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콜라는없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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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24 16:24:49 KST | 조회 | 6,847 |
제목 |
[구버전]프로토스 빌드 (vs Zerg) - 5 [선황혼2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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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경기별 링크 추가(90% 이상)
: 이제 보고싶은 경기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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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포석>
1. 2관문 더블(9)
2. 관문 더블(48)
3. 생더블(16)
4. 기타(6)
---------------------------------1편
<초반빌드>
1. 선우관(29)
1-1. 선우관 1관문 트리플(2)
1-2. 선우관 3관문 트리플(25)
1-2.1. 선우관 퓨어 3관문 트리플(14)
1-2.2. 선우관 3관문->공명 트리플(9)
1-2.3. 선우관 3관문->분광기 트리플(2)
1-3. 선우관 다수관문(2) --------------------------------2편
2. 선황혼(42)
2-1. 선황혼 분광암기(20) -------------------------------3편
2-1.1. 오리지날 선황혼 분광암기
2-1.2. 선황혼 공명사도->후분광암기
2-1.3. 선황혼 더블분광암기
2-1.4. 선황혼 2관문베이스 분광암기
2-2. 선황혼 공명사도(13) --------------------------------4편
2-2.1. 선황혼 퓨어 공명사도 트리플 (5)
2-2.2.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트리플 (7)
2-2.3. 선황혼 공명사도->후우관 트리플 (1)
2-2.4. 선황혼 분광공명사도 다수관문 (4)
2-3. 선황혼 3관문 2우관(5)
3. 선로공(5)
4. 기타(vs부화장 러쉬, 가촉 러쉬) (3)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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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선황혼 3관문 2우관
이 빌드 어디서 많이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최근엔 다른 애들에게 밀려서 간혹 나오는 정도이지만
한 때 분광암기와 vs저그전을 양분하던 선황혼 3관문 2우관 빌드입니다.
빌드의 성격을 딱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이게 적절할겁니다.
'악랄함'.
트리플을 올리는 다른 평범한 빌드와 비교해 볼 때
3관문과 2우관은 병력을 굉장히 많이 찍어낸다고 봐야 합니다.
연결체를 늦추면서까지 뭘 해야 할까요?
당연히 상대를 악랄하게 물고 늘어져서 이득을 봐야 하겠죠.
'악랄함'을 이 빌드의 모토로 정해놓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제대로 먹혀 들어가면 특유의 그 악랄함으로 인해
샷건을 치고 멘탈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저그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공명사도가 이리 저리 휘젓는걸 겨우 막았다 싶으니까
갑자기 불사조/예언자가 개떼처럼 몰려와서 초토화시키고
복구좀 할라하면 조합된 토스 병력들이 정면을 두들기고 gg.
희망고문을 즐겨하는 사이코패스 타입이라면
분광기도 끼얹어주고 기사단&함대 신호소도 올려주면서 적당히 놀아주다가
황금함대+기사단류 조합을 구성하여
순회공연->연결체복귀->순회공연2->연결체복귀2->... 식으로 괴롭혀 줄 수도 있습니다.
(확장?)
2우관 대신 1우관+1암흑성소를 짓는 방법
1암흑성소+(추가관문)으로 뽕/운영하는 방법
1기사단기록보관소+(추가관문)으로 뽕/운영하는 방법
1로공+다수 파수기로 뽕을 치는 방법
등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빌드업을 확인하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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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더블)->->->->->->
->->
(IEM 24강 C조 7경기 주성욱vsSerral 1set)
선황혼 공명사도류 빌드와 동일하게 선황혼의회->공명파열업->3관문 순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이후에 로봇공학시설이나 트리플을 올리는 선황혼 공명사도 빌드와는 달리
2우관을 올려주고 그 이후에 3,4번째 융화소를 지어서 우관 병력의 가스 소모를 뒷받침 해줍니다.
공명사도로 흔드는 사이 2우관에서 불사조를 뽑아주며 저그의 시야를 지우고
쌓여가는 불사조로 공명 사도와 함께 견제 플레이를 집요하게 해 주면 됩니다.
그 와중에 남는 자원이 있다면, 트리플 + 상위테크/업글에 추가로 투자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고요.
