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콜라는없나요 | ||
---|---|---|---|
작성일 | 2017-03-24 12:50:11 KST | 조회 | 3,472 |
제목 |
[구버전]프로토스 빌드(vs Zerg) - 4 [선황혼공명사도]
|
-----------------------------------------------------------------------------------------------------------------
(2017-04-22) 경기별 링크 추가(90% 이상)
: 이제 보고싶은 경기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본포석>
1. 2관문 더블(9)
2. 관문 더블(48)
3. 생더블(16)
4. 기타(6)
---------------------------------1편
<초반빌드>
1. 선우관(29)
1-1. 선우관 1관문 트리플(2)
1-2. 선우관 3관문 트리플(25)
1-2.1. 선우관 퓨어 3관문 트리플(14)
1-2.2. 선우관 3관문->공명 트리플(9)
1-2.3. 선우관 3관문->분광기 트리플(2)
1-3. 선우관 다수관문(2) --------------------------------2편
2. 선황혼(42)
2-1. 선황혼 분광암기(20) -------------------------------3편
2-1.1. 오리지날 선황혼 분광암기
2-1.2. 선황혼 공명사도->후분광암기
2-1.3. 선황혼 더블분광암기
2-1.4. 선황혼 2관문베이스 분광암기
2-2. 선황혼 공명사도(13) --------------------------------4편
2-2.1. 선황혼 퓨어 공명사도 트리플 (5)
2-2.2.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트리플 (7)
2-2.3. 선황혼 공명사도->후우관 트리플 (1)
2-2.4.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다수관문 (4)
2-3. 선황혼 3관문 2우관(5)
3. 선로공(5)
4. 기타(vs부화장 러쉬, 가촉 러쉬) (3) -----------------5편
-----------------------------------------------------------------------------------------------------------------
@잠깐!@
1. 빌드 옆에 쓰여 있는 숫자는
그 빌드가 실제로 쓰인 '경기 수'입니다.
어느 경기에서 쓰였는지는 '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2 -> 2-2 -> 2-2.1.] 으로 갈수록 세분화된 빌드업을 볼 수 있습니다.
-----------------------------------------------------------------------------------------------------------------
2-2. 선황혼 공명사도 (17)
지난번 분광암기에 이어 선황혼스타트 빌드를 더 알아보겠습니다.
선우관은 (예언자)가
선황혼 분광암기는 (암흑기사),(집정관)이 중심축으로 쓰인다면
선황혼공명에게는 (사도)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빌드들도 사도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관이나 암흑성소에서 나오는 유닛들이 역할 분담을 하는 것과 달리
이번 선황혼공명- 빌드는 사도에게 많은 것들이 달려 있습니다.
공격(견제)도 수비도 대개 이 유닛이 맡아서 해야하니깐요.
이렇게까지 단일 유닛에게 부담을 지울 수 있는 이유는
이 업그레이드, (공명파열포업) 때문입니다.
이전 선우관 빌드에서 언급했다시피
공명사도는 여간한 수의 (저글링)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가스 유닛인 맹독충,바퀴를 반쯤 강제하게 되는데
선우관 대신 선황혼으로 사도에게 더 힘을 준다면
저그는 이른 타이밍에 자원을 소모해야만 하겠죠.
이러한 사고에 입각하여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선황혼~ 빌드는
(선황혼의회)->(공명파열포업)->((?))->(3관문)->~의 구성을 갖추는게 보통입니다.
자 그러면 선황혼 공명사도 트리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2.1. 선황혼 퓨어공명사도 트리플 (5)
(2관문더블)->->->->
(IEM 24강 C조 2경기 Serral vs 조지현 2set)
트리플 이후에 올라가는 다른 테크가 완비되기 이전에
공명사도가 모든 것을 맡아야 하는 선황혼 퓨어공명사도 트리플 빌드입니다.
황혼의회->공명파열포업->3관문까지 빠르게 가져가는게 보통이며
그 이후 트리플 연결체를 지으면서(혹은 그 직전에) 수비력을 보강할 모선핵을 뽑게 됩니다.
다른 선황혼 공명사도 트리플 빌드에 비해 트리플을 빨리 가져가기에
자원력 측면에서 웃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방향 견제는 저그 입장에서도 예측하기가 쉬우며
트리플을 빨리 올리는만큼 차후 테크가 늦기 때문에
(사이오닉 이동)을 후방지대로 쓰면서 사도를 안전하게 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ex)
김대엽vs한지원(GSL 16강 A조 최종전 1set) - 승
조지현vsSerral(IEM 24강 C조 2경기 2set) - 패
조지현vsSerral(IEM 24강 C조 2경기 3set) - 패 <- 3관문보다 트리플을 먼저 가져감
조지현vsNerchio(IEM 24강 C조 15경기 2set) - 승
김준호vs방태수(SHOUTcraft 3월 연승전 3경기) - 승
------------------------------------------------------------------------------------------------------------------
2-2.2.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트리플 (7)
(관문더블)->->->->->->
(IEM 24강 C조 3경기 주성욱vsNerchio 2set)
분광기까지 동원하여 다방향에서 저그를 압박하게 되는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트리플 빌드입니다.
