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콜라는없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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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21 20:49:39 KST | 조회 | 6,912 |
제목 |
(PvP) 간단하게 알아보는 프프전 전진 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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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EM Katowice 오프라인 예선 Mana vs 최성일 3set (이스트와치, 기본 빌드)
(10:14부터 시작)
2018 GSL Super Tournament S1 16강 2경기 김도우 vs 김유진 2set (카탈리스트, SOS식 전진우관)
(10:25부터 시작)
<3줄 요약>
우주 관문을 전진하여 짓고
여기서 나온 예언자로 자원줄에 타격을 주면서
상대 체제에 맞춰서 운영을 해내가는 빌드입니다.
◎빌드
(기본 빌드)
: 클래시컬한 빌드 오더입니다.
최적화면에서는 가장 좋지만, 아무래도 상대에게 의도를 읽히기 쉽습니다.
(ex. 수정탑/2 여부)
이후엔 앞마당 연결체 짓고, 상대의 체제에 맞춰서 테크를 타시면 됩니다.
(SOS식 빌드)
: 타이밍을 조금(15~20초) 늦춰서라도 상대를 속이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참고로 'SOS식 빌드2'는 너무 악마같은 면모를 보이는지라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알고 싶다면 가장 뒷부분에 있는 참고-4번째 경기 '조성호vs김유진 1set'를 확인하시길...
3번째 관문을 짓지 않고, 자원을 아껴서 앞마당을 지어도 됩니다.
만약 위와같이 관문을 짓는다면
상대의 푸쉬를 확실하게 방어하거나
혹은 예언자와 함께 양방 공격을 효과적으로 하겠다는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전진 우관 후보지
일단 블랙핑크 맵에서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하트 아랫부분이 전진 기지를 건설할만한 후보지입니다.
노란색이 암흑기사&관문&로공류 전진 수정탑을 꽂기 좋다면
초록색이 바로 우주관문을 짓기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언자가 상대의 시야를 피해서
보다 빠른 타이밍에 치명적인 기습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상대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역이용하는 방법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예언자 컨트롤
(참고) https://www.playxp.com/sc2/protoss/view.php?article_id=5597859#!4
'LunarSea'님의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3:13~)
이동속도를 유지시켜주는 '지속적인 무빙컨'을 해주면 좋습니다.
(특히 예언자 2기일때!)
물론 상대가 반응을 못한다면 그냥 냅둬도 잘만 잡겠지만,
주둔 병력이 꽤 존재하거나 탐사정을 빠르게 빼는 일이 생긴다면
저런 무빙컨을 익혀두는게 좋습니다.
(무빙)-(점사)-(무빙)-(점사)-(무빙)-(점사)-...
물론 예언자 1기 상태에서 (점사)-(shift)-(점사)-(점사)-(점사)...로 적당한 이득을 거두는 것도 괜찮은 컨트롤 방법입니다.
◎모아뛰기?
간혹 예언자 1기를 바로 보내지 않고
2기까지 모아서 공격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타이밍 자체는 늦어지지만
제대로 들어가면 말 그대로 '싹쓸이'가 가능합니다.
(참고부분 4번째에 있는 '조성호vs김유진 1set'에서 확인가능)
◎간단한 상성 관계-해결책
(기본적인 설명이므로, 세부적인 빌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선우관
선불사조라면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최대한 불사조를 피해서 예언자를 잠입시키는게 중요합니다.
구석쪽에 붙여서 들어가는게 좋으며, 사도와 함께 멀탯싸움으로 몰고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선예언자라면 선빵필승이라 할만합니다.
예언자 컨에 신경쓰면서 본진에 추적자를 잘 배치해두고, 1불사조 찍어서 본진에 보내면 됩니다.
어느쪽이든 이후엔 황혼테크를 타면서
불사조를 모으는 상대를 점추로 카운터치면 됩니다.
(2) 선로공
정말 유리합니다.
예언자에게 선빵 맞으면서 부랴부랴 추적자를 소환하고 올려보내서 막으려할텐데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예언자만으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이후에 로공-황혼테크를 올려주면서 2베이스 올인을 할 수도 있고,
주도권을 활용하여 트리플을 상대보다 빠르게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혹시라도 상대가 분광기를 활용한 견제를 시도할 수 있으니
틈이 나면 1불사조 정도는 찍어두는게 좋습니다.
(3) 선황혼
점추라면 약간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예언자가 처음 들어갈때 확실한 피해를 줘야 합니다.
그래야 점추를 카운터칠 로공테크-불멸자를 모을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이후 예언자가 더 이상 활약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도 살려두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본진 언덕 위, 트리플 길목 등 요충지에다가 정지장을 깔아두고
계시로 병력 움직임을 확인하는 등
정말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까요.
암기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추적자를 많이 모으는 체제가 아닌데,
암기가 들어가기도 전에 예언자가 자원지역을 초토화시킵니다.
게다가 체제까지 확인 가능하므로
(암흑성소를 보면 100%, 그게 아니라도 테크가 없으면 의심하면서 로공 건설)
대처도 쉬운 편입니다.
◎참고
1. 2018 GSL Super Tournament S1 16강 2경기 김도우 vs 김유진 2set (카탈리스트, 승)
[vs선우관 불사조] 예언자로 몰래 잠입하여 피해주고 점추로 체제전환!
https://www.youtube.com/watch?v=vcnBGKrTZ8U
2. 2018 GSL Super Tournament S1 16강 6경기 주성욱 vs 김준호 3set (네온바이올렛, 패)
[vs2관 더블 후우관] 정지장수호물(…), 자동문과 빈집털이의 향연
https://www.youtube.com/watch?v=newH_nFQHT4
3. 2018 GSL Super Tournament S1 16강 6경기 주성욱 vs 김준호 4set (카탈리스트, 패)
[vs선우관 불사조] 앞마당에 전진우관(…), 암기까지 뽑았으나 빌드 갈림에 gg
https://www.youtube.com/watch?v=newH_nFQHT4
4. 2018 GSL S1 CODE S 16강 D조 승자전 / 조성호 vs 김유진 1set (네온바이올렛, 승)
[vs암기 더블] 2관더블->전진우관, 2예언자 모아뛰기(17킬), 운영&흔들기로 분열기 잡고 승리
https://www.youtube.com/watch?v=5WoNXAhNU7c&t=160s
5. 2018 IEM Katowice 76강 Mana vs Trust 3set (이스트와치, 승)
https://www.youtube.com/watch?v=rnEsbEV_AN8
[vs패스트 공명사도] 2사도, 예언자로 영혼까지 털어먹기
6. 2018 IEM Katowice 76강 Mana vs Trust 2set (백워터, 패)
https://www.youtube.com/watch?v=rnEsbEV_AN8
[vs로보 3관문 분광 추적자] 낚시없는 정직한 우관의 최후, 자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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