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rka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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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04 09:21:33 KST | 조회 | 10,285 |
제목 |
[이벤트] 현 프테전 최강자 주성욱의 수비형 점추 트리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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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욱 선수의 공허의 유산 전경기를 보면서 데이터를 취합하고, 빌드 정립을 해 나가고 있는데, 원래 모두 정리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 자료가 방대하네요. 수비형 점추 트리플 부분만 발췌해서 올립니다. 수비형 점추 트리플은 주성욱 선수가 가장 애용하는 빌드이자 프로토스의 대테란전 정석으로 굳은 빌드입니다. 주성욱 선수가 경기에서 보여준 해석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개인 사견은 거의 안들어가있습니다. 수비형 점추 오프닝 이후 암흑기사를 가는 패턴이 있는데 그건 따로 분류를 해놔서 해당 글에는 없습니다.
상대 테란의 각종 빌드에대한 대처법 자체를 수록했다기보다 주성욱 선수를 상대한 테란들의 빌드를 수록했고, 그에 대한 주성욱 선수의 대처를 귀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상대 테란 선수들의 빌드도 수록해서 아마 테란분들도 참고하시기에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II. Zest 주성욱
A. 공허의 유산 전적(~2016/7/3)
기준 - 방송 송출 경기 전체(SSL예선 포함 Youtube 업로드 영상 기준)
LotV - 77G 53W 24L (68.83%)
vs T - 37G 32W 5L (83.78%)
vs P - 25G 15W 10L (60.00%)
vs Z - 15G 6W 9L (40.00%)
B. 빌드 리스트
1. vs T
1) 수비형 점추 트리플 - 15G 12W 3L (80.00%)
1. vs T
1) 수비형 점추 트리플
현 대 테란전 최강의 포스를 내뿜는 주성욱 선수를 있게 한 빌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 수, 완급조절 모두가 완벽한 현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 정석으로 굳어 졌으며, 파일럿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택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석에서는 주성욱 선수의 패턴에 대해서만 국한해서 다루지만 차후에 이 빌드를 사용한 많은 게이머들의 다양한 패턴에 관해서 정리를 할 계획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드는 소위 숙련도 빨이라고 하는 경험치 차이를 현격하게 느낄 수 있는 빌드입니다. 시야장악, 수정탑 배치, 순간 반응속도 등 정말 우리가 게임을 함에 있어서 기초적이라고 느끼는 부분들이 처음 배우는 시점에서 가장 몸에 확 와닿는 빌드이기도 합니다. 이런 색채를 띤 빌드다 보니 주성욱 선수에게 가장 맞는 빌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공, 수, 완급조절 이 3가지 모두를 가져가려는 빌드의 목적, 기초에 충실하면 충실할수록 운영상의 리드를 가져 올 수 있는 특징까지 모두 주성욱 선수가 게임 내에서 추구하는 본인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해서 이 빌드를 항상 애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a) 오프닝 빌드 오더
14수정탑
16관문
17융화소
19연결체
20인공제어소
21융화소
22수정탑
23모선핵(시증)
25차원관문, 사도
30로봇공학시설
33황혼의회
37관문x2
로공 완성되자 마자 관측선(시증)-2기까지-하나 상대 본진 하나 견제 루트
41수정탑
42점멸(시증) - 누르고 3가스 융화소 건설
4분10초 트리플
트리플 짓고 3추 생산
쿨 될때마다 계속 3추 생산 - 8기 이상 생산
첫 관문 더블 오프닝 이후 모선핵을 제일 먼저 누르고 시간 증폭을 걸어주어 사신의 견제를 가장 빠르게 막아 줍니다. 주성욱 선수는 첫 수정탑은 광물필드 옆, 두 번째 수정탑은 입구 근처에 건설 하여 모선핵이 생산 되자마자 입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사신의 진입 시 과충전으로 즉시 정찰을 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찰을 끊든 안 끊든 빌드오더는 그대로 따라갑니다. 가스 100이 모이면 로봇공학시설, 다시 가스 100이 모이면 황혼의회 순으로 건설하고 사도는 1기에서 멈춥니다. 로공이 완성될 즈음 2관문을 지어 줍니다. 정찰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초반 일꾼 정찰을 하거나, 사신을 잡은 경우 사도와 모선핵이 출발해서 정찰을 하러 나서도 되고, 노서치 플레이를 하다가 첫 관측선으로 정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서치 플레이 이후 첫 관측선으로 상대의 본진을 보는 모습입니다. 노서치 시작을 했든, 안했든 이 관측선은 잡히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습니다. 되도록 해병이 없는 위치로 돌아 들어가서 잡히지 않는 선에서 상대의 본진을 훑어주고 향후 행동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 관측선은 의료선이 올만한 동선, 그리고 본진과 제 2멀티에 가까운 곳에 배치해 둡니다. (사도가 생존해 있다면, 시야확보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즉시 반응해서 과충전을 키기 위함도 있고, 매설된 지뢰를 빠르게 걷어 내기 위해 가까운 위치에 배치해 두는 것입니다. 2관측선까지 나온 이후부터 다양하게 로직이 나뉘어집니다.
