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올렸었던, 더블 + 1/1/1 계열의 최종버전입니다. 여러가지로 최적화를 거친 끝에, 더 부유해지며 더 단순하고 더 강력하게 바꾸었습니다.
* 빌드
1) 10 보급고 - 12병영 - 13가스 - 16퀘도&보급고
그냥 일반적인 16퀘도입니다. 16퀘도를 할때 인구수 15쯤에서 병영 짓던 건설로봇에게,
병영건설취소 ->보급고(체력 100될때까지 건설) -> 병영건설재개
하면 딱 16퀘도 올릴 타이밍에 병영 완성됩니다. 입구도 비교적 일찍 막으며 효율적입니다.
여기서 가스 빼고 보급고-병영-보급고 모두 한 건설로봇이 지으면 됩니다. 상대 일꾼 견제에 의해 체력 빠지는 경우만 아니면요. 따라서 2나 3번으로 부대지정 해주세요. 이후에도 이 건설로봇 하나만 계속 씁니다.
그리고 일꾼정찰은 안갑니다. 그냥 1해병 나왔을때 대강 본진 주변 둘러보구요, 이후 1화염차로 정찰합니다.
2) 해병1기 - 공장 - (병영)반응로 - 사령부
병영 완성되는데로, 해병1기 뽑고, 보급고 완성되는대로 보급고 짓던 건설로봇으로 공장 지어줍니다. 가스 딱 100 됩니다.
가스 되는데로 반응로 달아줍니다.
그리고 일꾼 꾸준히 뽑다보면, 인구수 20쯤에서 사령부 지을 수 있습니다.
3) 화염차&보급고 - 2해병 - (공항)반응로 - 우주공항
공장 완성되면, 바로 화염차 1기 눌러주고, 공장짓던 건설로봇은 보급고 건설합니다.
병영에 반응로 붙으면 바로 2해병 눌러주시구요.
화염차 나오자마자 정찰보내면서 공장에는 반응로 붙입니다.
공장짓던 건설로봇 보급고 건설하면 바로 우주공항 지어줍니다.
4) 2해병 - 2화염차 - 1 의료선
퀘도 완성될때쯔음, 반응로 병영 - 반응로 공장 - 공항, 이 완성됩니다.
공항 짓던 건설로봇 바로 보급고 건설시키면서, 2해병-2염차-1의료선 꾸준히 봅아주고, 1의료선 나올 타이밍에 토스 진영으로 러쉬합니다.
5) 건설 팁
여기서, 본진 가스와 추가 사령부 제외, 모든 건물은 건설로봇 1기가 짓습니다.
이 건설로봇 1기가
보급고-병영-보급고-공장-보급고-공항-보급고
이렇게 짓습니다.
참 쉽죠.
* 대응
중요한건 첫 화염차입니다. 토스의 첫공격은 전진 관문 아닌 이상, 화염차 나온 후에 옵니다. 따라서 이 화염차 정찰로 다 막습니다.
1광전사+1추적자 찌르기는 화염차 나오자마자 나오고,
공허/4차관 등의 올인은 화염차가 상대 앞마당 도달할때즘에 시도됩니다.
따라서 이 화염차 정찰은 일단 '토스의 앞마당'만 보면 성공입니다. 앞마당이 있으면 하던데로 하면 되고, 없으면 본진에서 수비하면 됩니다.
1) 광전사+추적자 찔러보기
초반에 이 찔러보기는 꽤 강력합니다. 특히 1해병만 누르고 군수공장 건설 후 가스 50모으기 기다렸다가 반응로를 짓기 때문에 초반에 해병수는 부족합니다. 딱 병영에서 2해병 누를때쯤 옵니다.
하지만 1화염차로 쉽게 막습니다.
딱 화염차 1기 나올때가 1광전사/1추적자가 옵니다. 1화염차로 추적자 때려주면서 본진에서 건설로봇 5기쯤 끌고 나와서 자동수리시킵니다. 화염차와 보급고를요. 그렇게 시간만 끌면 반응로 2해병이 막아줍니다.
2) 4차관 or 공허
1화염차가 토스 본진으로 달릴때 추적자가 2기 이상 중앙에서 돌아다닌다. 그러면 찌르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정찰해서 토스가 앞마당 안먹었으면 뭔가 공격이 오는겁니다. 안오면, 안오는데로 이쪽이 자원이 많으니 좋은거구요.
