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Orac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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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9 00:38:46 KST | 조회 | 4,932 |
제목 |
(2015.11.28 수정) ●다이아 저그● (For All 종족) 배 째는 기본 빌드 배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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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공허의 유산을 처음 시작하시거나, 스타2를 접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플래티넘 이상의 고수 분들은 다른 글들을 찾아주시길.. ㅎㅎ
http://bgmstore.net/view/s311L // 브금을 들으면서 글을 읽으시면 흥겨움이 두배! 마! 쵸! 마! 쵸맨~~ !!
안녕하세요, Oracion입니다. 빌드를 적기 전에 간단히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꾸준히 스타2를 해왔었고, (제가 중학교 2학년? 1학년 때 즈음이네요.. ㅋㅋ) 스타2를 아예 처음 접하는 당시의 저는 빌드는 물론이고 게임 자체도 하나도 이해를 못했고(당시 스타1에 비해서는 거의 신세계였기에 적응하기가 정말 어려웠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자유의 날개 때 고생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브론즈부터 저는 시작했었지요.. 이 브론즈 때부터 저는 하나의 빌드만 팠었고, 다른 빌드를 배우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해서.. 어차피 순위전에서 보는 사람들은 한 번 보고 말 사람들이잖아요.. ㅋㅋ 그 빌드를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
어쨌든 그 빌드만 계속 연구하고 해오면서 지금은 배치 + 경기 몇 판만으로 플레 정도는 간단히 찍는 수준이 되었구요 (그렇지만 다이아는 가지 못하겠더라구요.. ㅠ),.
2015.11.27 (수정) 다이아 갔습니다! 저저전 연승가도하다보니 갔네요! 가시지옥 op입니다 가시지옥 쓰세요 ㅎㅎ 테저프 어떤 종족을 상대 해도 미친듯이 강합니다..
뭔 개소리를 이리 읊어놓느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제가 그냥 이를 통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빌드 하나만 가지고도 플레는 충분히 가실 수 있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2015. 11. 28. 수정 : 이제 이 빌드만 가지고도 다이아 갈 수 있다고 설명드릴수 있겠네요 ㅋㅋ)
쓸데없는 소리는 이쯤 하고.. 빌드 간단히 적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빌드>
일벌레 1 (13/14)
대군주 1 (13/14)
일벌레 1 (14/14) 이후, (14/22)이 되시면 일벌레를 쭉쭉 찍어주십니다.
그러다 자원이 200정도 되시면 일벌레 하나를 보내주셔서 부화장을 지어주시고(이게 아마 18~19/22 쯤에 일벌레 하나 보내주시면 딱 맞으실 거에요), 부화장을 지으셨다면 다시 광물이 200 채워질 때 까지는 일벌레를 뽑지 않습니다(이때 더 일벌레 째면 초반 빌드에 다 뚫려버리게 됩니다!). 바로 산란못 지어주시고, 일벌레 하나 뽑아주시고, 가스를 지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일벌레 충원해주시면 됩니다.
(19/22)에서 다시 대군주를 찍어주시면 됩니다. 이후 자원이 되시는 대로 일벌레를 뽑습니다.
산란못이 부화장보다 아마 먼저 완성이 될 것입니다. 본진 부화장은 여왕을 뽑아주시고, 2 저글링 ~ 4 저글링을 뽑아주시면 됩니다. (이후 저글링을 더 뽑을지 안뽑을지는 처음에 보냈던 대군주의 정찰로 확인하시거나, 상대 정찰 일꾼 등으 움직임으로 판단해주시면 됩니다)
앞마당 부화장이 완성이 되면 이쪽 역시 여왕을 뽑아 주시고, 일벌레 충원해주시면 됩니다.