차후 테크의 중요성 및 저그들의 발전된 대처법(바드링,히링링 공굴리기) 등으로 인해
많이 쓰이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마 레벨에서는 충분히 좋은 빌드라고 봅니다.
건물들을 한번에 쭉쭉 올리기에 헷갈릴 가능성도 적고
굉장히 공격적이면서 수비가 약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2우관 체제가 완비되고 적의 병력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한다면
그에 맞는 우관 유닛들을 뽑아서 신나게 카운터 쳐줄 수 있습니다.
(저글링->예언자, 바퀴->공허포격기, 맹독충,궤멸충->불사조)
물론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을 잘 활용해야겠지요.
위에서는 불사조 위주로 설명을 하였지만
상황이나 실력 여하에 따라
공허 포격기를 뽑은 다음 (분광정렬)로 멀티를 밀어버릴 수도 있고
예언자만 주구장창 뽑아서 (펄서 광선)으로 저그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악랄함 그 자체)
ex)
PiLiPiLivs방태수(IEM 24강 C조 1경기 3set)
주성욱vsSerral(IEM 24강 C조 7경기 1set) - 승
주성욱vs방태수(IEM 24강 C조 14경기 1set) - 승
주성욱vs방태수(IEM 24강 C조 14경기 2set) - 승
김도우vsScarlett(GSL 32강 F조 승자전 3set) -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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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로공
선우관(29), 선황혼(42).
이들은 모두 각자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발이 테크 중 하나인 선로공(5)은
위의 둘과 비교할 때 초라한 실적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우관과 분광암기처럼 포촉을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선황혼 공명사도류처럼 맹독충과 바퀴같은 가스 소비를 조장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들키게 되면 여왕+저글링 같은 광물 자원만으로
적당히 수비하고 째버리는 저그를 말리기가 어렵습니다.
(히드라)를 억제하는 효과? 별로 없습니다.
히드라 상대로 (로봇 공학 지원소)보다 (기사단 기록 보관소)가 더 선호되는게 현실입니다.
패스트뮤탈(패뮤)가 나온다면?
정신 없이 휘둘리면서 여기가 자날인지 공유인지 헷갈리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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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더블,선추적자) ->->->->->
->->
(GSL 16강 B조 1경기 김도우vs박령우 1set)
추적자나 모선핵 등을 찍어서 대군주 정찰에 제약 요소를 두고
먼저 불멸자를 찍은 다음 3관문까지 늘려줍니다.
그 후에 분광기가 나오면 불멸자를 관문 병력과 함께 저그 기지로 날려보내고
자원적인 요소들(3,4융화소/트리플 연결체)도 빼놓아선 안됩니다.
물론 2베이스 멸뽕으로 가고 싶다면 트리플을 생략한채 관문을 늘려놓고
파수기를 미리미리 뽑아서 조합해야 합니다.
어쨌거나 상단에 설명한 것처럼
불멸자를 포함한 준수한 수비력에 비해
공격(견제)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불멸자가 일벌레들을 잘 잡는것도 아니고...
혹시라도 들키게 된다면
안그래도 강제하는게 적은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골고루 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단점만 가득한 빌드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빌드인냥 코스프레 하는데 성공한다면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 빌드는 다름 아닌 '선황혼 분광암기'입니다.
선황혼 분광암기라고 지레짐작한 저그가 초반 러쉬를 온다면
관문병력+모선핵과 불멸자로 가볍게 막아주면 되고
포촉을 여기저기 지어주면서 바퀴를 뽑아 방어 준비를 해놓는다면
불멸자+관문병력이 포함된 분광기에게 호되게 얻어맞게 됩니다.
그러니 연기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황혼의회까지 보여주면서 '나는 분광암기 갈거다'라고 광고하거나
미리 대군주를 끊어주면서 저그가 잘못된 확신을 품게 하는 등의 행위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ex)
김도우vs어윤수(GSL 16강 B조 최종전 2set) - 패
김도우vs박령우(GSL 16강 B조 1경기 1set) - 승
김대엽vsNerchio(SHOUTcraft 3월 연승전 12경기) -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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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vs부화장,촉수 러쉬) (3&1)
이렇게 대부분 토스의 선빵으로 시작하는게 프저전의 초반 양상인데
무엄하게도(?) 자기가 먼저 때리겠다고 나대는 저그들이 있습니다.
