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닝니렁랑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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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20 13:13:42 KST | 조회 | 9,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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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그의 기본 (자날 마스터, 공허 다별, 인증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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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를 눈에 잘 보이고 간단하게 보여주기 위해 음슴체를 사용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필자는 자날 마스터유저임. 군대 크리로 군대를 다녀오니 군심이 나왔길래
레더를 돌렸는데, 토스전은 괜찮으나 테란 땅거미 지뢰때문에 저그가 개쓰레기같다는 생각을 한 뒤 그대로 접고 말았음.
그 뒤 공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사용자 설정으로 몇판을 돌리면서
땅거미지뢰에 대한 해법을 찾은 후 공허 레더를 돌리기로 마음먹음.
막상 공허가 출시되고 난 뒤 일꾼 수나 멀티를 먹는 타이밍과 시간 등 너무나도 많은 것이 판이해져 버렸고,
더블,트리블 등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 연구가 아직 진행단계인지라
적응기간을 갖고자 일단은 날빌로 어느정도만 올려놓고 친선전 돌리다가 차근차근 올리기로 마음 먹음.
인증은 스샷 첨부.
1. 군심의 저그와 공허의 저그는 어떻게 다른가?
(1) 처음 일꾼 12기로 시작하는 공허는 군심때 저그와 여러가지로 어마어마하게 바뀌어져 버렸음.
초반에 더블을 먹어야 상대편 종족과 맞먹게 되는 저그의 특성상 개나소나 생더블을 하는 공유 테란 토스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원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회전력 승부에서 많이 힘들어졌다는 것이 나의 생각.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는 것은 저그 종족 특성상
기본적으로 쓰이는 유닛은 저글링과 바퀴 이 두개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히드라의 상향으로 인해 중반 타이밍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여지가 생김.
(2) 뮤탈의 체회복이 하향 패치되고 난뒤
테란전 바이오닉을 상대하기 위한 울트라를 갖추기 전 뮤링링 또는
저그전 초반 링링 싸움 후 멀티먹으면서 뮤탈 싸움 하는 거 말고는
뮤탈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지극히 제한적이게 되었다는 것이 사실임. 공허 오픈하고 난뒤 뮤탈을 써본적이 거의 없는 듯함.
뮤탈 하나를 뽑느니 그 가스를 아껴서 히드라 2마리를 뽑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함.
(3) 상대적으로 테란과 프로토스의 공중병력이 매우 상향되었는데, 상대방이 스카이일 경우
중반 타이밍 때 히드라로 견제를 잘 버티면서 군락으로 넘어가 살모사를 제 때 갖추는 것이 필수 항목이 되어버림.
기생 폭탄 성능이 너무나도 사기적이라 사실상 저뻔뻔이 될 수 있는 시점이 지금 시점임.
레더를 돌리실거면 지금 꿀빠시는 게 좋을 듯 함.
(4) 궤멸충과 가시지옥은 그 쓰임새가 정말 끝내주나, 가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기 떄문에 이 두 유닛을 올리느니 다른 유닛을 뽑는게 지금은 더 나은듯 함.
아직 스알못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 두 유닛은 특성 상황에서만 뽑을 수 있는 카드고, 그것 또한 상대방과의 실력 차이에서 너무나도 허망하게 밀려버릴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잘 써보진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두 유닛의 쓰임새는
궤멸충 - 다수 저글링, 소수 바퀴로 궤멸충을 지켜주면서 상대방 더블 또는 트리플 지역 광자포 박살 후 그대로 난입.
극 후반 한타 조합싸움에서 5~6기의 궤멸충을 조합하여 고위기사, 해방선을 저격
궤멸충 같은 경우는 요즘 바퀴궤멸충 올인러쉬가 많이 보이는데 써보진 않았음. 써서 좋으면 추가내용 작성하겠음.