b) 로직 분석
(0) 중심 로직
처음 3관문 상태에서 공명파열포 업그레이드가 될 때까지 생산된 추적자 개체수의 유지. 항상 주성욱 선수의 경기를 보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가스 부담이 큰 유닛이므로 가스 부담을 최소화하고, 남는 가스를 업그레이드, 테크에 넣어줍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적자 개체수 유지에 실패하면 자칫 잘못하면 게임이 터질 수도 있고, 고위기사, 폭풍함이 모두 연달아 늦어집니다.
경기마다 미묘하게 장기 운영 방식은 다르지만 기본 골자는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잘된 관문병력과 수호방패로 테란과의 대등한 힘 싸움, 테란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8가스까지 확보하면서 고위기사와 폭풍함 준비. 장기 운영 방식에 있어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이유는 아래의 다양한 로직들마다 목적과 병력 운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합을 짜는데 있어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병력구성 예시는 사진과 같이 사도 추적자를 1대1로 섞어주고 불멸자는 약 2~3기, 파수기는 3기입니다. 여기서 돌진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시점에 광전사를 추가해서 1대1대1비율로 유지해줍니다. 이 구성은 마지막 폭풍함과 고위기사가 합류 할 때에도 같습니다. 해방선을 쌓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테란 상대로는 사도비중을 높여주시고 불곰이 많으면 불멸자를 4~5기까지 찍어도 괜찮습니다.
폭풍함의 존재 때문에 자원상에서 뒤처지는 변현우 선수는 해방선으로 라인을 긋는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유령과 건설로봇을 동반한 바이오닉류 병력을 구성했고, 주성욱 선수는 한바탕 소모된 관문 병력을 수호방패 사도와 불멸자로 채워준 모습입니다. 이와 같이 병력 비중 자체는 항상 유도리 있게 조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트리플을 짓고 3차관에서 추적자를 약 한 줄가량 생산하고, 선8관문이냐 선2재련소냐는 상황마다 다름.
-황혼의회 업그레이드는 점멸-공명 파열포-돌진 순서로 해줌.
-수정탑을 구석구석 지어주고, 관측선은 약 4~6기까지 뽑아서 시야확보 해줌.
-사추와 불멸자, 수호방패가 어느 정도 확보 되면 상황을 읽고, 센터 힘 싸움을 해줄지 방어를 할지 결정.
-사도, 추적자, 광전사 비중은 약 1대1대1이 원칙 이지만 상황에 따라 유도리있게 조절 해줌.
-쿼터플 타이밍은 상황마다 정말 다름. 상대가 나올 엄두도 못 낸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든지 먹어도 좋고, 상대가 와도 잡아먹을 수 있겠다, 쿼터플을 지킬 수 있다라는 판단이서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음.
-쿼터플 지으면서 암흑성소, 기사단 기록 보관소, 12~14관문 건설.
-쿼터플 완성되고 8가스 활성화 되면 2~3우관에서 폭풍함 생산.