특히 방태수,Scarlett 등이 이런 유형인데
파훼되기 이전에 꽤나 재미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앞으로 프로씬에서 보긴 힘들겠지만
아마 레벨에서는 종종 나올 가능성이 있기에
따로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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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촉수 러쉬(1)
생더블(+)->->->->->
->->
(GSL 32강 F조 승자전 김도우vsScarlett 1set)
토스의 앞마당 근처에 몰래 부화장을 펴놓고
이후에 여왕+저글링+촉수로 압박을 넣은 다음
궤멸충+저글링 조합으로 방어선을 뚫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이 처음 등장하던 시기에 많은 토스들이 눈물을 흘려야 했지만
김도우는 생더블을 하고도 어렵지 않게 대처하는데 성공합니다.
정찰을 통해 촉수 러쉬의 의도를 파악하자 바로 인공제어소와 제련소를 지어주고
관문 1동을 추가로 올리면서 광전사도 꾸준히 찍어줍니다.
이후 광전사+탐사정 조합으로 저글링과 촉수를 견제하면서
부화장을 타격할 수 있는 위치에 광자포 2개를 짓습니다.
(그 전의 수정탑 위치도 신경써야겠죠)
이후에 모선핵이 나와서 광자과충전을 걸고 추적자도 나오게 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저그가 포기하지 않을 경우, 로공을 올리면서 러쉬 갈 준비도 해주는게 좋습니다.
ex)
김도우vsScarlett(GSL 32강 F조 승자전 1set) -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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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부화장 러쉬(2&1)
2관문더블->(2번째 본진융화소)->->
(IEM 24강 C조 14경기 주성욱vs방태수 1set)
토스의 앞마당에 대놓고 부화장을 펴 놓고
최적화된 빌드업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겠다는 심산을 지닌 전략입니다.
부화장이 지어지기도 전에 터질듯하면 진화장으로 변해 버리고
지을만 하면 아예 변신해서 점막까지 넓혀버리며
토스의 혈압을 오르게 합니다.
모 선수의 경우 정확한 대처법을 몰라서 그대로 당하고 말았지만
주성욱은 손쉽게 해결해 버립니다.
아예 2관문더블 스타트를 해서 2사도 찌르기를 기획해놓고
부화장러쉬를 발견하자 아낌없이 탐사정 9기를 동원합니다.
(만약 1관문 출발이라면 1광전사+6~7탐사정으로 깨면 됩니다.)
그 사이 적진으로 달려간 2사도에게 발업도 한참 남은 저그는 쥐어 터지게 됩니다.
발업도 안된 저글링 따위는 사도컨으로 어렵지 않게 정리되고
가난한 저그의 일벌레가 1기씩 끊기는 것도 굉장한 타격입니다.
여기서 사도가 더 추가된다면 저글링을 다수 뽑아야 하는데
당연히 자원을 캘 일벌레의 숫자가 부족해지겠죠.
저글링이 많아지면 공명 사도로 카운터 치면 되기에
'선황혼 3관문 2우관'체제를 가는게 좋습니다.
ex)
IEM 24강 C조 5경기 1set
IEM 24강 C조 5경기 2set
IEM 24강 C조 14경기 1set - 승 <- 선황혼 3관문 2우관 빌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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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초반 빌드는 여기까지입니다.
IEM+GSL+SSL+VSL+SHOUTcraft = 79set 정도의 경기를
ESL,Crank TV,네이버 스포츠,리플레이 파일 등등을 통해 일일히 분석하고
하나 하나 정리한 다음(굵은글씨-승,얇은글씨-패,색깔-빌드종류구분,[시청방법],(경기) 등등)
이렇게 분류도 하고
아이콘도 미리 준비해서 붙이면서
(막상 아이콘을 많이 집어넣으면 오류가 ㅠㅠ)
그 와중에 열심히 쓰던 자료가 날라가버리는 참사까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만족합니다.
미흡한 부분이나 채우고픈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수정하고
나중을 기약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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