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im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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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04 14:31:51 KST | 조회 | 3,773 |
제목 |
T vs T 상대가 선가스일때 2바이킹 수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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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시의 은폐 업그레이드 가격이 낮춰진 후로 테테전에서는 선가스 유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해염선찌르기의 경우야 있던 병력으로 일꾼동원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공격이지만
은폐 밴시는 그렇지 않죠.
6기 이상의 해병이나 지뢰 또는 바이킹, 밤까마귀나 포탑으로 수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해염선보다 막기가 사실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선가스인 것 보고 '이자식 은폐밴시구나' 하고 단정지어놓고 포탑이나 지뢰를 깔아놓으면
갑자기 해염선러쉬가 와서 ㅈㅈ...
그런 테란 유저분들에게 선가스유저를 반병1신 만들고 가는 전략 가르쳐드립니다.
자 우선 시작빌드는 빠르게 군수공장테크를 타는 빌드 (12병영 13가스 111 or 15반응로더블) 로 시작합니다.
병영은 2해병까지 생산하고 반응로를 달아줍니다.
군수공장을 올리고 투가스를 지으면서 우주공항을 짓는데, 반응로 옆에다가 짓습니다.
그리고 우주공항을 반응로에 스왑해주고 바로 2바이킹을 찍어줍니다.
빠른 2바이킹이 확보되었기때문에 상대는 선가스인데도 별로 피해도 못주고 공격이 막히게 됩니다.
왜 그렇느냐?
테테전에서의 선가스 빌드는 우주공항 유닛이 핵심입니다.
은폐 밴시빌드라면 밴시가, 해염선 빌드라면 의료선이 중요하죠.
해염선은 병력을 짜내는거라 의료선이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으실수도 있는데, 의료선이 없으면 돌파가 불가능합니다.
병력을 상대 본진으로 퍼 날라야하는데 그 의료선이 잡힌다.. 선가스 입장에서 굉장히 게임이 말려버립니다.
또 선가스로 출발하는 빌드 하나가 있는데, 토료선입니다.
토료선의 경우도 의료선이 잡혀버리면 상대본진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토르는 일꾼에 감싸여서 운명하죠.
반응로에서 빠르게 2바이킹을 찍는 이 빌드는 그래서 선가스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은폐밴시라고 가정했을때,
13가스시작이면 2바이킹이 은폐 전에 나오고, 15가스시작이면 밴시가 내 기지에 도착할때 2바이킹이 나옵니다.
13가스이시면 상대 밴시 예상 이동경로에 2바이킹을 미리 마중가줍시다. 그리고 만나면 상대 밴시는 은폐도 못하고 펑!
15가스라면 공학연구소를 미리 올려서 미네랄쪽에 포탑하나릴 미리 지어줍시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수비!
상대가 은폐가 되어있더라도 스캔 한방으로 밴시를 잡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선가스를 공략해나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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