(1) 2관측선 이후 분광기, 3관문 압박 2재련소 8관문
개요 - 가장 흔히 보이는 패턴입니다. 첫 관측선으로 초반 견제를 하지 않는 빌드이거나, 너무 가벼운 견제라 소수 추적자로 견제를 쫓아내기만 하면 된다거나, 견제를 너무나도 간단히 막았을 경우 주로 해주는 패턴입니다. 약 4분초에 트리플이 건설되는 수비형 점추 트리플은 지금 사진과 같이 5분 중순에(또는 한 타이밍 더 일찍) 3관문만이 뚫린 채로 2관측선 이후 찍힌 분광기로 상대의 입구를 두드리며 엄청난 압박을 가 해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프로레벨에서 이 단계에 게임이 끝난 사례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로직 전개 - 후반운영 자체는 전부 위에 적힌 중심 로직을 따라 갑니다. 하지만 오프닝 이후 행하는 행동이 다릅니다. 일단 3관문이 열리고 추적자를 한줄 가량까지는 쉬지 않고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첫 관측선으로 상대방의 동향이 파악 되었을 때 2번째 관측선이 나오고 분광기를 찍어 줍니다. 견제가 먼저 온다면 그걸 막고 출발하고, 견제가 오지 않는다면 바로 가줍니다. 상대의 입구 보급고를 첫 관측선으로 시야를 확보해서 두들겨 주거나, 분광기로 시야를 확보해 줍니다. 그러면서 본진에선 2재련소와 8관문이 올라가고 있어야하고, 6가스 융화소가 건설되고 있어야합니다. 관문쿨은 끊임없이 돌아야하고, 추적자 약 한줄 가량이 확보되었을 시점엔 본진에 파수기 3기를 생산해줍니다. 수호방패용 파수기이고, 정말 핵심적인 역할을 할 파수기들입니다. 정면 입구를 두드리면서 상대가 전차, 혹은 3병영 스타트여서 불곰이 섞여 있거나, 수비 병력이 많다면 고민 않고 바로 추적자를 빼줍니다. 잃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분광기에 4추적자를 태워서 가볍게 광물필드에 내려주면서 추가소환은 하지 않은 채로 툭툭 건드려줍니다. 상대에게 분광기의 존재를 인식 시켜줍니다. 최대한 살려주는 방향으로 시간만 끌어줍니다. 다수 사도와 수호방패, 공명파열포 업글레이드를 기다립니다. 본격 힘 싸움이 가능한 시점은 11업, 수호방패, 공명파열포와 점멸이 완료되고, 돌진 업그레이드가 올라가고 있을 시점입니다.
첫 압박으로 이득을 많이 보고, 테란에게 공방업보다 병력을 강요하는데 성공 했을 경우 상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견제를 짤막고 가서 압박에 성공하고, 트리플을 앉히는 그 순간까지 압박에 성공 했다면, 이미 상당히 이득을 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압박에 사용된 추적자는 반드시! 살아서 본대에 합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점으로 둬야할 부분은 이득을 봤다면, 시간을 끌어서 테란의 진출을 늦추고, 자신의 분광기를 잡고 떠나려는 테란을 목격 했다면, 무리하게 센터를 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오는 견제, 또는 한방을 잘 막아 내고, 게임을 굳히고, 타이밍을 잡고 끝낼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게임을 굳히는데 특화된 빌드고, 힘싸움을 할 수 있는 병력 구성을 해준 이유는 거기 있습니다. 뭐가 오든 막고 역공으로 끝내겠다. 주성욱 선수의 경우 본인의 빌드 이해도도 높고, 자신감이 넘치다보니 오히려 마중을 나가서 센터싸움을 해주거나, 무리하게 견제수비와 센터 장악을 동시에 하려다 게임을 지는 경우(딱 한번!), 또는 비벼지게 되는 상황을 제공하는 등의 실수가 종종 있었습니다. (정윤종 해설의 발언 인용)
압박으로 피해를 주었다고 판단되고, 본인이 타이밍을 잡고 경기를 끝내고 싶다면 공방업과 불멸자 생산 타이밍을 앞당겨서 약 인구 170~200사이에 공방2업이 찍히고 한바탕 관문병력 샤워를 시켜주셔도 됩니다. 병력을 좀 더 쥐어짜면 쥐어짤수록 기사단류 테크의 속도는 늦춰집니다. 소모전의 득실 판단은 관문병력의 소모가 상대 테란의 코어유닛 소모와 직결되었고, 조합자체를 깨는 행위가 되었다면 관문 소모전은 성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테란의 자원 소모를 유도해주지 못하는 소모전을 했고, 상대 테란의 조합이 유지되면서 코어유닛 대다수가 살아남았을 경우 소모전에 실패했고, 주도권을 넘겨주었다고 봐도 됩니다. 이 소모전은 주성욱 선수의 약점이라고 일컬어지던 경기를 질질 끌어 상대에게 후반운영의 여지를 주는 플레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나온 주성욱 선수의 해법이며, 실제로 위 사진의 윤영서 선수와의 GSL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주도권을 쥐고, 공방업이 앞서고, 고테크 병력을 갖출 여력을 지닌 프로토스가 테란의 코어유닛을 소모 시켜주게 되면, 소모전 동안 갖춰진 고테크 병력, 그리고 다시 소환된 관문 병력으로 한바탕 들어가게 된다면, 경기를 끝내실 수 있습니다.