여왕은 태어나자마자 펌핑하시고, 광물은 전부 일벌레를 뽑아주시고, 전체 인구가 차기 2정도 전에 대군주를 찍어주시면 일꾼도 안막히고 순풍순풍 일벌레를 찍어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28/30)에서 대군주, (36/38)에서 대군주)
꾸준히 뽑으시다가 베스핀 가스가 100이 찬다면, 일꾼 뽑는거 멈추시고 광물 100 채워지는거 맞춰서 대사촉진 진화 눌러주시고, 다시 일벌레 충원해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 이후는 능동적입니다. 저는 보통 이 이후 일벌레를 충원하다 보면 광물에 다 붙이기 전에 300이 생기므로, 부화장을 제 2멀티에 하나 더 짓습니다. 그리고 이 부유함을 바탕으로 운영을 해서 유리함 가져가면서 이기죠.
<주의 하실 점>
1. 뽑았던 4기의 저글링이 할 일은 정말 무지 많습니다. 테란의 경우에는 여왕이 나오기 전까지 사신이 활약하는 때가 잠깐 있는데요(테란이 사신 빌드를 탄다면 여왕이 나오기 전에 10~20초 정도 사이가 빕니다), 이 시간동안 사신의 어그로를 저글링 4기가 끌어줘야 합니다. 사신의 견제를 어느정도 버텨주고 여왕이 나온다면 저글링 4기는 정찰을 가줘야 합니다. 테란이 앞마당을 먹는지, 군수공장 이후 우주공항을 올리는지 등을 다 봐줘야 합니다. 이 4기가 이후의 화염차, 혹은 해방선, 혹은 해불,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사도, 우관, 선앞 등을 봐주어 앞마당 일벌레 째면서 적절히 대비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저글링이 게을리 움직이면 이후 운영에 큰 차질을 빚으실 거에요..
2. vs 테란,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첫 가스 100은 대사촉진을 눌러주시고, 1추출장에서 다시 100가스를 모을 때 까지는 일벌레를 째주시거나, 저글링을 적절히 섞어줍니다. 가스 100이 찼을 때 번식지 눌러주시고, 나머지 3 베스핀 간헐천에 모두 추출장 지어주시면 광물도 최대한 캐시고, 번식지 이후에도 가스가 부족함이 없게 운영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3. vs 저그일 때는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하는데, 저희가 선앞을 가면 저쪽에서 저글링 다수로 습격을 온 다음, 링링으로 이어가 경기를 끝내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일겁니다. 저는 이걸 산란못 지어진 즉시 바퀴소굴을 짓는다던가(<빌드>에서 언급하였 듯이 앞마당 지어져도 광물 300정도 남습니다. 이걸로 바퀴소굴, 여왕 해도 돈 남을거에요. 원래 제2멀 먹으려던 광물이었으니까요), 아니면 대사촉진을 먼저 누르지 않고 맹독충 둥지를 지어주기도 합니다. 저저전은 초반 빌드 막고 바퀴 쌓아서 러쉬가면 가난한 상대는 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그 전에 오는 링링을 막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본진 난입하려 할 때 언덕 위에 모셔둔 맹덕 2기로 그 저글링 다 잡은적이 있었는데, 그 짜릿함이란.. ㅋㅋㅋ
4. 공허의 유산 넘어오면서 가시지옥이 추가되었습니다. 부유한 빌드이기에, 이후 넘쳐나는 가스를 바탕으로 기존 군심에 있었던 뮤링링이 아닌, 히드라 가시지옥 저글링으로 러쉬를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가시지옥의 사거리가 9이고, 기본 공격력 24, 중장갑 상대 36입니다. 무지막지하게 강합니다.. 상대 앞마당에서 농성하고 있으면 결국 상대 앞마당 들 수 밖에 없어요.. ㅎㅎ
예시를 돕기 위해 최근 했던 게임의 건설 순서를 첨부합니다.