내용추가 - 궤멸충바퀴러쉬 매우 쎔. 특히나 더블넥먹고 관문유닛 모으는 토스 찢어버리기에 최고임
궤멸충 스킬활용이 무긍무진한거같다. 저그전에서도 훌륭하고 앞으로 더 써봐야겠음
가시지옥 - 토스전에서 회전력으로 병력 우위를 점할 시, 남은 히드라 몇마리를 가시지옥으로 변태시켜
앞마당, 트리플 지역 연탄조이기. 진형이 바뀌지 않는 곳에서의 일반적인 토스병력이 나오면서 벌어지는 교전에서
가시지옥이 엄청난 효율을 발휘하게 됨. 방어용으로써는 적합하지 않음. 상대방은 가시지옥을 보고 빼버리면 그만이
기 때문에 가시지옥을 뽑는데 들이는 가스를 생각해보면 방어용으로 차라리 맹독충을 뽑는 것이 나을거 같기도 함.
테란전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시지옥 2개를 멀티지역에 배치하느니 성큰이랑 맹독충 4기면 의료선 방어 가능.
내용추가 - 저그전에서 바퀴하드카운터... 근데 이런 가시지옥을 궤멸충이 카운터침...ㅋㅋ
둘다 똑같이 지상유닛 위주로 갈 때 꼭 필요할 듯 함 . 공속이 빠른편이 아닌데 데미지가 무시무시하다
(5) 군단숙주....개사기임....쓰세요...두번 쓰세요...
가스 200에서 100으로 파격적으로 상향함. 필자는 군숙덕분에 토스전과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정말정말 쉬워졌다는 생각을 함.
초반 저글링과 대군주 밀어넣기로 체제를 완벽하게 파악한다는 가정하에 빠른 트리플로 미네랄과 가스를 모아두었다
한번에 2줄로 찍는 군단숙주의 파괴력... 솔직히 정신나갔음. 혹시라도 적이 진출하면 군단숙주 안뽑고 모아둔 돈으로 바퀴랑 링링 뽑으면 그만임.
날식충 업그레이드도 삭제된 터라 굳이 연결체 저격용으로 중반타이밍때 뽑는 것이 아닌 상대적으로 초반타이밍에 적의 병력 수를 줄여주거나, 본진의 주요 생산기지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이만한 유닛이 없음. 군숙 덕택에 테란이 지뢰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닉 병력일 경우, 나도 초반 링링으로 의료선 견제 및 진출을 막은 뒤에 원거리로 체제 전환함. 이 모든 것이 상향된 히드라와 군숙 덕분.
내용추가 - 군숙이 단순히 견제용으로 활용되는것만이 아니라 적의 지상병력의 진출을 늦추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음
거신+관문유닛 상대로 엄청난 효율을 발휘하는 것을 발견함. 거신이 뭐 어찌할 새도 없이 식충한테 부숴져버리
고 나머지는 바드라가 맛있게 냠냠. 냠냠 못하면 바드라 버리고 군숙만 빼서
후속으로 나오는 추가 바드라로 냠냠 = 승리 혹은 적 멀티 모두 박살
(6) 아무리 마지막 확장팩이지만, 결국 저그의 기본 유닛은 저글링 바퀴
토스와 테란의 새로운 유닛이 부들부들하지만 기본적으로 초중반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건 바퀴와 저글링임.
초반의 어지간한 병력은 바퀴도 필요없이 그냥 링링만으로도 방어가 가능.
가끔 레더나 친선을 돌리다 보면 공허에 출시된 신유닛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빠른 가스 확보로 번식지를 빨리 올리는 저그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나같으면 그돈으로 빠른 트리플 혹은 더블 상태에서 다수의 저글링 운용을 통해 이득을 보겠음.
상대적으로 멀티가 먹기 쉬워진 공유인 만큼, 빠른 트리플을 먹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 이를 위해선 가스를 캐는 일벌레를 미네랄로 돌려서 최소한 초반에 방어할 수 있는 유닛과 여왕을 확보한 뒤 째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과거 자날 시절때 유행하던 스테파노 빌드가 다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 필자도 스테파노를 베이스로 한 운영을 즐겨하는 중.
2. 기본적 빌드오더 및 상대방 대처법
* 이 글의 특성상 여러가지 전략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승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스테파노 저그의 빌드오더를 기반으로 작성할 것임.
물론 정석 스테파노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내 레더스타일은 최대한 상대방 기지와 병력을 보고 그에 맞추어 생산하고 째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와 비슷하게 따라만 해도 어느정도의 승률을 챙길 수 있는 밑바탕이 마련이 될 것임.