건설로봇 생성은 중단합니다. 2해병+2염차+1의료선은 꾸준히 눌러주면서, 입구에 벙커 건설합니다. 또한 2퀘도 마나는 암흑기사 대비해서 아낍니다.
어차피 1/1/1테크 다 올라간 상태라 첫 전투만 일꾼 동원해서 그럭저럭 잘싸우면 됩니다. 2퀘도라 건설로봇 많이 털려도 이깁니다.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아, 막았다'하고 방심해서 앞마당 급하게 내려가다가 지는 경우 꽤 나옵니다. 토스 앞마당이 무척 느리고 가난하기 때문에 병영 짓고 업그레이드 하고 천천히 내려가도 이쪽이 유리합니다. 정 불안하면 의료선으로 3화염차 정도만 실어날라서 토스 본진 찔러보세요.
3) 정석 1관문 더블
화염차로 토스의 앞마당을 정찰하면 안심입니다. 위에 써놨던 데로 빌드 전개 후, 앞마당에 사령부 내려놓으면서 해병+화염차+의료선으로 공격 나갑니다. 건설로봇 2기 정도 자동 수리 켜놓고 동반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그러면 토스는 젤나가 감시탑 시야를 통해 화염차등을 봅니다. 그리고 화염차 드랍이라고 생각하죠. 그럼 어쩔 수 없이 토스는 병력을 앞마당에서 뺴서 본진 입구/본진 미네랄 주변/본진 외각 등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우린 당당하게 모아서 그냥 앞마당을 찌릅니다.
일단 화염차 앞세우고 토스의 앞마당 언덕을 올라갑니다. 역장 치면 바로 빼주고요. 보통은 무혈입성 하는데, 아니면 그냥 싸워줍니다.
일반적으로 토스가 본진 언덕을 내려오면서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러면 토스는 본진 언덕 좁은 입구 내려오면서 화염차 스플레쉬에 크게 당합니다.
테란은 그냥 토스의 앞마당 활성화시간만 늦추면서, 병력 손해 크게 안보는 소모전만 합니다. 이후 기술실 2병영 추가 후, 자극제 바로 눌러주고 해불의로 공격갑니다.
* 장점
- 광물의 테란, 가스의 토스.
해병-염차-의료선으로 찔러서 토스와 교전할때까지 테란은 계속 1가스입니다
반응로 달린 병영/공장이라 해병/염차는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2퀘도다보니 그 광물 감당은 되는데, 가스를 안먹는 조합입니다. 가스가 조금 고프면 의료선 생산을 늦추면 됩니다.
즉 테란은 퀘도의 힘을 최대한 살려 광물만으로 플레이하는데, 토스는 그럴 수 없습니다. 거신 뽑을 테크는 안되고, 광전사/파수기는 해병/화염차에 녹으니, 토스는 추적자만 뽑습니다. 추적자에 가스 소모하면서, 앞마당 가스가 늦어집니다. 따라서 토스는 가스 고갈에 제련소/거신/고위기사 등 중반 준비가 늦어집니다.
이에반해 테란은 의료선까지 확보한 상황이기에, 추가 병영 짓고 불곰과 전투자극제만 완성되면 중반 조합이 완성됩니다.
즉, '테란이 광물을 소모하여 토스의 가스와 바꿔주는 그림'이 됩니다. 이 딜레마에 빠지면, 토스는 테란이 해불의 전투자극제 쓰면서 달려드는데 추적자 다수로 싸우게 됩니다.
- 화염차로 역공 방어
토스의 앞마당에서 벌어지는 교전은 결과적으로 토스가 이기긴 이깁니다. 테란의 보급선이 기니까요. 하지만 토스는 역공을 못갑니다. 가면 화염차로 빈집털면 되니까요.
화염차는 한 6~7기 정도는 확보해서 감시탑 점령하고, 토스가 나오면 빈집가면 그만입니다. 서로 바꾸기 형태로 가면 일꾼 먼저 털린 토스가 무조건 집니다. 테란은 건설로봇 동반해서 싸우면서 퀘도로 광물 꾸준히 수급하고, 추가 병력으로 꾸역꾸역 막으면 되거든요.
- 유리한 교전 위치
의료선+화염차를 보면 토스는 병력을 본진 주변으로 뺄 수 밖에 없습니다. 안빼면? 3화염차 드랍에 그냥 털립니다. 즉 뺄 수 밖에 없어서 토스가 역장으로 앞마당 입구 이용해 끊어주면서 싸우는 행위가 안됩니다.
그리고 이게 안되더라도 워낙 해당 타이밍의 병력 규모가 테란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