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 영문 성우, 로버트 클롯워시 인터뷰

군단의 심장 로스 앤젤레스 전야제, 게임 매거진 PC GAMER 인터뷰

 

PC GAMER: 짐 레이너의 성우인 로버트 클롯워시 씨와 함께합니다. 어떠세요?

 

클롯워시: 내가 짐 레이너 성우인가? 아 그렇네요 짐 레이너 맞아요. "특공대 나가신다!"

 

PC GAMER: 멋집니다. 출시 이벤트가 어때요?

 

클롯워시: 좋아요. 재밌습니다. 와서 팬분들도 보고요. 방금 여기 뒤쪽에 스타크래프트에서 멩스크 성우를 맏은 제임스 하퍼 씨한테 얘기한게, 숨어서 스파이처럼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참 재밌더군요. 좋은 대화들도 나눴습니다. 정말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PC GAMER: 얼마나 오래 군단의 심장을 작업하셨나요?

 

클롯워시: 한 2년정도요. 자유의 날개를 끝마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거든요. 군단의 심장에서는 전 별로 (많은 대사가 없어서) 많은 작업을 하지 않았어요. 자유의 날개에서 트리시아(케리건 성우)가 많이 등장하지 않았듯이요. 자유의 날개땐 30번 넘는 작업을 했는데, 이번엔 훨씬 널널했어요.

근데 블리자드가 참 멋진건 말입니다, 게임이 완벽하기 전엔 출시를 하지 않아요. 공을 많이 들이죠. 성우들에게 일정 기간까지 작업하라는 식의 많은 압박을 주지 않아요. 좋은 게임을 위해 사력으로 집중했습니다. 팬분들이 즐기실 거라 믿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시네마틱이 어떤지, 보시면 왜 게임을 만드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아실겁니다.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PC GAMER: 군단의 심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면?

 

클롯워시: 트레일러 끝에서 했던 그 대사가 맘에 듭니다. 내가 뭐랬더라.. "난 당신을 포기하지 않았어, 사라 당신도 포기하면 안돼!" 
 
PC GAMER: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클롯워시: 뭘요

은근히 나이가 있으셨군

공허의 유산땐 몇번이나 목소리 녹음할려나?

공허의 유산 때는 장포스님이 고생좀 하실듯

ㄴ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제라툴성우분도 인터뷰하면 잼날텐데..내가 뭐랬더라.. "니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가서 니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릴꺼야"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니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