* 모든 종족전에서 사용해야 될 팁
(a) 대군주를 꼭 상대방 기지 근처에 배치하자
- 항상 대군주를 본진에 꽁꽁 모아두는 습성을 지닌 분들이 있는데...이건 저그의 또다른 사기성을 하나 포기하는 셈. 대군주의 가장 커다란 장점이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는 공중유닛을 공짜(?)로 얻는것과 마찬가지인데 이를 포기하시는 분들은 저그를 할 자격이 없으시다라고 말할 수 있음.
간단하게 정리하면
첫번째로, 공중유닛이 어느경로로 가는지에 대한 시야확보가 된다.
- 적의 의료선, 해방선, 예언자, 바이킹 등이 언제 출발할지 알 수 있는 최고로 중요한 정보가 됨. 굳이 적 근처에 배치를 해놓지 않아도 우리 기지를 원형으로 감싸는 식으로 대군주를 맵 곳곳에 배치해 두면, 적의 병력이 어디서 기습할 지를 바로바로 확인해줄 수 있는 열쇠가 될수 있음.. 꼭...대군주를 맵에 펼쳐놓는 연습을 하자.
단 적의 공중유닛이 나와서 대군주를 사냥하는 상황이라면 대군주를 불러모으고 그 자리에 저글링들을 곳곳에 배치시켜 줌.
두번째로, 상대방의 체제 확인을 할 수 있다.
- 대군주 값 100원이 아깝다고 적 본진에 밀어넣기를 주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거만큼 바보짓이 없음.
당장에 테란같은 경우라도 스캔을 뿌리기 위해 기회비용으로서 손실되어야 하는 지게로봇 자원채취량만 200원이 넘는다.
또한 100원을 날림으로써 당장에 일벌레 2마리, 저글링 4마리를 더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인데, 왜 대군주 밀어넣기를 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마치 롤을 하면서 와드값 75원이 아깝다고 그돈으로 물약 2개를 사는 것과 같다.
그만큼 스타라는 게임은 시야확보가 중요하고, 적이 무엇을 준비하는 지를 속속들이 알아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이다. 저그는 각각의 유닛 가성비가 떨어지더라도 자날 시절때부터 이 사기적인 시야공유와 미칠듯한 회전력으로 승부를 해왔음.
그러니 제발 부탁인데... 대군주 밀어넣기 꼭 하자.
(b) 저글링은 약한 유닛이 아니다.
- 후반가서 서로 고급유닛을 모으기 시작할때나 중요 교전에서 유닛을 한 부대에 지정하고 싸우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저그의 사기성을 또 하나 잃어버리는 것과 같음.
한타 교전할 때 저글링 한줄씩만 적 멀티 기지에 보내보면...왜 저글링이 개사기인지 알 수 있음. 실컷 적이 교전에 성공해도
갑자기 들어닥친 300원도 안되는 저글링들이 멀티지역 일꾼들 싹슬이 해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만큼 열받는 것도 없다.
흔히 저그가 견제에 미칠듯이 내성이 생긴 종족이라고 예전부터 표현되어왔는데
저그에겐 저글링이 있다.
미칠듯한 기동성과 값싼 가격으로 충분히 테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글링 꼭 사용해주자. 부탁이다.
내용추가 - 테란전에서 중앙힘싸움을 해줄 때 지뢰나 탱크로 점점 조여오는 테란을 상대로
저글링 2~3줄정도를 뒤로 빼준 뒤 후속병력을 짤라먹는 용도로 사용. 그 후 본병력 교전 시 쌈싸먹는 방식으로 빼준
저글링 사용하게 되면 탱크 스플레쉬 분산, 뒤로 빼면서 산개컨 하는 해병 길목 차단 등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음
(c) 점막을 꼭 많이 넓힐 수 있도록 한다.
- 공유와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점막 펴지는 속도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점막은 저그의 시야를 책임지면서 동시에 지상 유닛의 기동성 또한 증가시켜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중반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마나 넘치는 여왕들이 수두룩 해질텐데,
그런 여왕들 데려다 점막 하나씩 생성해주면 맵 절반 점막으로 차는 건 일도 아니다.
맵 절반이 보인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승리의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나 여러모로 엄청난 도움이 된다.
