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Z]오늘자 이정훈류 해불염 찌르기

오늘 프로리그에서 이정훈 선수가 이번 패치에서 화염차가 무기고만 있으면 

바로 변신이 가능한 것을 이용한 새로운 빌드를 보여주었습니다.

굉장히 감명깊게 본 저는 바로 래더에서 5판 해봤는데, 4판 다 이겼습니다. (한판은 화염차 찍고있는데 바퀴찌르기..)

일단, 해본 결과 제 2멀티를 먹은 저그한테는 거의 100% 먹혀들어갑니다.

게다가 첫번째 사신견제, 두번째 밴시견제에 별로 피해를 못줘도 세번째 해병+화염차+밴시 찌르기가 

굉장히 강력해서 알고도 못막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단 영상 한번 보시죠.

이원표 Z vs 이정훈 T (세종과학기지)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esports&id=83436

일단 빌드를 간단히 적어보자면

초반 12병영-13가스-15궤도사령부 및 사신 을 가면서 1병영 사신더블  이후 병영 반응로+군수공장- 정제소로,

정석 화염차 빌드와 유사합니다.

이후 병영과 군수공장을 스왑한 이후 병영으로 기술실을 짓고 우주공항을 군수공장 만들어지면 짓습니다.

기술실 완성되면 우주공항과 스왑 하면서 밴시와 은폐 업그레이드를 눌러주고, 병영은 반응로를 짓습니다.

37~40때쯤 무기고를 지어주면서, 화염차와 밴시, 해병을 계속 찍어줍니다. (밴시는 생산되면 바로 견제)

이후 무기고 완성되기 직전에 찌르기를 들어갑니다 (보통 7~8분대에 도착합니다.)

이때 주요 병력이 정찰을 하지않는 이상 대부분 저글링 혹은 맹독충+저글링, 바퀴+저글링, 뮤탈소수+ 저글링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쪽에는 해병 4~6마리, 밴시 1~2마리, 화염차 8~9마리 정도로, 

전투 구도가 완전히 안좋다던가, 상대가 제2멀티를 안가고 짜내서 만든 병력이 아닌이상, 대부분 이깁니다.

이후 위의 경기처럼 모아서 한방러쉬를 가던가, 멀티를 먹으면서 운영을 하시던가 고르시면 됩니다.

*해병의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먼저 화염차가 도착해서 상대 저글링을 긁어주는게 좋습니다.

(오랜만에 이정훈 선수 경기보고 감명받아서 글쓰는거라 필력이 딸릴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필자는 다이아 20~30위권입니다.
이 빌드도 사신더블과 마찬가지로 8바퀴찌르기에 상당히 취약하더군요.

3사신 트리플로 해도됨 ㅋㅋ

상대가2햇뮤면어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