(2) 2관측선 이후 분광기, 3관문 압박 2재련소 쿼터플
개요 - 쿼터플을 한 타이밍 빨리 가져가는 수준이 아닌 아예 배를 엄청나게 째는 패턴입니다. 3관문 압박을 하면서 상대가 나오지 못한다는 확신과 함께 본인이 분광기로 시간을 엄청나게 잘 끌 수 있겠다라는 판단이 서면 시도해봄직 합니다. 전태양 선수와 GSL결승전 1set경기에서 보여준 로직이고, 경기 자체를 전태양 선수가 잘 흔들었고, 주성욱 선수가 흔들리면서 게임을 지긴 했지만, 판단 자체는 아주 나쁘지 않았고, 실제로 쿼터플을 눈치를 채고 견제가 들어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사족이지만 직접 게임해보면서 체감한 결과 주성욱 선수가 흔들리는 그 타이밍이 꽤나 흔들리기 쉬운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직 전개 - 뭐 간단합니다. 위의 3관문 압박을 하는 형국까진 같습니다. 하지만 2재련소를 올리고, 관문을 늘릴 돈을 대신 연결체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똑같이 추적자의 개체수를 유지하는 선에서 분광기로 시간을 열심히 끌어줍니다. 자원을 노골적으로 노리고 실행하는 로직이기에 일꾼은 66기 이상을 찍어서 자원욕심을 왕창 내줍시다! 그리고 절대 센터를 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수비, 수비, 오로지 수비만 합니다. 오는걸 막고, 견제를 막고, 쿼터플을 끝끝내 지켜내면서 조합을 유지한다면 압도적인 자원력을 바탕으로 기사단류 병력과 폭풍함의 타이밍이 압도적으로 빨라집니다. 14관문을 뚫는 타이밍 역시 빨라져서 압도적인 자원 수급량을 바탕으로 소모전을 전개 할 수도 있습니다.
수비를 정말 잘해야 합니다. 쿼터플 멀티를 확인한 테란은 이미 압박을 받아 본인의 트리플이 늦고, 분광기 때문에 진출역시 여의치 않아 전태양 선수처럼 흔드는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추적자의 개체수를 조금 늘리고, 관측선을 빠르게 확보해서 시야를 넓히고, 수정탑을 곳곳에 배치시켜 주는 것이 각종 견제를 잘 막아내는데 효율적입니다. 추적자의 비중이 높으면 센터 장악력이 떨어지고, 사도 비중이 높으면 센터 장악력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추적자 비중이 높으면 견제를 막기 수월하고, 사도 비중이 높으면 견제 막기가 힘들어집니다. 본인의 능력치와 상대방의 행동을 관측선으로 꾸준히 정찰하고, 분광기로 때로는 동향을 파악 해 주면서 본인 병력 구성을 어떻게 할지 실시간으로 정합니다.
(3) 200 타이밍러쉬
개요 - 3관문 압박을 가는 행동패턴을 취하든, 취하지 않았든 8가스지역을 확보하고, 기사단류 테크를 잠시 늦추고 관문병력으로 200을 꾸려서 한방 쾅 치는 로직입니다. 경기에서는 맵 자체를 불리하다고 생각한 주성욱 선수가 길게 가면 유리할게 하나도 없다라는 판단 하에 200병력을 빠르게 채워서 공격을 가는 모습입니다.
로직 전개 - 위 중심 로직에서 언급했듯이 쿼터플을 짓고, 기사단류 테크를 타는 로직을 뒤로 미루고 불멸자를 누르는 타이밍을 앞당기고, 돌진업이 되고 바로 병력 갈무리해서 튀어나갑니다. 관문을 풀로 계속 돌립니다. 추적자, 사도, 광전사는 1대1대1로 유지 해주는게 기본이고, 상대의 조합을 보고 비율은 유도리있게 조절해야합니다. 위 (1) 3관문 압박 로직에서 설명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기사단류를 미루고 관문병력으로 미리 200을 채우고 가는 공격이기에 소모전의 성격을 띄면 절대 안됩니다. 게임을 끝내겠다는 수준의 반 올인성 러쉬고, 막히게 되면 주도권 자체를 넘겨주게 되고, 게임을 졌다고 봐도 됩니다. 고테크 병력의 확보를 늦추는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병력을 찍어냈고, 위 사진과 같이 22업을 누르고 달려가서 뒤가 있긴 하지만, 11업 상태에서 200을 바로 때려 박는 로직이기에 상당한 기회비용을 안고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4) 안티 올인 선 방업 체제
개요 - 상대 테란의 투베이스 올인류를 막을 때 트리플을 지은 토스가 행해주는 올인 방어입니다.
로직 전개 - 항상 같은 오프닝을 따라 갑니다. 3관문 압박 단계까지는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첫 관측선으로 올인 의도를 파악하게 된다면 보통은 견제를 먼저 오지 않고 한방을 선택하기에, 압박을 가지않고 병력을 모아줍니다.