꼭...점막 자주 잘 넓히자
(1) 대저그전
사실 대저그전에서는 여러가지로 말이 많다. 대충 공략글들을 보니 앞마당을 빨리 먹으라는 저그 유저분들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비추천 한다.
저그전에서는 14못으로 시작하는 것이 정석이다.
앞마당을 먹기 위한 300원의 가치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특히 초반에서는
14못으로 시작할 시 상대방과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17~18앞마당류는 거의 100퍼센트로 카운터 칠 수 있고,
17못도 상대방보다 훨씬 발업타이밍과 맹독충 보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단 한번의 교전에서 승리하면 훅 밀어버릴 수 있는 대저그전 특성상 14못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14못 빌드오더)
인구 14까지 드론을 찍어준다 (14/14)
25원이 모이는대로 바로 가스통 직행(13/14)
인구 14까지 한마리를 더 찍어준 뒤에(14/14)
200원을 모아 산란못(13/14)
드론을 한마리 더찍어주고(14/14)
돈이 모이는 대로 오버로드(14/14)
오버로드 완성되면 드론 한마리를 더찍어주고(15/22, 현재 라바 2마리)
산란못이 완성되기 바로직전 라바가 3마리 된다
산란못이 완성될 시 저글링 6마리와 발업을 동시에 눌러줌(18/22)
150원 모이는대로 여왕 한마리 찍고, 후속 라바 한마리까지 저글링으로 변태(21/22)
저글링 8마리 상대방 본진으로 달리고 라바 한마리 오버로드 변태(21/22)
100원 모이자마자 맹독충 둥지, 여왕 완성되자마자 바로 애벌레 펌핑, 라바 한마리 저글링 찍음(22/22)
그 뒤로 운영
17~18류 더블
- 특별히 교전컨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100퍼센트 확률로 앞마당 까부시기 가능하다.
상대방이 정찰을 일찍 하였고, 실력이 괜찮다면 가촉 한개를 언덕에서 완성시킨 뒤
모아둔 라바로 저글링 쭉 찍고 앞마당으로 가촉 내려오면서 방어 시도하는 저그가 있을텐데
이럴 땐 잠깐 빼주면서 후 맹독충 6마리 변태 후 훅 밀어버리면 그만이다.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위 빌드오더를 따랐을 시에 가촉이 박히고 나서 상대편 저글링이 아무리 많아봤자
발업이 중간쯤 진행되고 맹독충 둥지가 1/3정도 지어졌을 타이밍이다.(이것도 상대방이 어느정도 개념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것도 가스를 늦게 지으면서 초반 저글링으로 방어하고 쨀려했던 저그들은 그냥 바로훅밀려버린다.
다이아 이상부터는 정찰 후 발업을 생략하고 오직 앞마당 방어를 위해 맹독충 둥지를 먼저 지어주는 저그도 있는데, 이럴 경우 조금 까다롭다. 맹독충 보유타이밍이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앞마당 가촉을 맹독충으로 저격해주면서 동시에 적 맹독충을 저글링 2마리 저격으로 잡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일단 앞마당을 까부셨을 경우 상대편보다 저글링,맹독충, 보유자원 등 모든 면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그대로 상대편 기지로 들어가거나 맹독충을 추가로 2~3기 보유해준 뒤에 들어가 일꾼을 다수 잡아주면서 게임을 끝내도 되고,
상대방이 가촉 2~3를 박아주면서 본진방어를 신경쓴다고 하면 굳이 무리해서 밀지 않고 앞마당을 먹으면서 압박만 해줘도 최소 반이상 먹고 들어간 거다.
이 후 상대방도 점막늘리기와 가촉배치를 통해 앞마당을 시도할 텐데, 그뒤로는 뮤탈싸움으로 넘어가게 된다.
상대방도 똑같은 14~17못
- 이건...손싸움이라 딱히 말해줄 팁이 없다. 굳이 팁을 주자면 저글링 한마리 한마리를 적 맹독충에 붙여서 폭파시도를 하는것정도?
또한 같은 14못일 시 적 앞마당에서 농성하는 저그가 무조건 유리하다.
여차하면 본진난입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것이 공격 쪽이고, 방어쪽은 가촉을 지어야 할지 언제들어올지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면서 게임할 수 밖에 없다. 저그전에서는 무조건 공격하는 쪽이 유리하다. 초반에는 말이다.
