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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5 12:37:51 KST | 조회 | 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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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은 무엇을위해 만들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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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하루가멀다하고 욕하는글과 남까기들 바쁜글만 올리니
이제는 전문용어까지 인용하셔서 욕하시는거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내가 스2를 시작할때까지만해도 이 게시판은 팀플에대한 얘기와 토론. 또 같이할사람을 구하는 정말 순수한 팀플레이를 위한 게시판이었거든요.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보면 말입니다..
제 주관적인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없더군요.
게임을잘하면 현실은 시궁창이다?
이건 어떤자로부터 나온말인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뭐랄까 저는 정말 이해가안되네요.
도대체 어떻게 두 단어가 연관이될수있고 누구의 잣대로 그사람의 인생이 시궁창이라는걸 판단하는지. 어이가없을뿐입니다.
제 자랑으로 비춰질수 있겠지만..딱히 비유할거리가 없기에 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때 모게임의 준프로 얘기도 나왔고 상금도 꽤나타본 .. 프로게이머 비슷한거였습니다. (합숙생활과 그쪽게임으로 제 모든 시간을 투자하지않았으니 비슷한거로 명명하겠습니다.)
이런 저도 그럼 현실은 시궁창이었을까요? 단지 게임을 잘하기때문에? 시궁창?
저는 당시 게임을하되, 학생의 본분과 제가 해야할것들을 지켰었고 있을것.. 해야할것.. 최대한 모두 다 지켰었습니다. 그런 저보고 누가 욕할사람? 있을리가있나요. 오히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지킬껀 다 지켰기에 지방에 대회가열리면 열심히해보라고 격려까지해주시고 직접오시기도 했었습니다.
이런데도 시궁창인가요? 쓰레긴가요? 3류인가요?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누구의잣대로, 누구의기준으로 상대방의 인생을 시궁창이라고 평가질하는건지.
시궁창이라 하시고 지도층이라 드립치시는분들께 묻고싶네요.
"당신의 기준에서의 시궁창은 무엇을 의미하는겁니까?"
오히려 본인은 뭘해도 그 경지까지 오르지 못하기에 단순한 분풀이로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요?
저는 오히려 그런분들이 시궁창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틀렸나요?
투정,분풀이,나보다 잘하는상대에 대한 열등감. 오만감. 이런거로 똘똘뭉친 당신들은 현실에서 매우 정상적인 사람인가요?
물론 상대방에 대하여 모욕감을 주거나 잘못된행동을 하는건 당연히 욕을먹고 까여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제가 근몆개월간 주요채널에 항상 박아두고 지켜봐왔고 리스트에 올라온사람들과 게임도해봤지만
이렇다할 비매너나 모욕감을주는 행위는 보지못하였습니다.
부케로도 여러번만나봤지만 제가 누군지 전혀모름에도 문제되는행동을 하는사람은 거의 보지못했고요.
제가 실수를했음에도 오히려 저보고 괜찮다고 하는분도 있었습니다. 님들이 비매너라고 싸가지없다고 까는분들중에요. 님들귀는 그사람에대한 좋은말은 자동으로 필터링처리되는 그런 2222년식귀입니까? 미래형 자동필터링귀? 눈?
껀수만 잡았다하면 한 천년굶은 피라냐떼처럼 달려들어서 물고 할퀴고 뜯어처먹을라고 눈깔에 핏발세우고.
도대체 이행동이 시궁창같은 행동이 아니라면 어떤게 시궁창인지 ......후우..
리스트에 언급만되면 자동으로 연예인이 되는것도 아니고.
공인도 아닌데
나를 화나게 하는사람한테까지 친절? 이거는 말도안되는 논리가 아닐까생각됩니다
얼마전에 올라온 엑시스 애플클랜드립만봐도.. 황당할따름입니다.
어렌지 팀을 한다고해서 욕을먹어야한다면
이세상모든 팀플레이 개념이있는 게임은 욕을먹어야겠네요?
무작정 까시기만 하는분들에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님과 친한사람이 있는데. 마침 그사람이 게임을 같은편으로 같이하자고합니다. 그럼 이상황에서
혼자해야하는게 옳나요. 아님 같이해야하는게 옳나요?
클랜이란게 애초에 같은뜻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아닌가요? 같이게임을 하겠다는 그런..
그런데 그런사람들을 무작정 죄도없는데 까기만한다면 그게 옳은겁니까?
그렇게 해놓고 오히려 그사람들보고 ..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라고요? 그게 말이되는행동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럼 님들이 부르는 지도층들은 항상 혼자게임해야되고 너무 어이없고 좆같은상황에 처해도 아무말도 하면안되겠네요?
본인은 항상 매일 옳은행동을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건가요?
.................
답답하다보니 글이 너무길어지고 감정적인 말들이 나오네요..
팀플게를 보면 뭐랄까 화밖에안나는 그런말밖에 없네요.
온통 피해의식으로 똘똘뭉친 그런사람들만 모인 게시판.
요즘 며칠새 이런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 게시판이 도대체 무엇을위해 존재하는건지 요즈음 의문이 드네요.징징? 뒷담? 익명을통하여 상대를 비방하려는? 그런목적의 게시판인가..?
예전처럼 서로 정보도공유하고 좋은말만 오고가던 게시판은 사라지고 피바람만 부니 씁쓸할 뿐입니다.
뭐 누굴원망해야겠어요..
홍보제대로못해서 스2 인원이 스1보다 없는 상황을만들고 어렌지vs무작위를 붙여주게끔 구성을한 블리자드를 원망해야지..ㅠㅠ
여러분. 엉뚱한데 화풀지마시고 까시려면 원흉인 블리자드를 까세요. 얘들이 진짜 욕먹어야할 대상이에요.
저는 이제 팀플을 거의 하지는않지만..
쩝.. 잘해보겠다고 별짓을 다했지만..ㅠ
상황도 뭐도 안받쳐주니.. 그냥 제가 물러서는수밖에..
그럼뭐 다들 열내지마시고 즐기세요.
쓸데없이 키보드로 힘빼지마시고 그힘으로 게임을 더 재밌게 즐겨보세요.
우리팀에 이상한놈이 있다해도 그사람을 존중해주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시구요. 힘드시겠지만..
즐기려고 스트레스풀려고 하는게임에서 스트레스를 얻어가는것만큼 미련한짓은 없다는거.. 저도 깨달은지 얼마안됬어요. 그냥 맘 편하게 하도록해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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