보통 해탱올인이 옵니다. 어마어마한 병력으로 내려오기에 결과적으로 관문 병력의 물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보통 테란도 공업을 찍고 오기에 업그레이드도 어느 정도 확보해야합니다. 재련소를 1개만 짓고, 계속 반복 설명하듯 처음 한 줄가량의 추적자가 살아있는 채로 8관문까지 바로 스트레이트로 뚫어줍니다. 일꾼을 잠시 멈추고 관문을 늘려야 할 정도로 촉박합니다. 그리고 로공에선 바로 불멸자를 눌려주고, 재련소에선 방업을 찍어줍니다. 방업된 사도, 수호방패, 먼저 뚫은 8관문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병력량을 기반으로 해탱 올인을 막아냅니다. 일단 막고 생각합니다. 올인 러쉬는 막으면 압도적으로 유리한건 당연하고, 막게 된다면 역공을 가서 게임을 끝내실 수 있습니다.
c) 사용 경기 리스트
변현우 vs 주성욱 1세트 예선 2조 4강 승자전 스타리그 2016 시즌2 - 승
변현우 211 지뢰드랍+자극제 해병 찌르기+해방선
https://www.youtube.com/watch?v=4MhhtOvLwZI&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index=4
[SK 텔레콤 프로리그2016] 2R 결승전 조성주(진에어) vs 주성욱(KT) 7세트 - 패
조성주 반응로 염차 찌르기
https://www.youtube.com/watch?v=0YYQB8eziiE&index=6&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
변현우 vs 주성욱 3세트 예선 2조 4강 승자전 스타리그 2016 시즌2 - 승
변현우 빠른 자극제 지뢰드랍
https://www.youtube.com/watch?v=P76VzosVTl4&index=11&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
[SK 텔레콤 프로리그2016] 주성욱(KT) vs 김동원(MVP) 3세트 - 승
김동원 211빠른 자극제 2료선 16해병 드랍
수비형 점추 트리플
https://youtu.be/obyoJkSdw9U?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t=1486
[2016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전태양(T) vs 주성욱(P) 1set - 패
전태양 반응로 염차 찌르기
https://youtu.be/obyoJkSdw9U?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t=4292
[2016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전태양(T) vs 주성욱(P) 3set - 승
전태양 바카닉 투베이스 치즈러쉬
맵 - 프리온 단구
https://youtu.be/obyoJkSdw9U?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t=5775
[2016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전태양(T) vs 주성욱(P) 4set - 패
전태양 밤까마귀 자극제 타이밍 러쉬
https://youtu.be/obyoJkSdw9U?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t=7056
[2016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전태양(T) vs 주성욱(P) 5set - 승
전태양 해탱 타이밍
https://youtu.be/bgQp84_KZLc?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t=695
[2016 GSL 시즌1] 코드S 8강 2일차 1경기 윤영서 vs 주성욱 1set - 승
윤영서 지뢰드랍 오프닝 이후 벤시 페이크 트리플
https://www.youtube.com/watch?v=XQNBTb6u3AI&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index=20
[2016 GSL 시즌1] 코드S 16강 B조 2경기 1세트 주성욱(P) vs 김도욱(T) - 승
김도욱 반응로 4지뢰 드랍
https://www.youtube.com/watch?v=VxMBP_VeeGE&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index=25
[SK 텔레콤 프로리그2016] 한이석(아프리카) vs 주성욱(KT) 3세트 어스름 탑 - 승
한이석 지뢰드랍 오프닝
https://youtu.be/cboorlzlaz0?list=PL8o0woqanrEketNePh9AVJZYg_mDP4Bcs
챌린지 D조 전반 5경기 주성욱 vs 조성주 스타리그 2016 시즌2 - 승
조성주 빠른 자극제 트리플
[SK 텔레콤 프로리그2016] 고병재(MVP) vs 주성욱(kt) 3세트 - 승
고병재 211 싸이클론 밤까마귀 트리플
https://youtu.be/-34e08KuKms?list=PL-uRIJPCxHjcQCOYENTYyyT5H-h8paA53
[SK 텔레콤 프로리그2016] 1R PO (진에어) vs (KT) 5세트 레릴락 마루 - 승
조성주 211 선충격탄 해불푸쉬 + 지뢰드랍 이후 투베이스 해불방선 올인
https://youtu.be/3fR5DLOTOr8?list=PL-uRIJPCxHjcQCOYENTYyyT5H-h8paA53
[SK 텔레콤 프로리그2016] (KT) vs (삼성) 에이스 결정전 어스름 탑 - 승
노준규 자기장 사이클론 탱료선 압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피드백 받습니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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