후 뮤탈싸움에선 트리플을 안정적으로 먹은 뒤 적의 뮤탈에 흔들리지 않기 위한 다수의 포촉 건설, 상대방과 비슷한 업그레이드와 뮤탈 수를 따라하며 최대한 안정적으로 살모사 2~3마리를 띄우는 것이 핵심이다. 살모사가 상대편보다 먼저 떴을 때 게임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감염충을 생각하는 저그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천한다. 진균번식이 즉발스킬에서 미사일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에... 컨만 잘해도 피할 여지가 충분하다. 그돈으로 뮤탈 업이나 1~2마리 더 뽑는게 나을듯. 방어용으로는 좋을 수 도 있다.
(2) 대테란전
대테란전 같은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이 어떠한 건물을 올리고, 어떠한 유닛을 뽑는지 즉각즉각 확인하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공유 들어와서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정찰과 미니맵 체크를 하지 않는다면 어느순간 유리하다가도 훅 밀려버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테란전용 기본 빌드오더
드론 한마리 찍고, 100원을 모아서 바로 오버로드(13/14)
드론 한마리 더찍어주고 오버로드 부화 후 드론 2마리, 1마리를 더찍어줌(17/22)
보유미네랄 180~200원일 때 앞마당으로 가서 앞마당 지어줌. 짓고나서 드론 한마리 추가하고 바로 가스통 건설(17/22)
200원 모아서 스포닝풀 건설. 드론은 즉시즉시 충원. 가스통은 완성되자마자 3마리 붙여줌(19/22까지)
오버로드 한마리 찍어주고 드론 찍지말고 대기
스포닝풀과 앞마당 완성되면 여왕2마리, 저글링 4마리 찍어줌(23/30)
저글링 4마리로 여왕 충원 전 사신방어 활용 또는 사신이 안올 시 상대편 본진으로 가 해병숫자, 병영 애드온 혹은 군수공장 애드온 확인
가스가 100 모이자마자 발업 눌러주고 가스캐던 드론 다 앞마당으로 돌림. 그 후 저글링 4마리를 무조건 살려주면서 드론 3마리 더 째준 후 여왕 2마리 더 생성(30/30)
오버로드 하나 찍어준 후 인구수 막힌 동안 모인 돈으로 3번째 해처리를 지어줌
오버로드 완성 후 드론 째주면서 그 후 운영
추 후 가스를 먹는 타이밍은 테란이 진출을 할지 안할 지 확인을 해준 뒤에 아 이정도면 모아둔 라바를 일벌레에 사용해도 될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 드론을 쭉 째서 6가스통을 동시에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빌드이고, 초반 상대편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나뉜다.
또한 테란에게 견제를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초~중반 어떤 상황에서 대처를 해야 좋을 지 밑에 적어봄.
(a) 앞마당 완성 직전까지 상대방으로부터 알 수 있는 정보
<1> scv가 정찰이 온다.
- 사신을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이 때는 사신방어용으로 저글링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상대편 해병숫자와 건물 테크트리, 더블커맨드 확인을 위해 저글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는 것이 포인트
<2> 앞마당 완성까지 SCV가 코빼기도 비추어지지 않는다.
- 사신 한마리~2마리정도가 정찰올 가능성. 사신방어용으로 저글링 본진 배치를 해준다. 앞마당으로 드론을 보내지 말 것.
후 여왕이 탄생하게 되면 정찰용으로 저글링 4마리를 상대편으로 보내되, 사신이 저글링을 끊어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욕심내지 말고 저글링을 뺴주도록 한다.
(b) 앞마당 완성 후 발업을 찍고 4여왕을 찍어줄 때 상대방으로부터 알 수 있는 정보
<1> 본진에 가보니 사신을 이용한 더블 또는 트리플을 확보하고 있다.
- 트리플일 경우 링링 올인으로 끝내버리면 되고
더블일 경우 상대방이 군수공장을 빨리 가져가느냐 못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링링 올인과 멀티를 그대로 따라가는 방법이 있다.
