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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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26 20:49:04 KST | 조회 | 5,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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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진에어 이병렬, "SKT 세 저그 모두 이겨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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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윙스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3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진에어는 이번 승리로 kt 롤스터에 세트 득실차를 앞서 3라운드 선두에 섰다. kt가 바로 이어지는 MVP 치킨마루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오늘 두 번의 1위 변동이 생긴다.
다음은 진에어 'Rogue' 이병렬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한 소감은?
"SKT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스트레스 받은 만큼 승리해 기쁘다."
- 저그 동족전에서 군단 숙주 전략을 사용한 배경은?
"예전에 래더에서 했던 빌드를 다듬었더니 승률이 좋았다. 군단 숙주 가격도 싸지고 인구수도 적어져서 토스나 저그전에서는 사용해도 괜찮다."
- 박령우와의 대진이 어땠나?
"부담이 있었다. 잘하는 선수와 맞붙게 돼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시즌 SKT의 세 저그를 모두 이겨 정말 기쁘다."
- SKT에 3대 0을 예상했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부가 날 것 같았다."
- SKT가 연패 중인데 그 영향은 없었나?
"별로 염두에 두진 않았다."
- 3세트 조성주가 역전승을 거둬 MVP에 선정된 것이 아쉽지 않나?
"준비할 때는 이게 먹히면 무조건 MVP라고 생각했다. 아쉽지만 성주가 멋있는 경기를 보여서 괜찮다."
- 진에어의 프로리그 기세에 비해 개인 리그는 다소 아쉽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 1위 직행을 위해 다음 kt전이 중요하다. 준비는?
"이번 라운드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강한 상대인 만큼 의욕이 생긴다."
- 상대하고 싶은 선수는?
"(주)성욱이 형과 만나고 싶다. 나는 토스전에 자신이 있고 성욱이 형은 저그전이 약점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고)석현 형과 삼성의 (강)민수가 자기 연습인 것처럼 도와줬다.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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