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탱크사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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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26 22:59:50 KST | 조회 | 6,229 |
제목 |
[vs저그] 사신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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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전에서 사신더블, 트리플 하는거랑 시작은 같습니다.
1:1맵의 경우 사신을 뽑으면서 약간 SCV생산을 늦추면(5초쯤?)
거의 100%로 공학연구소를 저그 앞마당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저그는 일꾼을 동원하던가 저글링을 뽑아서 빠르게 앞마당을 정리하던가
제 2멀을 먼저 먹으면서 앞마당을 정리하고 트리플을 가는데
1. 빠르게 앞마당을 정리하고 조금 늦게 앞마당을 먹는다.
이 경우에는 가볍게 벙커링 걸어주면서 사신더블이나 사신트리플 가시면 됩니다.
앞마당이 조금 늦었기 때문에 여왕님께서 빨리 내려오시지 않았다면 사신이 먼저 도착하므로
건설로봇이 벙커를 짓는동안 뒤에서 사신이 엄호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사신벙커링보다 "조금" 더 확률이 높습니다.(....욕심내지 말고 저글링 뽑도록 유도만 한다는 느낌?)
벙커링 시도 후 사신중심의 운영은 다른 좋은 글이 많아서 생략합니다.
2. 제 2멀을 먼저 먹으면서 앞마당을 정리하고 트리플을 한다.
기술실 병영에서 사신을 계속 뽑으면서 병영을 3개 올리고 방패업을 눌러줍니다.
완성된 병영에서 해병을 계속 뽑으면서 8기이상의 해병과 4기 이상의 사신이 모일 때
"적당한 숫자"의 SCV만 남기고 해병, 사신, SCV 조합으로 앞마당을 털어버립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제법 강합니다. 저 상황에서 저그가 올인을 확인했을 때
1. 저글링을 뽑는다. 2 가시촉수를 짓는다. 3 맹독충 둥지를 올린다. 4. 여왕을 뽑는다. 로 대처하려 하지만
여왕은 많아야 2기고 저글링, 가시촉수는 사신한테 녹으며 맹독충은 시간에 맟추질 못합니다.
빨라도 앞마당정도는 밀었을때 간신히 본진에 맹독충이 등장할 겁니다.
교전에서는 사신만 조금 뒤로 빼서 살려주는 간단한 컨트롤이면 충분합니다.
보통 앞마당을 밀었으면 맹독충이 등장할 타이밍이니까 2멀까지만 밀고 도망가는게 좋습니다.
이 올인은 "제 2멀을 먼저 먹으면서 앞마당을 정리하고 트리플을 한다." 라는 상황에서
상당히 높은 확률도 먹히며 그 외에 사신을 뽑는 모든 전략에서 뭔가 말렸다싶을때
또는 게임을 금방 끝내고 싶을때(...) 가끔씩 질러줄만한 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트리플이 아닐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맹독충 타이밍이 조금 더 빠르거나 바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올인을 갔을때 저그 앞마당에서 맹독충과 바퀴를 보면 바로 GG를 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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