군수공장을 빨리 가져간다면 벙커와 지뢰로 올인을 방지가 가능하므로, 왠만하면 멀티를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 좋고(삼룡이)
앞마당에 벙커와 보급고로 심시티하면서 더블을 먹는 경우 링링 올인이 가능하다.
<2> 발업저글링으로 상대편 본진을 가봤을 때 해병 숫자가 3~4마리 이상이고 병영에 기술실 애드온이 되있다.
- 빠른 스팀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선 드랍을 할 가능성이 높음. 해병때문에 더이상 저글링 정찰을 못하더라도 본진 대군주 찌르기를 통해 상대방의 테크트리를 꼭 파악해준다. 여기서 카드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ㄱ) 군수공장을 빠르게 건설 후 병영과 스왑을 통해 1~2탱크를 확보해주면서 더블
- 탱크에 쏟은 가스만큼 의료선 타이밍이 늦어지게 되므로, 안정적으로 트리플을 가져갈 수 있다.
테란이 추후 해방선,화염차,지뢰를 확보해주며 메카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왕을 2기정도 더 찍어주는 것도 방법
(ㄴ) 병영에 기술실 애드온이 되고 나서 병영을 1~2개정도 늘리는 것이 보인다.
- 가장 무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술실 테크트리. 바이오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격적인 뮤링링 체제로 중반타이밍을 준비하면 된다.
(ㄷ) 군수공장 후 바로 스타포트 지어주면서 군수공장에 반응로 애드온.
- 빠른 의료선 드랍이 의심되므로 기본 빌드오더에서 빼주었던 드론을 가스통으로 보내주면서 가스 확보대는 대로 맹독충 둥지.3~4맹독이 확보될수 있게 한다. 또한 빠른 2해방선 견제가 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여왕을 2기정도 더 찍어주는 것이 좋다.
(ㄹ) 스타포트가 보이지 않은 채 군수공장에서 1~2지뢰를 확보
- 의료선 드랍에 지뢰에 섞여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2의료선 드랍이 매우 강력해지므로 가촉 또는 포촉을 본진에 배치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타이밍 상 번식지로 넘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대처를 해줄 수 있어야 하고 트리플을 왠만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ㅁ) 군수 공장에서 화염차를 생산해주면서 동시에 스타포트를 건설 할 때
- 이 경우 2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앞마당 화염차와 본진 벤시 견제 혹은
화염차 드랍으로 생각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6여왕과 다수의 저글링으로 방어가 가능하나
은폐벤시 업그레이드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을 듯. 대군주 찌르기를 통해 스타포트와 병영이 스왑되었다면..100퍼센트 은폐
벤시이므로 포촉을 본진, 앞마당에 1~2개정도 건설해주는 것이 좋다.
내용추가 - 벤시 + 기갑병 러쉬일 가능성도 있음. 화염차를 안정적으로 막아주기 위해서라도 바퀴소굴 지어주면 막기 수월
할 듯
(ㅅ) 기술실에서 스팀팩만 눌러주고 해병을 더 늘려서 더블
- 주로 하위티어에서 볼 수 있는.. 사실 기술실에서 업그레이드를 안해줘도 더블이 가능한데... 그냥 나 할거 하면 된다.
<2> 발업저글링으로 상대편 본진을 가봤을 때 해병 숫자가 3~4마리 정도 되고 병영에 반응로가 부착 되어 있다.
- 이 경우는 크게 2가지 경우로 생각하면 된다.
(ㄱ) 해병으로 초반 방어병력을 구축 한뒤 안정적인 더블, 트리플
- 이 경우는 대군주 찌르기를 통해 상대방이 의료선 드랍을 올지 중앙힘싸움을 걸지를 예측 해주어야 한다. 드론 실컷 째다 갑자기 의료선 2대씩 앞마당 본진에 떨어져서 박살나는 거 보고 싶지 않다면...대군주 꼭 밀어넣어라.
(ㄴ) 반응로에 군수공장 스왑 후 4화염차 일벌레 테러
- 이경우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보면 된다. 4화염차를 점막 위에서의 다수 저글링으로 방어가 충분히 가능하므로 저글링을 꼭 2줄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에 바이오닉으로 가느냐 메카닉으로 가느냐는 테란 마음이므로 이 역시 대군주 찌르기를 통해 체제를 파악해줄 수 있도록 한다.