1. 대 테란전, 상대의 사신 견제 해결
(상황 설명)
위 빌드를 실행했다가 사신 정찰이 왔었고, 위 저글링 4기를 통해 쫓아냈습니다. (저글링을 늦게 눌러서 사신에게 조금 흔들리긴 했습니다. 집정관 모드를 하고 있었던터라.. ㅋㅋㅋ) 이후 테란 기지에 대사촉진 된 저글링으로 정찰을 가니 상대가 화기병 테크라는 것을 알았고, 이후 적절히 방어해서 배를 계속 쨀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테란전에서 위 빌드를 하다 보면 여왕이 나오기 20초 쯤 전에 사신이 저희 기지에 옵니다. (상대가 사신 빌드를 썼을 경우입니다. 사신이 아닌 해병을 뽑을 경우 그냥 부유하게 위 표기된 빌드를 계속 따라 주시면 됩니다.) 저글링 4기 정도를 사신에 붙여 주시면 테란은 알아서 컨트롤하면서 빠집니다. 저글링 한두기 잃으셔도 되고, 잃지 않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사신 쫓아내시다 보면 대사촉진 업글 되구요, 그 이후로는 눈치보며 계속 배를 째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대사촉진을 빨리 누르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사신을 잡던, 아니면 사신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대사 촉진을 통해 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촉진을 통해서 상대 본진의 빈틈을 파고들거나 (앞마당을 당당히 하고있다거나.. 해병이 나와있다거나 등등..), 이런게 되지 않아도, 최소한 '빠른 정찰'이 가능합니다.
음.. 그냥 간단한 빌드인지라 뭔가 설명드릴만한게 더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 빌드를 사용할 때의 주의할 점을 첨부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광자포 러쉬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를 째는 빌드는 초반에 정말 취약합니다. 하지만 제 빌드는 이러한 것들을 막기 위해 '적절히 째는 빌드'로 설정했기 때문에, 광자포 러쉬는 바로 발견하신다면 방어가 가능합니다. 앞마당 부화장을 건설할 때 대군주 하나로 무조건 시야를 확보해주시고, 부화장을 지으시고 일벌레를 계속 찍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산란못을 건설해주세요. 그래야 광자포가 완성되기 전에 저글링과 함께 안전하게 막으실 수 있습니다.
2. 초반에 테크타는 빌드들에게 한 번 흔들릴 수 있다. 그러므로 정찰이 필수적이다.
대사촉진 저글링을 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상대의 땅거미 지뢰 드랍, 화기병 러쉬, 사도(공허의 유산이 생기면서 이러한 견제 양식도 생기겠지요..), 해불 드랍, 은폐 밴시, 예언자 등등에 배를 째는 저그는 하염없이 털릴 수 있습니다. 대사촉진 저글링으로 끊임없이 정찰해주면서, 눈치를 계속 보며 배를 째야 합니다. 테란과 같은 경우는 입막을 해야 하기에 언덕 위에 올라가면 웬만한 테크 건물은 다 보실 수 있을 것이고, 프로토스는 보기가 더 쉽지요.. ㅋㅋ 미리 발견하시고 염두에만 두신다면 여왕과 저글링(모자라면 추가 생산하실 수도 있구요)을 통해서 충분히 방어하실 수 있고, 땅거미 지뢰의 경우라도 오는 시기에 번식지가 맞게 올라가기에 감시군주를 올리셔도 되고, 걱정이 되시면 포자촉수 박으셔도 됩니다.
저그는 눈치의 종족입니다. 상대의 눈치를 계속 보면서 일벌레 째실 때에는 계속 째시고, 적이 어떠한 낌새를 보인다 싶으면, 대군주를 찌르던, 저글링으로 더 깊숙히 보던 해서 적절한 대비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적절한 대처만 이루어지면, 그 일벌레를 짼 자원력을 바탕으로 그 이후부터는 계속 우위를 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정도로 제 인생 빌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부터 스타2를 해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래더는 325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친선전으로 저그를 돌리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거 빼면 300판 남짓이나 되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저는 위에 언급한 빌드를 적어도 325판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이 빌드를 쓰면서 당할 거 안당할 거 정말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이 빌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설명을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11.28 수정 / 15라고 잘못썼었네요 ㅋㅋ 초반 빌드 14로 다 수정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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