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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08-11 20:18:09 KST 조회 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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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Dark' 박령우, "말로만 했던 2연 우승, 이제는 눈 앞에 왔다"

 

SK텔레콤 T1 박령우가 11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8강에서 kt 롤스터 전태양을 3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Dark' 박령우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4강 진출 소감은? 

"올라가서 기쁘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반이다."

 

-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너무 끌려다녔다. 해방선이 안 보였는데 어느새 멀티에 와서 일꾼을 잡고 있더라. 미니맵에 공격 당하는 빨간색 표시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됐다."

 

- 저테전은 극복했다고 볼 수 있을까?

"여전히 힘들다. 테란 선수들 간 실력이 비슷해서 팽팽하다. 극복을 위해 새로운 빌드를 많이 시도했다."

 

- 저글링 맹독충 후 바로 울트라를 가는 것이 핵심인가?

"그렇다. 원래는 링링에 타락귀와 뮤탈을 뽑았는데 여왕이 버프되고 빠르게 울트라를 가도 안정감 있다. 오늘은 전태양 맞춤으로 준비해 왔다."

 

- 경기 내내 가스가 모자랐다.

"먹었어야 하는데 바쁘다보니 손이 안 갔다. 생각은 했지만 이곳 저곳에서 견제를 오다보니 신경을 못 썼다. 3세트도 휘둘리다 보니 자원이 부족해 무리군주를 찍지 못 했다."

 

- 2세트 땅굴망은 무엇을 노린 것이었나?

"시선만 돌려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 2경기 김대엽과 김도우 중 승자 예측은?

"(김)도우 형이 힘들게 이기고 올라올 것 같다. 김대엽보다 도우 형을 만나고 싶다."

 

- 2연 우승 가능할까?

"말로만 연속으로 우승하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눈 앞에 왔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 프로리그 준비는 어떤가?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마지막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개인리그 성적도 잘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코칭스텝이 개인리그를 준비할 수 있게 많이 배려해주었다. 감사하다. 또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 테란 선수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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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6-08-11 20:22:12 KST) - 118.176.xx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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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 역대 가장 적은 시기인데 병행이 힘들면 안되지
아이콘 디케이찬양 (2016-08-11 20:23: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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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서 저렇게 말하니 멋있다.
아이콘 리스날 (2016-08-11 20:4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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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정 빡빡한데 힘내시길...화이팅!
ㄶㄷㄱ (2016-08-11 23:04:30 KST) - 58.239.xxx.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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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겠다
아이콘 egernya (2016-08-12 11:58: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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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으로는 경기수 역대로 적어도 박령우 개인한테는 7일 사이에 목금 일월화 경기가 있는데 개빡세죠.
아이콘 남상부아 (2016-08-12 12:15: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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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 형이 응원한다!!
blacksmith01 (2016-08-12 12:4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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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우 잘한다~ 이제 토스전만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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