(c) 트리플 이후 중반~후반까지 해주어야 하는 것
<1> 상대가 바이오닉일 때
- 바이오닉을 상대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것은
의료선 견제를 얼마나 잘 막느냐와 한타병력을 얼마나 잘 상대하느냐, 업그레이드를 얼마나 테란만큼 따라가느냐 정도 된다.
보통 멀티지역에 의료선 드랍이 올 때 전체 병력을 다끌고 가서 막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안좋은 습관이다. 필자는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해 아예 멀티 지역에다는 가촉2개, 포촉 한개, 맹독충 4기를 항상 배치해 놓는다. 이럴 경우 2의료선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다른 데에 신경을 잘 써줄 수 있어 여러모로 이득이다.
전투를 할 때에는 예전 자날 때보다 오히려 편해진 듯 하다. 해불의탱을 상대하던 자날 시절 때에는 탱크 배치에 따라 맹독충이 무력화 될 때도 자주 있었는데, 요즘은 탱크와 함께 러쉬를 오는 경우가 많이 없다.
거의 해불의에 지뢰를 섞어서 오는 조합이 대부분인데 지뢰를 상대하는 법 또한 많이 나아졌다. 공유에 들어와서 지뢰가 어떤 유닛을 공격할 건지 낚싯줄처럼 보이기 떄문에 그렇게 타깃된 저글링들만 한쪽으로 빼주면 된다.
지뢰폭사가 굉장히 위험하므로 뮤탈은 후진입해주는 것이 포인트
또한 상대방이 뮤탈을 뽑기 한타이밍 전에 러쉬를 오게 되면 무리하게 뮤탈을 뽑아서 의료선을 제거해주기보단 적의 주력병력을 잡아먹고 의료선은 보내주는 것이 났다. 뮤탈을 뽑을 가스만큼 맹독충이 부족하게 되면 의료선 2~3기 줄여줘봤자 본대병력 다 전멸하고 훅 밀려버리기 일수이다. 의료선은 어차피 한방병력 다잡아먹고 밀때 한번에 다 잡아먹는게 가능하므로 링링에 힘을 실어주자. 뮤탈은 단순히 의료선 잡는 파리채셔틀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먼저 공격하기보단 상대방의 병력에 맞추어서 그에 딱맞는 병력으로 수비해주다가 쿼드러플먹고 군락 울트라 나올때가지 버티어 주는게 바이오닉을 상대하는 주요 방법이다.
울트라가 4~5기 뜰 시점이면...게임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2> 상대가 메카닉일 때
- 상대가 메카닉일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상대방에게 결코 유닛을 모을 시간을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요즘엔 터렛,탱크,지뢰로 도배하면서 맵반땅싸움하는 메카닉이 정말로 극혐인데
메카닉이 견제를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곤 화염차 또는 벤시밖에 없다. 그러므로 항상 상대방보다 멀티 1~2개는 더 먹어준다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풀어나가면 된다. 다만 지옥불 화염차가 대다수 난입했을 때 일꾼의 생명은 보장해줄 수 없으므로 멀티에는 다수 가촉과 포촉1~2개를 건설해주어 이럴 경우를 사전에 방지해 준다.
메카닉일 때 효자노릇을 할 수 있는 것이 앞서 말했던 군단숙주인데,
군단숙주 2줄과 히드라3줄. 거기에 화염차를 막아줄 바퀴 한두줄과 살모사5~6기 정도가 메카닉을 상대할 때 최적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탱크비중을 많이 높일 시엔 무리군주를 생각해야 한다. 살모사의 기생 폭탄의 존재로 인해 공중유닛을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불리해지므로 테란은 반강제적으로 지상유닛의 비율을 높여야 하는 한계를 가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조합을 상대편이 완벽한 조합을 갖출 때보다 한템포 빨리 가져가야 한다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선 꼭 선행되어야 되는 2가지가 있는데
1. 적의 견제에 절대로 휘둘리지 말 것
2. 적의 메카닉 유닛을 지속적으로 줄여주어야 할 것
이다.
메카닉 200병력과 위에 말했던 병력을 싸움에 붙인다면 도저히 답이 없을정도로 무너진다. 200병력을 모으지 못하게 해줄 수 있는 효자가 바로 군단숙주이고 견제에 휘둘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 포촉과 가촉이다. 이 두 가지를 지키면서 메카닉을 상대한다면 크게 어렵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 것이다.
