucky Guy ~ 그냥 본진 일꾼 다끌고 치즈가면 끝납니다
2. 1관문 더블을 가져간 토스
위의 상황이 1관문 더블의 상황입니다. 토스의 1추를 이용한 견제를 쫓아내고 숨겨둔 해병으로 역견제를 가서 연결체 취소 또는 파괴하면 됩니다. 최소한 취소를 해야 합니다. 상대 병력을 전멸시켜도 연결체취소 못하면 결국 이후 힙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3. 3관문 더블을 가져가는 토스
이러한 상황은 확률상 10%로도 되지 않지만.... 이 경우 그냥 숨겨둔 병영과 해병 모두 본진으로 귀환하고 트리플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스도 확장이 늦기 때문에 2병영 이후 트리플을 가져가는 테란이 더 유리합니다.(찔리지만 않는다면..)
4. 4차관 올인
이러한 경우 역견제를 들어갔을때 토스 앞마당은 비어있고 본진에 파수기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귀환하고 언덕위에 벙커를 지으면서 언덕위에서 막습니다.
5. 연결체 파괴 이후 - 무조건 스캔써서 토스가 뭐하는지 파악하셔야 됩니다
[1] 4~5차관 올인
가장 쉬운 상황입니다. 벙커 미친듯이 도배하세요 5~6개 이상 지어도 나중에 회수하면 그만입니다.
[2] 빠른거신 올인
가장 어려운 상황입니다. 벙커 미친듯이 도배해서 시간끌면서 2의료선 이후 바이킹을 띄웁니다. 한타 막으면 승리입니다. 빠거 올인 보자마자 일꾼생산 중단하고 병력뽑으면서 테크타세요 물론 벙커도 미친듯이 도배
[3] 다시 앞마당을 가져가는 순진한 토스
트리플 활성화시키면서 5병영이상 2우주공항이상 짓고 물량 뽑아내면 됩니다.
[4] 황혼의회가 올라가는 경우
황혼의회가 올라가는 것을 본 경우 일단 공학연구소를 짓고, 황혼의회가 완성된 이후에 한번더 스캔으로 점멸추적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합니다. 황혼의회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경우 90%이상 암기이므로 포탑을 짓구요, 황혼의회가 불이 들어온다면 본진 외곽지역에 벙커하나 지어두면 됩니다.
[5] 불멸자 파수기 뚫뚫 올인이 오는 경우
역시나 벙커도배로 의료선이 나올때 까지 버팁니다.
6. 연결체를 최소 혹은 파괴하지 못한 경우
연결체를 최소 혹은 파괴하지 못한 경우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그래도 상대 병력을 많이 줄였을 것이므로, 병영은 본진에 귀환시키고 더블 이후에 운영을 가져가야 됩니다. 이 경우 토스가 찌르려고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스캔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토스가 배째고 운영가는 경우 트리플로 맞배를 쨉니다. 늦은 밴시 혹은 화염차 견제 이런 것은 2병영 이후에 사용하면 ㅈ망입니다. 토스가 더블이면 나도 더블, 토스가 트리플이면 나도 트리플 갑니다. 운영승부보세요 ㅠㅠ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요즘 테란으로 겜하기 힘드시죠? 테란은 초중반은 견제의 종족, 후반엔 몸사리고 견제하는 종족, 극 후반엔 조합을 갖추면서 견제하는 종족입니다. 초반부터 미친듯이 견제하는 것만이 현재 테란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죠. 지금 밸런스가 언밸이네 아니네 하지만 래더에서 만큼은 테란이 가장 약한건 사실입니다. (서치하다가 테란만나면 속으로 기분이 좋아요>.<ㅋㅋㅋ반대로 무작하는데 테란나오면 속쓰리구요 ㅠㅠ) 수많은 테란 유저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빌드를 하나씩 장착하시길 바라며, 제가 싸지른 이 초반 2병영 찌르기로 배째는 토스를 초반에 아작을 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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