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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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06 21:19:08 KST | 조회 | 4,773 |
제목 |
[GSL] 조중혁, "테란 3대장 바뀔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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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역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16강 C조 경기에서 SKT 조중혁 선수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데뷔 후 첫 GSL 8강 진출이다.
조중혁의 플레이는 '미친 경기력'으로 불릴 만큼 압도적이었다. 스타리그 결승 진출자인 SKT 박령우와 승자전 kt 황강호를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단숨에 제압했다.
이어진 방송 인터뷰에서 조중혁은 "실력에 자신이 있었는데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연습보다 실전에서 강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SKT 'Dream' 조중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조 1위로 진출한 소감은?
순위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다. 그냥 덤덤하다.
Q. 첫 상대가 팀 동료이자 스타리그 결승 진출자다. 경기 전 어땠나?
(박)령우 형이 정말 잘해서 부담은 있었다. 그렇지만 내 실력에 자신이 있어 붙어 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Q.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연습실에서는 잘 못한다.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작년 준우승을 할 때도 연습실에서는 계속 졌다.
Q. 요즘들어 경기력이 올라왔다. 깨달음을 얻었나?
특별한 깨달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타리그도 예선을 잘 치렀으면 높게 올라갔을 것 같다. 스타리그에서 못 올라간 것이 아쉽다. 남은 GSL에서 열심히 해 우승하고 싶다.
Q. 종족 간 밸런스는 어떤가? GSL 16강에서 많은 저그가 탈락했다.
스타리그는 상위권에 저그가 많다. 개인적으로 프로토스가 좋은 것 같다. 다른 종족은 반반인 것 같다.
Q. 아직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박령우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첫 경기 누가 이기든 같이 올라가자고 얘기했다. 령우 형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이제 테란 3대장이 바뀔 때가 됐다. 이제 내가 들어갈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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