내용추가 - 사거리 업그레이드 된 해방선이 무지무지하게 까다롭다. 해방선+화염차 동시견제 주의해줄 것. 해방선 견제가 예
상 될 때 뮤탈 소수나 무리군주를 위한 타락귀를 소수 뽑아주는 것이 좋을 듯.
(3) 대토스전
- 사실 대토스전은 군심때와 양상이 비슷함.
오히려 저그에게 많이 유리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군단숙주의 상향, 가시촉수의 등장이다.
공유와서 토스전은 거의 전승을 했는데 진 판도 14못으로 끝내려다 못끝내서 진 경우밖에 없음.
기본 빌드오더 또한 군숙에서 사용했던 트리플 정석 빌드를 사용하면 되므로 대토스전만큼은
나의 허접한 정보가 아니라 군심때 작성해주셨던 여러 고수님들의 전략을 참고하면 될 듯함.
기존보다 토스전이 왜 수월해졌냐 하면
히드라 이속 업그레이드가 삭제되고 상대적으로 번식지를 올리는 타이밍이 빨라지면서
더이상 바퀴 저글링만으로
트리플을 활성화 시킬 타이밍에 자주 오곤 했던 불멸자 추적자 광전사 파수기 조합을 막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있음.
파수기 비중이 높을 경우 궤멸충을 3~4기정도 생성해서 역장을 부숴주면서 다수저글링과 바퀴로 쌈싸먹는 것이 가능하고,
타이밍이 조금 늦어진다 싶으면 히드라를 한줄정도 추가해주면 거의 압도적으로 이겨줄 수 있다.
내용추가 - 불멸자 대신 그만큼의 자원을 사용한 사도를 섞은 관문유닛 위주의 러쉬가 트리플 활성화 바로 전 타이밍에 온다면
저글링만으로 막기 불가능함. 더블넥서스를 먹은 후 극초반 사도보다 상대적으로 늦은 타이밍에 사도를 한마리라
도 뽑았다는 것을 눈치채면 바로 바퀴소굴이나 맹독충둥지를 지어준 뒤 트리플 활성화시키지 말고 방어를 위한 가
스채취를 꼭 해주어야 한다. 그 뒤 상황을 보고 러쉬가 안올거 같다 싶으면 궤멸충을 조합한 바링 러쉬로 쿼드러블
을 먹을 시간을 벌어주는 것도 한 방법인듯.
아직 사도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사도를 상대할 때에도 사도가 비록 경장갑 추가데미지가 있다곤 하지만
다수의 저글링을 운용해주면 초반 사도를 매우 쉽게 방어할 수 있음.
다만 주의할 건 양방향 사도 견제인데 사도의 흰그림자가 어디방향으로 가는지를 잘 파악하면서
저글링을 분산시켜두면 방어가 수월하게 가능함.
대토스전 양상이 분열기를 추가로 섞어주는 토스가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분열기 구체 날리는 속도도 매우 느리고 그렇게 전투에서 큰 위용을 발휘하는 지는 모르겠음. 토스전이 거의 전승인데 그 이유론 불멸자 뽑을 돈으로 분열기 뽑다 허무하게 밀려버리는 바보토스들이 한몫 하는듯 함.
또 토스들이 미쳤는지는 모르겠는데 스카이토스를 하는 애들이 간혹 보이더라.
난 스카이토스 뜨면 얼씨구나 꽁승이구나 하고 히드라 살모사 조합으로 밀어버린다.
물론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앞서 찬양했던 군단숙주 2줄의 지속적인 넥서스 테러, 우주관문 저격을 해주며 상대방보다 하나정도 많은 멀티를 먹어주는 것에 있다. 물론 토스의 고전 견제방법인 우리본진 근처 뜬금포 수정탑에서 오는 광전사 견제를 막는 것 또한 중요함.
주의할 건 우주모함 다수가 모이면... 답이 없을 경우가 있으니 꼭! 지속적인 견제를 해주도록 하자.
글은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질문사항이나 추가사항이 있으면 후속글을 통해서 작성할 예정. 부디 도움이 되는 글이였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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