황혼의회->공명파열포업->3관문->트리플이라는 기본 구조에다가
로봇공학시설을 3관문 전후에 배치하여 분광기라는 변수를 두는 겁니다.
자원면에서 본다면 트리플에 쓸 자원을 땡겨서 로봇공학시설과 분광기에 투자하기에 좋지 않지만
공격(견제)력은 분광기 덕분에 큰 폭으로 올라가며
수비력 역시 빠른 로공 테크로 인해 유동적으로 불멸자를 뽑아서 증강시킬 수 있습니다.
분광기 덕분에 사도의 생존력도 좋아지는건 덤입니다.
ex)
김대엽vs한지원(GSL 16강 A조 최종전 2set) - 승
PiLiPiLivs방태수(IEM 24강 C조 1경기 2set) - 승
주성욱vsNerchio(IEM 24강 C조 3경기 2set) - 승
주성욱vsSerral(IEM 24강 C조 7경기 3set) - 패
김대엽vsNerchio(IEM 12강 3set) - 승
주성욱vs어윤수(SHOUTcraft 3월 연승전 9경기) - 패
------------------------------------------------------------------------------------------------------------------
2-2.3. 선황혼 공명사도 -> 후우관 트리플 (1)
(생더블)->->->->->->->
->->
(IEM 24강 A조 3경기 김준호vsSnute 3set)
선우관 이후에 황혼의회를 가는 건 흔히 나오는 패턴이지만
선황혼 이후에 1우관을 가는 건 굉장히 드문 편입니다.
(2우관은 5편에 나옵니다~.)
트리플로 자원을 확충하면서 로봇공학시설도 올리고 기사단 기록보관소도 갖춰서
중반 조합을 구성하기에 좋은 것이 선황혼류 빌드인데
굳이 우관에다가 자원을 또 써가면서 그 타이밍을 늦추게 된다?
기본적인 빌드업 개념을 적용한다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김준호는 비효율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런 빌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엔 김유진vs어윤수(GSL 4강 3set)와 유사한 마인드가 깔려 있습니다.
선우관과 분광암기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둘 다 저그에게 (포자촉수)를 강제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여왕이나 감시군주 등으로 막을 수 있는데?'라고 하시는 저그분들도 있을 지 모르지만
포촉 없이 안이하게 플레이 하다가 훅 가버리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봐 왔기에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선황혼 공명사도라면?
오히려 포촉이 돈낭비가 되기에
실력 있는 저그들이라면 포촉 자원을 수비 병력에 투자하여
공명 사도 타이밍을 막는데에 힘을 쏟게 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김준호와 김유진이 짜 놓은 빌드업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포촉이 필요하지 않은 조합(선황혼 공명사도)으로 포촉 대신 지대지 병력을 뽑게 만들고
그 공백지점을 예언자와 암흑기사로 타격하겠다는 놀라운 발상이지요.
이러한 '페이크'를 '빌드 상성'과 '상대의 대처'까지 고려하여 고차원적으로 구사하는 건
위의 네임밸류만 봐도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난이도도 높고, 차후 상대의 대처는 더 좋아질 테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병력 뽑고 양으로 밀어붙이는 식의 경기 양상에 비해
설계된 함정에 적을 빠뜨리는 재미를 볼 수 있는 고급 빌드업이라고 봅니다.
ex)
김준호vsSnute(IEM 24강 A조 3경기 3set) - 승
------------------------------------------------------------------------------------------------------------------
2-2.4.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다수관문 (4)
(관문더블)->->->->->x4->
(IEM 24강 A조 3경기 김준호vsSnute 1set)
(관문더블)->->->->->->->
->->x3
(SHOUTcraft 3월 연승전 10경기 김대엽vs어윤수)
한 발 더 나아가서 2베이스 상태에서 관문을 늘려 올인급 공격까지 감행하게 되는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다수관문 빌드입니다.
3베이스까지 올린다면 그래도 반올인급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2베이스라면 사실상 올인급이고, 적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면
그대로 게임이 기울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레파토리가 존재하기에 단일한 빌드로 설명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도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선황혼의회->공명파열업->3관문에다가 로공을 포함시키게 되며
이후 트리플과 탐사정에 쓸 자원을 분광기와 다수 관문으로 돌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많이 쓰이는 빌드는 아닙니다.
사도를 통해 이득을 거둔다던지 아니면 12못 등으로 저그가 알아서 가난해질때
약해진 상대를 몰아붙이겠다는 마인드로 나오는 빌드인데
차라리 트리플 가져가면서 계속 주도권을 쥐어도 충분히 유리하다고 보는 겁니다.
혹시라도 저그가 눈치채고 성공적으로 방어할경우
게임이 거의 기울기 때문이지요.
ex)
김준호vsSnute(IEM 24강 A조 3경기 1set) - 승
김준호vsSnute(IEM 24강 A조 3경기 2set) - 패
PiLiPiLivs방태수(IEM 24강 C조 1경기 2set) - 패
김대엽vs어윤수(SHOUTcraft 3월 연승전 10경기) - 승
------------------------------------------------------------------------------------------------------------------
@중간 후기
다음편은 (선황혼 3관문 2우관), (선로공), (기타) 등으로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